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합천군 홈페이지에서 4월 말에서 5월 초로 절정의 시기가 미루어진 것을 보았는데,
사연이 있군요.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일요일은 맑다고 해서
운이 따르면 운해이고, 그렇지 않으면 운무를 만나지 않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뱀사골 수달래를 보러 가니 가깝기도 하고 일출과 함께 생각 중이었는데
수달래를 생각하니 일정도 뒤로 미루기가 어렵군요...^^...
덕분에 철쭉 상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는 가까우니 다시 한번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나쁘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황매산 철쭉축제가 오늘부터 시작을 알렸을 겁니다...
약 보름간 한다고 하는 데 서둘러 찾은 사람들은 약간 실망할 수 있겠다 싶답니다...
물론 대부분은 가까이에 철쭉과 인증샷만 찍고 먹자판이지만요...문제는 평소에도 주차난이 심각한데
축제가 시작되면 전쟁터를 방불케 하답니다...주차장 규모가 굉장한데도 좁은 도로와 산을 올라야 하니
한 번 정체가 시작되면 웬종일 길바닥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 안타까운 일도 생기고요...
많이 아쉬웠지만 이것으로 만족하고 내년을 기약할까 합니다...
붉은 물결 장관입니다.
황매산 철쭉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완전히 철쭉 세상이네요~
철쭉의 풍경도 좋은데, 주위의 자연 경관이 정말 빼어나네요.
황매산의 일출도 멋질 것 같습니다.
새벽 일찍 기상하셔서,준비하시고 두시간 삼십분의 긴 여정을 하셔서 담아 오신 사진!너무~너무 좋습니다^^
주차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어 보았습니다 ㅎㅎ
아직은 조금 이른 개화 상태이군요.
그래도 제 눈에는 정말 멋진 경관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분주하게 다녀오신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
허수님!
올려 주신 사진 감사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십시요~~
절정일 때는 정말 환상적이면서 장관을 이룬답니다...
황매산 전체가 철쭉세상이 펼쳐지거든요...근데 그것이 쉽지만 않죠...
냉해를 입거나 산아래와 윗쪽의 기온이 달라 피고 짐이 같지 않으니 종 잡을 수가 없고요...
저 같이 먼 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일박하지 않고는 일출을 담기가 불가능함을 깨닫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차전쟁도 치루지 않고 기분좋게 놀다가 왔으니 그것으로 만족이랍니다...
벌써 4월 마지막 주말이네요...4월 잘 마무리 하시고 짙은 봄향기를 가득 보듬는 5월이 되시길요..
거짓말 조금 보태어 사람 반 철쭉 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차량행렬도 쉼없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었거든요...
평일이 이 정도면 축제랑 주말엔 난장판이 될 것도 같습니다...
어느 장소든 추억이 있는 곳은 기억이 많이 남지요...그래서 추억을 아름답다고 하는가 봅니다..
4월 마지막 일이자 휴일이라 마무리를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으까 싶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희망찬 오월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허수님~
먼 길 복잡한 그곳을 잘 다녀오셨네예
물가에는
황매산에서 차 박을 하고 안개를 담으리라는 기대에 흥분 되었던 추억이 있지예
주차장을 패스하고 차 두대가
통제 해 놓은 쇠사슬 울타리를 걷어 가면서 산속 평편한데에 도착이 새벽 3시
코 앞이 안 보이게 짙은 안개
앞차의 차넘버가 안 보일 지경이였지예
혹시나 하고 사람 수대로 김밥을 사 갔더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지예
김밥을 먹고 커피까지 한잔 하고 차 밖을 나서니
이럴 수가~!!!
그 짙은 안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예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다 쫒아버렸나 봐요
그때의 허탈한 마음 눈물 날뻔 했지예...ㅎ
그러나 일출은 제법 그러듯 하게 담았지만예
황매산 멋진 산 이지예
내년에는 비슬산에 도전 해 보시길예
다녀 오셨다고예?
물가에는 비슬산도 좋더라고예~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사진에 눈 호강 제대로 합니다~!!!
합천 초입까지만 하더래도 짙은 안개로 비상등을 켜고 운행을 했거든요...
혹시나 하고 기대를 했지만 그냥 기대일 뿐 햇살만 가득하여 그냥 밋밋한 출쭉 풍경 그 뿐이였습니다...
비슬산은 차가 올라가지 못하고 순환버스를 타야 된다더라고요...시즌이 아닐때도 그런데 시즌엔 버스를 타고
오르려면 아마다 몇 시간은 충분히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몇 번 대견사나 볼려고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말았죠...
올 봄 천주산 진달래를 만났으면 황매산을 포기할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입원하는 바람에 천주산을 포기하고
황매산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황매산도 몇 해 더 지나면 정상오르는 좌측 편으로 철쭉을 많이 식재해 놓아
점점 좋아질거란 생각도 해봤습니다...이번엔 너무 일찍 찾아갔구나 싶었지요...정상으로 아예 꽃몽우리만 잔뜩 달고 있었죠...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 첫 날입니다...
사실 외출할려고 폼잡다가 오늘이 노동절이라고 알려줘
바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향기고은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오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집사람은 퇴원하여 늘 그렇듯이 저랑 출사를 함께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의 걱정해 주신 덕으로 빠르게 퇴원을 했지 싶네요...
해 마다 다니는 곳이라 올해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진달래군락지를 갈수가 없는
관계로 황매산을 찾았더랬습니다...마음에 와 닿는 풍경엔 모자람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만한 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부산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지만은 내일부터 3일동안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행사가 있을 어린이날 등은 모두 취소가 되지 않을까 은근 걱정도 해봅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