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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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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216회 작성일 15-07-31 10:10

본문

 



 



 



다 지고 없는줄 알았는데
늦게 핀 능소화 아직 가지 끝에 몇 송이 달려있습니다
여름을 두고 떠나기 싫은 걸까요?
반가운 마음과 허무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시 (詩)가 어렵다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난해한 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 하지 못 하는 詩는 시가 아닙니다
밤중에 허공에 소리를 지르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 말은 밑도 끝도 없는
말 들의 성찬으로
자기 세계에 갇힌 난해한 詩의
범람을 경계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견시인들이
詩보다 에세이 즉 수필집을 잇달아 내는 것을 보면
분명 시단의 심각성을 몸으로 절감 하는것 같습니다
가까이 두고 언제 읽어도 편안한 서정시가 많이 나왔어면 좋겠습니다
우리 포토 에세이방의 식구들이 쓰는 글은
삶이 녹아 있는 글 이라서
부담 없이 이해가 잘 되는 글 이라 늘 좋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몇 송이 남은 능소화 담았답니다
길 아래 움푹꺼진 기와집 정원에 피어있는...
아쉬워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 가지고 나갔지요~!
이래 저래 여름이 갑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 합니다 너무 더워서....
오후 시간도 행복하시어요~!

팔랑이는 콩잎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팔랑이는 콩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팜팜팜 나팔 부는 열정의 꽃, 능소화.
여름이 막바지네요.
머리를 써도 못 알아 먹는 시, 저도 겁나게 성가스럽더라구요.
자연과 함께, 빙그레 웃음 짓는 고운 언어들 자주 만나고 싶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랑이는 콩잎님
처음 뵙습니다
아듸가 참 상쾌합니다
마음이 통 하여 반갑습니가
건강 하십시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자락을 잡고 피는 꽃, 참 곱습니다.
시는 쓰는 것도 어렵지만, 읽는 것은 더 어렵더군요.
그래서인지 저는 이해인님 시를 즐겨 읽었습니다.
어려운 말 쓰지않고 채로 거른 듯 순한 말들로
가슴에 스며드는 그분의 시를 좋아했었지요.

베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게핀 능소화 꽃 이 늧게온 이유를 말해 주는 것 같은 사진 즐감 입니다.
8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때까지
마지막 태풍의 빗속까지에도 피어있는게 능소 이지요
20년 가까이 흐드러지는  능소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살았지요
웬지 능소화라는 말보다 능소가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능소 능소 한답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곳에 능소화 흐드러진 구간이 있는데요
아마도 지금쯤은 몃송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더위의 8월도 건강 행복하세요 ~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떨어져도 늦게핀 능소화 한두송이는 늘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애틋한 생각이 드는 능소화 잘 찍어셨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권우용님
7158님
물가에 아이님
마음자리님
큰샘거리님
베네리님
저별은님
산그리고 江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인사 나누고 싶은데 체력에 한계를 느낀답니다
용서하세요
건강 하시게 여름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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