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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의 은행나무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11-13 23:25

본문



첫 번째 도동서원을 찾아갔을때는 은행나무는 푸른 청춘이었다.

두 번째(11월11일)찾았을때는 약 80% 정도 노오란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샛노란 색깔이라

그나마 찾아간 보람이 있었다.

아침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후라 색감이 덜 한 것도 조금은 아쉬웠고,

경주 운곡서원과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아직도 감감임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의 그림도 그져 고마울따름이었다.

아마도 절정기간은 다음 주 주중이 아닐까 혼자 계산해 보면서,

추천2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가늠하지 못할 만큼의 수령이 느껴지는 도동서원 앞의
은행나무, 한원당 김굉필의 호흡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의미로 도동서원이 된 내력을 보면서
은행나무에 스며든 500년 성리학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욱 바빠 질 작가님의 가을행보
출사길 안전하시길 빕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작년엔 두 세차례 찾았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지요...
이번에도 성공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차선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을이 짧아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웹스핑 하면서 정보를 얻고, 목적지에 전화도 걸어보고
아무턴 조금 더 가을을 담기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지요..뭐 성과는 별로 없지만요...

좋은 계절, 좋은 날,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가을 男子가 되시어
이 곳  저 곳 가을 마중을 나가신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500년 은행 나무의 가을을 봅니다
감히 위로 올려다 보기도 송구할듯한 세월의 무게에 성스러움 마저 느껴봅니다
우리나라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곳곳에 있어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아직 푸른 잎이 마저 노랗게 변하면
바람결에 우수수 노란 은행잎이 날리겠지예
가을은 가는데 올해는 제대로 된 가을을 못 만난듯 하네예
사진으로 보는 가을 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예~
두 분께서 다니시는 여행길
안전하시고행북하신 출사길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가을엔 뭐니뭐니 해도 나뭇잎이 갈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풍경이 최고죠...
사실 단풍도 좋지만 낙엽이 바람에 뒹굴는 모습을 더 좋아라 하지요...잘 아시겠지만요..
빈 털털이 주머니를 더 마르게하는 이 가을입니다...돌아다니다 보니 연료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이 짧은 가을을 그져 바라만 볼 수도 없고요...

방장님께서 병상이지만 이 가을을 그냥 보내지 말고 만끽하시길 바래요..
주변 주남에 재두루미 등 철새들이 많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파이팅 하시고 건강한 그날을 위해 멋진 행보가 되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근길에 보이는 가로수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면서 은행나무 명소들이 생각나는 시기인데,
멋지게 물든 사진을 봅니다.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진 곳에 지나다 보면 밟고 가서
고약스러운 냄새가 나는데, 이곳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군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요즘 식재한 은행나무들은 벌써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곳도 있데요...
근데 고목들은 쉽게 물들지 않아 몇 번씩 허탕을 치곤했습니다...
아랫쪽 유명 은행나무나 마을, 길 등도 물드는 시기가 달라 애먹고 있답니다...
하지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면 그 마음이 눈녹듯이 사르르 사라지기도 하지요...

짧디 짧은 이 가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멋지게 가을을 즐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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