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삼각산)숨은바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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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12-26 17:56본문
에세이 여러분 안녕하시죠
오랫만에 들렷답니다
언제나 그러 하듯이 산을 모시구요
보내는 마음과 맞이하는 마음
또 한해가 갈려고하네요
꼭 이맘때면 들리던 크리스마스송과
새해맞이 연하장이 오가던 풍요롭던 연말이
코로나로 인하여 조용하고 을씨년스러운
썰렁한 년말이 계속되는군요
가는 해야
그렇게 보내지만
닥아오는 새로운 한해는 찬란한 희망이
듬뿍 담긴 그런 나날이기를 우리모두
즐겁게 맞이하기를 빌어봅니다
그래
산에 오르며 우리들의 꿈을 길러야 하니까요
청 머 루 의 생 각
댓글목록
혜정님의 댓글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머루님!
반갑습니다.
북한산(삼각산) 숨은 바위에서
담으신 얼굴은 옛날이나
변함없으신 삿갓님이십니다.
씩씩 하며 건강하신 모습 보기좋아요.
건강 조심하시며
멋진 새해 맞으세요.*****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슴니다
혜정님
활동하시는 모습에 박수 드립니다
시마을 모임이 있을때 따님과함게한 자리에서 뵘이 언제이던가요
너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연말연시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 잘 맞으세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만나 뵈오니 감개무량 입니다...
산수화 같은 풍경을 감상해서 좋고, 건강하신 그대로의 모습을 뵈어서 좋고,
에세이방에 온기가 돌아서 더 좋고요...북한산 기암괴석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하며 보람찬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허수님
에세이 겔러리방을 지켜 주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리며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정말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전하신 것 같고요. 산을 타시면 아직 건강하신 거죠!^^.
가을 단풍이 좋다는 글들은 많이 보았지만
숨은 벽 코스로는 제가 아직 가보지 않었군요.
코스별로 다닐만한 곳이 많이 있는 북한산이죠!
저도 유심히 산세를 보게 됩니다....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너무 반갑습니다
서울의 근교산이 아름답지 않는곳이 없지요
요즘엔 외국인들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에 오르는 모습이
여간 많아요
한결같이 우리나라의 자연에 감탄을 많이들 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응근히 기분이 업되는것은 어인일일까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산에서 만나뵙길 기다하며
인사 나눌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삿갓님~
청머루 보다 물가에는 삿갓님이
더 친근해요~
서울 행사때 걸었던 서울의 거리가 생각 납니다
아주 오래전인데도 오래전 같지 않게예
여전히 산 사진 모셔 오시니
건강하시 겠고예~^^*
새해 福많이 받으시고 자주 들러주신다는
약속으로 기다릴께예~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긍
방장님 오랫만이외다
언제 뵙고 이제 이렇게 뵙는지
에세이 방 지켜주시는 모습에 감탄을 .......
청머루라 불러도 좋구요 삿갓이면 어떠 하랴 ^^ 하하하
현오기님의 댓글
현오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을 에워싼 천혜의 명산입니다
삼각산 골골이 청춘이 녹아 있고,,
오랫만에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각산 골골이 청춘이 녹아 있고
라는 말씀에
현오기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하군요
이렇게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서울에는 아름다지 않는 산이 없지요
요즘에는 근교산에 오르며 바이러스가 물러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오기님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삿갓님 이곳에다 사진 올리셨네요
안박사님에게도 연락을 드렸어요
청포도님이 삿갓님이라고요 곳 댓글이 갈것입니다.
우리 삼총사 언제나 변함없는 건강한 몸으로 살어가자구요.
청머루님의 댓글의 댓글
청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갑장님 이렇게 반겨 주셔서 너무 미안스럽네요
언제인가 용마산에 올라 갑장님은 만나 늘푸르니를 마나로간
기억이 삼삼하네요
생각나시죠
몇년되었지요
역시 지난일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하하하
메밀꽃산을님의 댓글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삿갓님 전 생각두절이요
언젠인지 통요
그러나 우리들이 저별은님 자제 결혼식에 함께 참석한 기억 뿐이네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머루(舊`삿갓道士)* 登山家님!!!
"8579`삿갓도사"任께서,"청머루" Nick으로 換生하셨네`如..
"메밀꽃`산을"任의 말씀처럼,"울`任"들은 永遠한 "詩말`三總士"..
"幸福은 나이順이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어느덧 울`나이도 黃昏에..
"청머루"甲丈님!&"산을"甲丈님!"壬寅年"새해에도,福 많이 받으세要!^*^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한산北漢山 ·1 -나목을 보며]
함 동 진
북한산 백운봉으로 오르는 초입
표석(標石)에 조각된
백년탐물 일조진(百年貪物 一朝塵)*을
정치꾼 군인들은 알기나 할까
영원불변 진리의 법구(法句)
삼각산도선사(三角山道詵寺) 경내임을 알린다.
찬란하던 부귀영화 훈장 다 떨구고
초췌하게 서있는 밀림
바람결에 설법(說法)을 듣고
딛는 발끝에서 낙엽이 윤회(輪廻)한다.
방금 인수봉 등반타 실족(失足)한 청년
119구조대 들것에 실린 주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백운대 아래 고성(古城)과 위문(衛門)
힘없는 인민의 피땀으로 축성된 성곽
등산객의 발길에 사태(沙汰)나
역사가 뭉개지고 있다.
태양도 광명의 자랑은 끝나
서녘으로 붉게 사그러드는데
산아래 시정(市井)은
5천억 썩는 냄새로 상기도 시끄럽다.
2002.3.1.
*백년탐물 일조진(百年貪物 一朝塵) : "백년을 끌어 모은 재물도 하루 아침의 티끌과 같다."는 뜻일 것이다.
(부귀와 권세도 이와 같을 것이 아닌가.)
*5천억 썩는 냄새 : 신군부의 부정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