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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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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04회 작성일 15-08-24 19:34

본문

 



 



 



 



 





6월도 지났는데 어제 임시수도 기념관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1945년 악독한 일본으로 부터 해방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정신 차릴 겨를도 없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은 탱크를 앞세우고 남한을 기습 공격 해 왔습니다.

3일 만에 서울이 함락 당하고 계속 밀려 내려 왔습니다.
나는 그때 국민학교 6학년이었는데 멀리서 들리던 "꿍,쿵"하던 대포소리는 점점 더 가까이 들렸습니다.

주민들은 男負女戴하고 남쪽으로 몰려 갔습니다.
전선은 낙동강을 방어선으로 힘든 전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부산으로 옮겨 ,일제시대에 지어 경남 도지사의 관사로 사용하던 이 건물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고
국회의사당은 시내 극장을 빌려 사용하다 경남도청의 한 건물로 옮겼습니다.

여기서 1950년 부터 1953년 까지 약 1000여일 동안 대통령이 집무하다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서울이 수복되어 還都하였습니다.

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할때 이 건물을 부산시에서 매입하여 기념할 일도아니지만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개관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참담한 정경을 많이 전시하고 있는데 '피난행열 " "꿀꿀이죽"' "판잣집" "밀면"등,

다시는 同族相殘의이런 처참한 일은 없어야지요,
적으로 부터 내가 나를 보호하지 못할때는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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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동안 북과의 초 긴장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린 몇몇 높은분들 한심 하기 그지 없습니다
밀면~!
물가에 참 좋아라 하는데 그 유래가 부산 이였네요~
부산 서면 음식 골목에 가면 유명한 밀면 집이 잇지요
점심시간 되면 골목 끝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첫날은 시간이 없어 옆집 다른 메뉴에 갔더니 손님 두 테이블 있고 텅텅 비었던데...
좋은곳 다녀오셔서 역사 공부겸 좋은사진 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난민이 제일 많이 모여든 곳이 부산이였다고 하지요
6학년 이면 13살 무서움도 알고  걱정도 많이 되는 나이셨습니다
전쟁의 무서움을 모르는 요즘 세대들이 걱정입니다
어젯밤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입니다
아직 만족한 결과는 아니지만
전쟁은 싫답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곳 가셔서
애쓰게 담아오신 작품
편안히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고하신 덕택에
좋은작품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보리산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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