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국화 > 포토에세이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이미지와 소리

포토에세이

HOME

이미지와 소리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국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79회 작성일 18-10-24 10:54

본문

국화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가을이 절반쯤 익어가나 보다
아침 기온은 서늘하고 싸늘했지만 햇살은 따스하게 내려와 바람없는 대지를 온유롭게 감싸 안았다.

가을 하늘은 한 없이 높고 청명했다.
하늘은 푸른 비단 벽라를 사방으로 탱탱하게 당겨서 펼쳐 놓은 듯 어느 한 곳 구김이 없었고,
끝을 알 수 없는 파란 심연을 간직한 광대한 대양이 아스라히 높은 벽공 위에 무한히 펼쳐져 있는듯 했다.
칼 끝을 대면 쨍하고 반으로 갈라져 버릴듯 팽팽한 생기와 긴장이 흘렀고
새하얀 천을 허공에 던지면 푸른 물이 배어들듯 그렇게 하늘은 가이없이 짙푸르렀다.

저 멀리 하늘과 맞 닿은 산등성이 넘어에서 흰 구름 한 조각이 일 없이 배회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너무나도 깨끗한 하늘속, 저기로 들어가도 되는 걸까? 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았다.

푸른 잎들과, 동글동글한 꽃봉우리로 무수하게 덮여 있었던 국화 덤불에서,

꿈결처럼 몽환처럼 샛노란 국화꽃이 무더기로 서리서리 피어 올랐다.
수북수북 파도처럼 굴곡을 이루며 피어난 국화는 두툼하고 넓은 방석처럼 포근하고 안락해 보였다.

밤 사이 찬 이슬이 비처럼 내려와 꽃잎을 흠뻑 젹셨고,
꽃잎 마다에는 들깨알처럼 작은 물방울들이 또로롱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었다.
이슬들은 따로따로 떨어져 새침하게 앉아,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꽃 위로 벌들이 시끄러울 정도로 앵앵거리며 바쁘게 돌아 다녔고
나비들의 날개짓은 소리없이 조용햇지만 그들 또한 꽃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름을 알 수 없는 크고 작은 나방들과 작은 날파리들도 국화꿀 쟁탈전에 가세했다.
그들은 서로를 간섭하지 않았고 각기 자신의 일에 몰두했다.

향긋한 화향이 주위를 감돌았다
더 짙은 냄새를 맡고 싶어 무릎을 구부려 땅에 대고, 허리를 숙여 절을 하듯 꽃 가까이 얼굴을 가져갔다.
코를 통해 전해진 진한 국화 향기가 폐부 깊숙하게 들어왔고, 화향이 온 몸으로 번지듯 스며들었다.

국화향은 진했지만 순하고 부드러웠다.
마음껏 그 향기를 마셔도 부담이 없었다.
매화나 장미처럼 조금만 맡아도 머리속을 어지럽게 하는

알알하고 알싸한 향기가 아니어서 오래시간 그 향기를 음미 할 수 있었다.

국화가 만개하며 가마솥에 고구마 익듯 향긋한 향기를 풍기며 가을이 무르익고 있었다.

하늘은 청명했고 억새는 고요했다.
바람기 하나 없는 대지는 시간이 멈춘듯 조용했고
바람결에 매일 정성스레 머리를 다듬던 억새는
오늘은 휴식을 취하듯 명상에 잠기듯
가만히 가만히 고적하게 서 있었다.

향기로운 커피향이 흘러 나오는
어느 작은 카페
그곳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카페 창문앞
낮고 넓은 테라스에 놓여진 국화꽃 화분 몇 개.
그보다 조금 더 낮은 땅
풀밭에 심어진 몇 그루 국화에서
빨강,하얀,노란 국화가 소담스레 피어났다.

화사하게 부어지는 가을 햇살을 받아
그보다 더욱 더 화사한 꽃색을 드러낸 국화에는
소박하고 단아하고
기품넘치는 고귀함이 가득 배어있었다.

따스한 햇살
테라스 나무 계단에 놓인
향기 진한 커피 한 잔과
빵 하나

추천0

댓글목록

오호여우님의 댓글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10-24 21:50

국화향이 그윽해지면 확실히 가을입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10-28 20:05

국화향이 마구 쏟아지는듯 합니다
가을에 피어서 오래토록 피어 주는 국화 좋아라 한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10-29 22:07

올해는 무어 바쁜지 국화향 제대로 못 맡아보고 지나갑니다
국화 사촌 쯤 되는 구절초밭에만 다녀왔어예~
가을 지나고 겨울 까지 향기가 남는듯한 국화
향기에 취해봅니다~ 건강 하시어요~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50	사진 찿아가세요(1)~!!! 댓글+ 5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03
4049	고산정 단상 댓글+ 2개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12-03
4048	송년 찬가 댓글+ 7개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12-02
4047	낙엽이 있는 풍경....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1-28
4046	감 먹는 직박구리 댓글+ 11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11-28
4045	가을풍경 댓글+ 2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1-28
4044	오래전 의 자작나무숲과 상고대 댓글+ 4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1-28
4043	꽃댕강 꽃 댓글+ 8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27
4042	펄벅 기념관 댓글+ 6개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11-27
4041	미스터 션샤인 추억 댓글+ 3개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11-26
4040	가을 애상 댓글+ 7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1-24
4039	중앙공원의 충혼탑 풍경..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1-23
4038	은행잎 가로수.. 댓글+ 7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11-23
4037	가을의끝자락~~~ 댓글+ 2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11-22
4036	전시회 한다꼬예....^^* 댓글+ 16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11-22
4035	가슴 설레이던 여정의 길목 댓글+ 5개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11-21
4034	늦가을의 정취 댓글+ 2개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21
4033	쓸쓸한 경화역 풍경을 담다...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11-21
4032	가을을 바라봄, 돌아봄 댓글+ 2개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1-21
4031	둘째아들 생일을 앞당겨서 댓글+ 3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11-20
4030	남이섬에서 보낸 가을 한나절 댓글+ 5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11-20
4029	늦 가을 월악산 영봉에서 ~` 댓글+ 2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11-19
4028	지난여름 댓글+ 2개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1-19
4027	가을주왕산 용추폭포... 댓글+ 3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1-19
4026	원추리(5월의꽃) 댓글+ 4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11-19
4025	도시의 가을 댓글+ 7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1-17
4024	홍룡폭포의 가을 댓글+ 3개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1-16
4023	운곡서원의 가을 댓글+ 13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11-14
4022	진해 경화역 가을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1-14
4021	통일전과 은행나무 길...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11-12
4020	오랜만에 찾아간 연지공원 댓글+ 5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1-12
4019	두고 온 억새 댓글+ 5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1-12
4018	어른들은.... 댓글+ 5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11-12
4017	솔 숲에 가면 댓글+ 5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1-12
4016	이국에서 만난 꽃들 댓글+ 6개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1-12
4015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입니다. 댓글+ 3개	신호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1-11
4014	가을반영....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1-10
4013	가을 이야기~` 댓글+ 3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1-08
4012	대왕암의 아침 댓글+ 6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11-08
4011	가을 하늘로 전하는 안부 댓글+ 3개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1-08
4010	가을비 와 진해 내수면 댓글+ 1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1-08
4009	구름같은인생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1-08
4008	지금 운곡서원의 은행나무는..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11-07
4007	반영이 아름다운 ...... 댓글+ 5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11-06
4006	낙산사 홍련암에서 댓글+ 3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06
4005	진해 내수면 가을 댓글+ 1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1-06
4004	꽃과나비 댓글+ 4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11-05
4003	월류봉 댓글+ 6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11-05
4002	불장골 엔학고레의 만추 댓글+ 6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11-02
4001	위양지의 가을풍경.... 댓글+ 10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10-31
4000	밀양 삼문 송림 ( 구절초 )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10-31
3999	지난 여름날엔 ~` 댓글+ 3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10-30
3998	안개 가득한 박달재 댓글+ 6개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0-30
3997	시월애 댓글+ 3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0-30
3996	빛내림 댓글+ 6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10-29
3995	흑산도에서 하루 댓글+ 3개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0-28
3994	운치 가득한 가을편지 댓글+ 2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0-27
3993	가을 금정산을 오르다...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10-27
3992	간월재의 日出 댓글+ 6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0-26
3991	주남 저수지의 가을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10-26
3990	그 소나무 댓글+ 5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10-26
3989	대관령양떼 목장을 찾아서. 댓글+ 3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0-24
열람중	국화 댓글+ 3개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24
3987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가을풍경 댓글+ 5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0-22
3986	물억새가 있는 풍경....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0-21
3985	핑크뮬리 댓글+ 3개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0-21
3984	가을 들녘 발길 가는대로 댓글+ 5개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10-21
3983	대왕암 日出 댓글+ 11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0-21
3982	강릉 바닷가 갈매기무도 댓글+ 6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0-21
3981	익어가는 가을 댓글+ 6개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0-19
3980	가을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10-19
3979	(우정 포토) 영덕 해상공원 댓글+ 7개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10-18
3978	촛대 바위찾아 댓글+ 2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0-18
3977	밀양 삼문동 구절초 댓글+ 3개	신호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10-16
3976	밀양 구절초 이야기... 댓글+ 5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0-16
3975	강릉선교장 댓글+ 1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10-16
3974	억새가 하늘 하늘 댓글+ 8개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10-15
3973	정읍 구절초향기 댓글+ 13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10-14
3972	별이 쏟아지는 가을밤 댓글+ 5개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10-14
3971	나는 한송이 꽃처럼 시들었네 댓글+ 2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0-14
3970	연꽃 인연 댓글+ 3개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10-12
3969	핑크뮬리 와 코스모스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10-12
3968	아침이슬... 댓글+ 6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10-11
3967	꽃무릇 한송이 댓글+ 6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0-11
3966	가을꽃, 그리고 아이돌이 국악을 만났을 때 댓글+ 8개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0-11
3965	거가대교와 매미성 댓글+ 15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0-11
3964	참소리 축음기박물관 댓글+ 11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0-09
3963	나날이변해가는 호수노을풍경배경-(파노라마) 댓글+ 1개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10-08
3962	메타세콰이어 길 댓글+ 3개	하늘아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0-07
3961	북천코스모스 댓글+ 3개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10-05
3960	경주 꽃무릇 풍경... 댓글+ 9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10-05
3959	지리산 일기중에서 댓글+ 2개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0-05
3958	경주 핑크뮬리 댓글+ 4개	길위에서나를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10-05
3957	경복궁 풍경 댓글+ 2개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0-05
3956	구름좋은날의 부부송 댓글+ 13개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10-04
3955	으아리꽃 댓글+ 7개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0-04
3954	가을 댓글+ 11개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10-03
3953	안개속의 징검다리 댓글+ 5개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0-03
3952	강릉 여행이야기 댓글+ 4개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0-03
3951	천성산의 억새를 만나러 가다... 댓글+ 8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10-03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