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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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62회 작성일 16-11-28 13:30본문
겨울 초입에도 흐트러짐 없이 고고한 자태를 간직한 국화에서 눈을 떼기는 쉽지않습니다
뭇 꽃들이 앞 다퉈 피는 봄,여름 마다하고 늦가을 홀로 선 모습은 처연함을 넘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허연 서릿발에도 본연의 색을 버리지 않을 뿐더러 어지간한 바람에도 꽃잎을 흩 뿌리지 않습니다
'이꽃이 피고 나면 이제 더 피는꽃이 없다, 하여 한해의 마지막 꽃이라 더 애잔합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로 부터 시작한 꽃 사랑이 국화로 한해를 넘깁니다
해가 바뀌고 겨울이 깊어지면 동백이 또 자리를 바꿔 피기 시작 하겠지요
댓글목록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는 소국을 좀 가꿔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한데에 놔두면 다시 살아 나는지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거리님
잘은 모르지만 국화는 그자리에서 계속 피는것 같았습니다
잔잔한 소국도 나름 곱지요
꽃밭을 가질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가 참 곱습니다.
소국이라 더 정이 가네요.
겨울엔 우리 무슨 꽃을 보면서
지낼까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동백이 피겠지요
양지 바르고 조금만 따뜻해도 개나리도 필것이고요...^&^
그래도 국화 은근 오래가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가 마치 꽃꽂이 해 둔것같습니다
자연적으로 잘 알아서 키재기도 하고....
이제 동백이 필때 까지는 국화사랑 박에 없겠지요
또 한달 한해가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꽃들이 귀하니 그저 국화한테 감사 해야 겠네요
동백이 필때까지 머물러 있으라고 부탁도 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