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干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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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80회 작성일 15-12-11 20:29본문
공항이 들어서고
여름 피서인파가 밀물처럼 빠저 나간 겨울 바다에
발 묶인 어선들만 덩그러니 다음 물때를 기다립니다
동죽 줍던 곳은 음식점, 커피점, 등으로 입구 쪽이 채워지고
한산한 해안길엔 지나가는 버스 한 대가
그나마 옛 정취를 실어 날라주네요
계절에 둔감한 바다인 줄 알았지만
어딘가 겨울이 보입니다
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조의뜻
바다 에서 조수가 빠져나가 해수면이 제일 낮아진 상태
하루에 두번 일어나며 달의 영향에 따른다
얼른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하도 오래전에 배웠든 낱말 이라서 ㅎ
그러나 동죽은 무엇인지 아르켜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사진속 바다 서해 같습니다 들은 풍월로
정감이 가는 사진 감사하게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내일맑음님의 댓글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안녕하세요
동죽은 바지락조개 나올 때 나오는 비슷한 조개입니다
색갈이 황갈색으로 바지락보다는 밝은 색으로
바지락 칼국수/동죽 칼국수 로
경기지역 인천지역에선 유명하답니다
대체로 회집에 가면 제일 먼저 속 풀기로 나오는
조개탕이 동죽으로 끓인 탕입니다
가끔은 바지락도 사용 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 마을
물 빠진 바다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배들
멀리 나간 바다를 기다리는 마음이 물가에 마음 닮았습니다
사진을 담다 보면 저렇게
지나가는 버스를 볼때가 가끔 있는데
낯선 곳에 버려두고 떠나는 착각을 잠깐 하는 버릇에
울컥해 지는 마음입니다
어디 가까운 어촌 마을을 달려가고 싶게 하는 사진 입니다
포근한듯 외로운 사진 정말 벗집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좋은날 되시어요~!
해조음님의 댓글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빠진 갯벌의 스산함이
겨울의 정취를 불러 오는 느낌의 작품입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에서 배운것 처럼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가봅니다
남쪽의 바다는 물이 빠져도 이렇게 멀리 빠지지는 않는답니다
겨울 바다의 낭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를 쑥 빼고
멀어져간 너를
기다린다
돌아올 줄 알면서도
기다림은 늘 힘이 들지
기우뚱 기우뚱
몸은 지쳐가고
애써 들인 잠, 금새 깨는데
너는 지금 돌아오고 있는 거지?
내일맑음님의 댓글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방장님, 해조음님, 사노라면님 고맙습니다
마음의자리님~~ 고맙습니다 멋진 시^^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도 계절은 있답니다.
사람이 뜸 할뿐이지요.
겨울바람 맞으며 산채하는
낭만이 있으니까요.
동죽이 무었인지요.
좋은 잘품 감사히 쉬어봅니다.
내일맑음님!
편안하신 고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