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래도(Toledo),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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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래도를 보지 않고는
스패인을 말하지 마라.“
스패인 중부지방의 톨래도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400년 동안이나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으나
유구한 역사의 모습들을 그대로 지녔다.
더구나 옛 수도의 명성답게
이슬람, 카톨릭 문화의 진수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 닿는 전망대에 서면
손에 잡힐 듯 시가지는 한 폭의 그림이다.
위용을 자랑하는 톨래도 대성당은
스패인 카톨릭의 총 본산이다.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모스크를 헐고
270여년의 공사를 거쳐 지은 성당이다.
성당 안에는 22개의 제단이 있어
어느 곳에선가는 미사가 집전되고 있다.
엘 그레코, 고야, 벨라스케스 등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성물실(聖物室)이 있고
성서내용을 묘사한 아름다운 스태인드 글라스도
눈 여겨 보며 그 뜻을 새겨 볼 일이다.
산토 토메 성당에는 엘 그레코의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 전시되어 있는데
촬영금지에다 밀리는 인파 때문에 북새통
아예 가이드의 설명도 들리지 않는다.
여행에서도 아는 것만큼 보인다지만
모르기 때문에 더욱 놀랍고
모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모두가 허사가 되고 부끄러워질 뿐이다.
어디서나 비슷한 골목길
역사의 숨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여농 권 우 용이 쓰다.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추억을 잡수시고 사셔도
오년은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스패인의 톨래도
건물들이 웅장합니다.
사람들이 아주 작아 보이네요.
멋진 음악과 함께
여행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작은 사람들이 만든 큰 건축물들...
270년이 걸린 성당도 있다니, 그저 놀랍기도 하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결국 관광의 장소로 남을 일에, 그 시대에
쏟아부은 열정과 희생들에 숙연해집니다.
아기황소님의 댓글

도시풍경 넘 멋져요 ^^
감사합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여농선생님
이렇게 한꺼번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사진 입니다
이번 여행 사진 담으시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가 ? 그 생각이 먼저 듭니다
270여년의 공사를 ...
지금의 우리로 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얼마나 말 들이 많을까요~!?
오래 오래 추억으로 간직하셔도 되겠씁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크게 해서 액자애 넣어 두셔도 좋을듯합니다
장마가 시작이고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요 선생님
고지연님의 댓글

여농님 니번에 유럽여행 제대로 하셨네요
곳곳의 멋진 풍광 일일이 설명 까지 곁들여 주시니
형장에 가본듯 실감납니다 감사합니다
몹시도 더운 여름이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숙영님
감사합니다.
여행 다녀 와서 여행기랍시고 짧게 써서
정리하는 버릇이 있는데
괜히 자랑하는 것 같이 느껴저 마음이 쓰입니다.
다 어렵게 살고 있는데
팔자좋게 여행이나 다니고 하는 비아냥도 있으니 말입니다.
빨리 끝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마음자리님 안녕하세요
건물도 웅장하지만 그 역사가 모두 몇 백년이었습니다.
그 당시 무슨 기구로 어떤 공법으로 저런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아기 황소님
감사합니다.
여름 더위에다 장마도 시작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물가님
안녕하세요
사진을 1200장 정도 찍었지만 500장 남기고 다 지웠습니다.
그것도 여행기 편집이 끝나면 대강 지울 생각입니다.
몇자 쓰고 사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나이탓인지 집중력이 떨어지고 열정도 식습니다.
여름 더위에다 장마도 시작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고지연님
감사합니다.
여든 즈음 노인으로는 무리한 여행이라는 반대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댜녀오니 자신감이 붇습니다.
형편이 되면 내년 팔순 기념 여행도 다녀 오고 싶은 욕심입니다.
여름 더위에다 장마도 시작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대단합니다 스페인에 유구한 역사의 톨래도 성당 놀랍습니다
270 년에 걸친 공사의 스패인 의 톨래도 성당을 보면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하니 보시면서 그 웅장함으로
가슴 뜨거운 여행을 하셧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생하셧지만 남다른 여행의 행복이 넘치셧을 모습 부러움 뿐입니다
이렇게 웅장한 톨래도 스패인 세계문화유산의 시가지 볼수있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와 장마에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저별은님
감사합니다.
35도의 더위에다 보통 한 두 시간 걷는 강행군이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에 뒤지지않고, 짐이 되지 않고 잘 다녀 왔습니다.
평소에 아침마다 강변걷기를 한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좋은 곳 많은 것을 보고 왔다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