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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리 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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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0-06-17 06:33

본문

촘촘하게 피어 난 수련 중에 몇 송이 겨우 찿아 내어 담아 보았습니다


수련곁에 서면/물가에 (이 정아)

물가를 서성이는 날들입니다
편안 하고 행복해 집니다

물 그리움으로
물 위에 피어나는 한 송이 수련처럼
번민과 갈등과 아픔을 보듬고서

수 없이 핀 꽃 앞에 서면
겸손 알게 되고
함부로 할 수 없는 경건함을 가지게 됩니다

잠 못 이루는 망상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 인지도 알게 합니다

이렇게 또  여름이 시작됩니다
수련을 보면서 겸손을 새기고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랑을 품으면서

또 다시 다가오는 날들도
베풀고 비우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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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내리는 아침 우산을 쓰고
비 오는 풍경을 장 노출로 담아 보리라 하고 무거운 삼각대 꺼정 모셔 갔는데
도착 하니 고마워 해야 는지 어쩌는지 비가 그치고....
비가 내린 뒤라 돌다리에 물이 촬랑 촬랑 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연지에 가면
엣날같지 않고  서글픔이
감도는지 모르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물가에 이정아님!
고운작품 감상 잘 하였습니다.
늘 건강 먼저챙기고
조심하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수련만 생각하면 약을 칠 수 있는데 물속에 다른 곤충들 때문에 약을 치지 못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늘 좋은 생각만 하시어요~
해정님 연세에 누가 그렇게 멋지게 살고 계시는지 돌아보셔요 아무도 없을걸요...ㅎㅎㅎ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도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연꽃공원이건만
갈수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도 내년을 기약해보게 됩니다...월요일에 두 번째 고성을 찾았더랬습니다..
첫 번째 가보지 못한 상족암 등을 둘러보고 왔지요...
이제 여기저기서 연꽃소식이 들려옵니다...뙤약볕에서 연꽃을 담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아침 비가 오길래 비내리는 고성 만화방초 다녀왔습니다
빗방울 달고 있는 수국을 담고 싶었지예~
그런데 반도 못 담고 돌아왔습니다
태어 준 친구 급한 전화를 받고 달려오게 되었어예~
이  달 마지막 일요일 단체 출사가 있기는 한데 그때는 너무 많이 피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네예~
오늘 만화방초 첫 도장 찍었습니다...ㅎ
비 와도 운치 있더군요 미끄러운것 빼고는예~!!
늘 멋진 시간 보내시고 건강 하시길예~!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고향이세요~!?
고성이 좋은곳이 참 많더군요 바다도 있고....
멋진 고향 입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련이 참 곱습니다.

수원시와 접경한 근처의
의왕시 왕송호의 연과 수련의 단지에도
수련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곱디고운 수련꽃들............
지난주에 보고 왔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선배님~!
정말 오랫만 입니다
잘 지내시지예~!!
옛날 경기도 까지 빅토리아 연꽃 담으러 다니던 시절이 까마득 합니다
이제는 그 열정이 식었어예...ㅎ
여름내내 시원하시게 잘 지내시고 코로나 친하지 마시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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