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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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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7회 작성일 18-08-17 11:41

본문

산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것입니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행복이 멀리 있는 줄 알고 달려온 세월
이제는 멀리 있는 무지개가 아님을 깨달아 갑니다
그건 세월이 흘렀고 나이를 먹었다는 의미 이기도 하겠습니다
다가서면 다가서는 만큼 멀어지던 무지개의 아련함
행복이 큰 열매인줄 알고 늘 큰 열매만 찿았던 어리석음
이제는
가꾸고 보살피는 내 안의 작은 보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길가다 보면 겉모습 화려하지 않아도

만만하고 편안한 호박꽃이 너무나 정겹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만만하고 편한꽃 호박꽃 마치 큰 누님같은꽃이지요
왜 못 생긴 것에 비유했는지 모르겠어요
벌이 제일 좋아하는꽃 중에 하나같아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밭작물이 모두 꽝이라고 합니다
김치도 먹기 힘들어질것 같은 예감입니다
그런데 첫 벼 수확을 했다고 하네요
뜨거운 날씨 땜에 빠른것도 있네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호박꽃을 폄하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뭐..향기는 그다지 좋지 못해도 꽃은 예쁜 모습이잖습니까...
고향의 내음 향기로, 시선으로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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