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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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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45회 작성일 18-03-15 14:05

본문

봄인데  봄에 좋은 기운을 느껴야 하는데

지금 우리세상은.....

 

ME TOO운동

me too 운동으로 대한민국의 추악한 민낯을 정면으로 마주 했습니다

 

그럴줄 알았든 괴물 부터 그럴줄 몰랐든 괴물 그리고 숨어서 요행을 바라고 있는 괴물까지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우리사회가 그들을 키워내는 지옥은 아니였을까

우리는 오랜시간 권력을 이용한 차별과 폭력에 둔감했거나 관대했거나 방관 했습니다

 

실제로 아주 오래전부터 누군가 외쳤지만 지금처럼 귀기울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장자연이 죽었고 서지현과 김지은까지 등장 했습니다

 

ME운동의 종착지는 괴물이 살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딸의 수모를 내 아들의 괴물화를 걱정하는 사회는 지옥과 다를 바 없습니다

 

태생적으로 나약한 여자를 보호하는 본능을 가진다면 걱정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문화를 재정립하고 여성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인데..
우리세상은 그래서 저도 답답합니다.
미 투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올리신 봄꽃 신비로습니다.
좋은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봄 인데 우리는 어두운 터널속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환한 터널 입구가 나오겠지요
기운 내어야 해요 여성들은 아자 아자~!!

오호여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아들을 괴물로
내 딸을 숨어있는 피해자로
키운게 아닌가 돌아보게됩니다
최선을 다해 키운 내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 노출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이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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