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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932회 작성일 17-12-29 00:49

본문

 

달려 가면 잡을 줄 알았네
뉘엿 뉘엿 서산에 머물기에
마음이 허한 나 기다리는 줄 알았네
닿지 못하고 넘어진 나에게 말하네
한번 더 기회 줄테니 기다려 보라고.

 

<외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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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을 더 기다려보라고
노랗게 잉크하며 선넘어 비스듬히.....

멋지고 깔끔합니다
잎 한잎없는 실가지드러낸
나무 잔가지 사이로 해를 품은 멋진풍경은
깊어가는겨울 의 또다른 풍경이지요.....
묵직한 풍경의 이미지를 감사헤 봅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저무는 달은
늘 후회와 아쉬움이 남지요.
올해는 두가지 큰 선물을 받아
감사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아쉽고 서운 한것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ㅡ
 같이 담았는데도
이렇게 멋지게 표현 하셨내요ㅡ
참 행복한 날이었지요
사진을 보면 그때의 추억이 다시 떠올라
즐겁고 행복해요 지는해 처럼 따듯하고 아름다운 년말 보내세요ㅡ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저 전깃줄 없앨 걸 그랬나요
시골 풍경이라 그냥 두었더니 ㅎ
우리는 늘 추억을 먹고 살지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저 사진 11월에 담아 온건데
12월 말에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저 날 넘어가는 해 잡으려고 뛰다가
넘어져서 다쳤었답니다. 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어느 정도 식어야 동그랗게 담기지요
한창 펄펄 끓을때(?)는 동그랗게 잡히지 않다가...

해가 동그랗게 잡히는 시간이 사람으로 치면 노년기 아닌가 합니다
기가 펄펄하던 사람들이 성격이 온순해 지기도 하고
좁아 터진 마음이 조금 넓어지기도 하고...
사람들은 철 들자 세상과 이별이지요~! ㅎ
늘 건강 하세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저는 아마도 죽을때까지
철이 안 들지 싶습니다.ㅎ
이렇게 올해도 저무네요.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넘어가는 순간들을
아련한 분위기로 잘 담으셨습니다.
내일은 또 새로운 태양이 떠 오르겠지요.
건강하세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일상적인 일출과 일몰이
연말이 되니 새롭게 각인 되네요.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
네~~그러나 오늘은 영원히 가버린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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