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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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운대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해수욕장까지 약 5.4km 정도를 걸으면서 이런저런 풍경을 담아보기로 했다.
블루라인파크엔 해변열차와 캡술열차를 타기 위해 긴 줄이 늘어져 있고,
아이들의 장난과 고함으로 정신이 없을지경이었다.
1,팬션건물에 속한 천국으로 가는 계단 포토죤을 담고
2,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조형물을 지나다 보니
3,4,해변열차와 캡슐열차가 하늘철길과 땅철길 위로 나무늘보 걸음으로 스쳐간다.
시야가 맑아서인지 저 먼 곳 오륙도가 선명하게 보이고
5,망망대해 부산의 앞바다를 지키는 군초소인 듯 예술작품인 듯한 조형물이
맑은 봄 햇살에 반짝인다.
6,제2의 청사포다릿돌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고
7,지난 푹풍에 쓰러진 하얀등대가 완공된 청사포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8, 청사포다릿돌 전망대도 리모델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단체로 여행온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다릿돌 전망대가 공사중인데도 불구하고 입장을 시키고 있고,
철길을 벗으나 구덕포로 내려가 해안길을 따라 송정해수욕장까지 걷는다.
9,10. 송정해수욕장은 윈드스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강습생들이 바다위에서 파도를 타고 있고,
댓글목록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덕분에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을 다녀본 느낌입니다.
바다열차를 타는 분들이니 많은 것 같군요.
그런 것을 보고 벤치마킹을 한 것인가, 인천 월미도에서도
그전에 보지 못하는 바다 열차를 운행하는 모습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변 미관도 별로인 것 같고, 적자라는 소리를 들어서
별로이지만 달갑지 않은 마음뿐이지요!
여기저기 해수욕장을 개장했다는 뉴스를 들어보는데, 올여름에 북적거릴
송정해수욕장도 미리 다녀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등대님!
폐선이된 옛 동해남부선을 개발하여 만든 블루라인파크라는 곳이죠...
스카이캡술과 해변열차는 늘 북적이더라고요...캡술은 요금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옛 철길을 보존해 시만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고 걷기 편안한 곳을 만들어줬으면
했지만 경제적이익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길 수는 없는 일이었죠...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올여름은 기온변화로 큰 태풍과 물폭탄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있더라고요..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미리미리 대비를해야 될 것 같습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높은 온도의 기온으로 보내서 인지
허수 작가님의 풍경을 통해
눈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머지않아서 사진 속 풍경들이
사람들의 인파로 북적이겠지요
싱그러운 계절처럼 행복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향일화 시인님!
귀한 걸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옛 동해남부선 기찻길을 따라 걷는, 그래서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경주여행을 하던 철길이죠...젊은 날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기도 하고요..
유월입니다..
여름의 시작점이고요...또 한 해의 절반점이기도 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웃음잃지 않는 유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내려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허수작가님은 늘 저의 길라잡이이십니다
여행의 코스를 자세하게도 올려 주시거던요 ㅎ
지난 번 부산 방문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도 현장에 있는 듯 세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여행지도 알고 가면 복습한 듯 눈에 쏙 들거던요 ㅎ
아기자기한 영상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수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계보몽 작가님!
지금은 새로운 철길을 따라 경주,포한을 오가지만
예전은 이 철길을 따라 경주로 여행을 갔습니다...친구들과 기타를 치면서
완행열차 속에서 노닐던 젊은 날 추억들이 많았던 철길입니다...또 마눌님과 연애시절에
이 철길을 따라 불국사로 여행을 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그리고 제 게시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죠..,부산 만큼은 제가 직접 길라잡이를 해야 하는 건데
늘 죄송스런 마음입니다...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유월이 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좋아하는 바다 풍경 즐감 합니다~
부산은 마음 먹고 내려가도한 두곳이 고작이지예
젤 만만한곳이 다대포 이고예~^^*
언제든 바다를 보고싶을때 볼 수 있는 행복한 님들 입니다
여름 폭우 예보가 제발 오보로 끝나기를 빌어봅니다~
많이 걸으시는 허수님~
무릎에 무리는 안 가시는지예~
물가에도 엄청 걸었는데 결과가 썩 좋지를
않아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6월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님!
저도 시내에선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죠.
걷는데는 차가 짐이되니까요. 몸도 종합병원 수준이니 이를 악
물고 다닙니다. 몇 해 전만해도 20km정도는 거뜬했지만
세월한테는 어쩌지 못하는가 봅니다. 아예 녹초가 되더라고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유월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