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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코에 엔젤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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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5회 작성일 18-02-13 03:08

본문

2017년 12.10일 푸른빛 껍질에 둘러쌓인 애기 꽃봉우리 서너개가  원추형 모습으로 위로 솟아 올랐다.
날이 흐르면서 꽃봉우리수가 더 많아졌고  여러개의 꽃가지가 생겨 나와 그곳에 꽃봉우리가 주렁주렁 매달리며 꽃 이삭이 만들어졌다. 시간이 흐르며 위로 향해 있던 꽃봉우리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고, 푸른색 껍질이 열리며 그 속에서 기다란 사각 막대 모양의 붉은색 꽃망울이 뭉쳐서 내려왔다.


이제 곧 꽃이 피려나 기다렸는데...
꽃망울은 끝쪽에 가느다란 붉은 실금이 나 있을뿐 색깔만 더욱 짙어진째 한 달이 넘는 시간이흘렀는데도 꽃잎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드디어...
꽃봉우리가 만들어지고 두 달의 시간이 흐른뒤 꽃잎이 활짝 열렸다.
꽃잎 속의 화심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고 여러개의 수술과 하나의 암술에 달렸있는 꽃밥이 검은깨알처럼 점점이 박혀있었다.

전체적인 모양새는 딱 청사초롱...아니 청사를 벗겨내고 홍사로만 만들어진 홍사초롱을 닮았다.

 

환하게 빛나는 홍사초롱아래서 누군가의 사랑이 아름답게 맺어지길...

 

 

 

화면 캡쳐011114.jpg

 

화면 캡쳐011112.jpg

 

화면 캡쳐011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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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쳐011113.jpg

 

화면 캡쳐011118.jpg

           칼랑코에

 

화면 캡쳐011117.jpg

 

 

화면 캡쳐011119.jpg

천사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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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네요 한송이 꽃들이 피기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
한번 본 듯합니다
어느 도서관 창가의 화분에서...
한번 담아 볼 요량 이엿는데 뒷 배경이 마탕 찮아서 눈에만 담았었지요~!
hemil해밀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예~!
꽃을 보시는 마음이 너무나 순수하셔서 좋은 글이 많이 나오실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종 뵈어요~!
설 명절 준비 잘 하시구요~!!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보려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래서 들꽃은
아무리 많아서 꽃 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선인장과의 꽃들은 피면 더 예뻐요
한겨울 집안을 환하게 만들어 주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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