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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01회 작성일 19-10-15 16:08

본문

장미 같이 우아한 국화 입니다
흑장미 색처럼 아주 고귀한 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색을 참 좋아라 합니다

우리말 중에 '고추 설겆이'라는 말이 있어요

시월말 서리가 내리면 고춧잎과 열매가 얼었다 녹으면서 물러지는데

그 전에 고추를 따야 하고

"서리 전에 고추 설겆이 한다" 라고도 한다네요

한 해 잘 거둬 먹고 나면 깨끗이 정리해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뜻이라 합니다

우리말은 참 따뜻하고 정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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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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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17 17:13

동네 꽃집에 온통 국화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노란국화 빨간국화 보라국화...
가을이 정녕 온듯 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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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21 13:54

국화향이 아직 진하지 않은것 보니 덜 익은 가을이 아닌가 합니다

Heos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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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18 08:36

가을걷이가 한창인 들녘을 바라보면
든든함과 서운함이 교차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이어 올라온 태풍의 영향으로 나락들이 엎어져 있어서 그것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국화향기 가득한 이 가을 조금 더 많이
가을을 느껴야지 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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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21 13:56

가을이 느겨지는 연상어는 나락도 포함 되고 코스모스 국화 아닐까요
이 가을은 쓰러진 벼 때문에 가슴 앓이 하는 집이 없었어면 좋겠는데 조금씩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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