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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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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28회 작성일 16-10-29 06:35

본문

 



 



 



 



 



왜 가을밤은 잠을 뒤척이는 밤이 많을까 생각해 봅니다
밤새 잔듯 만듯 뒤척이다
차라리 포기하고 일어나 앉아봅니다
눈은 썸벅 썸벅 잠 못잔것을 애써 티를 내는데
머릿속은 말갛게 비어져 있습니다
가을은 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 알게 모르게 몸에 베어 있는데
아직 여행 한번 제대로 떠나보지 못한 마음이 잠을 못 이루게 하는걸까요?
자신에게 묻습니다
"늘상 길 위에 살면서?" 그렇게 물으니 "그건 그냥 일의 연장이고"
하는 대답이 얼른 돌아옵니다
그러나 마음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을 나서면 여행이고
길가에 가을꽃 한송이 단풍 몇그루를 보게 되면 그게 바로 가을 여행 아니겠는가?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봅니다 늘 가을여행 중이라고 말입니다
아직 가을이 온듯 만듯 한데 윗지방에 단풍소식은 가을이라고 말해줍니다
가을비가 잦습니다
그것은 곧 겨울이 밀고 들어 올것을 알려주는것입니다
가을은 가을 그대로 마음껏 즐겨야 합니다
인생의 가을도 계절의 가을도 최고의 시절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그래요
왠지 기차를 타고 떠나야 할것 같은 기분..
마음은 떠날수 있어도 몸은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도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건강 하세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쑥부쟁이 흐드러진 가을 들녘
웬지 쓸쓸해지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자주 옵니다
보라빛 쑥부쟁이 추워지는 날씨가 걱정되나 봅니다
멋진작품 감사히 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세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눈이 내리는 겨울이 가까워 지네요
안동역의 노래 가사처럼...ㅎ
오늘 아침도 비가 올등 찌푸린 날씨가 을씨년 스럽습니다
계절은 가고 또 오는것이거니 하려고 해도 왠지 그렇지요?
10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 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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