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아가 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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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667회 작성일 16-01-05 10: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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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가 버린 세월/조 금분
2016년 새해 아침
세월의 無常함이 드는 것을 어찌하리까.
왠지! 아련한 편린(片鱗)의 그리움
그대가 없는 십육 년의 세월
수평선 앞바다에 전해 드리리다.
서예도, 동양화도 어느새 물거품
요즘 가방 속에 동행하는 친구 덕분에
사진 찍어 못 쓰는 글이나마 함께하니
한 해 한해 쌓여가는 고운 흔적들
나의 분신 삼 남매의 영원한 선물 되리라.
거실에 서면 에메랄드 바다 너울너울
밤바다 무지개 곱게 피는 영롱한 물결
서산에 걸쳐 앉아 재촉하는 노을이여
앗아 간 팔십 년 세월의 흔적들
그대에게 모두 띄어 보내드리리다.
댓글목록
poollip님의 댓글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 되신지 십육년.... 감히
짐작도 할수없는 외로움이겠으나
읽어 내려 오는 순간순간
짙게 감춰진 해정님의 심저가 그려집니다.
시인들이 배열하는 언어는
잘 차려진 음식상 같지만 이렇게
마음속 말을 비록 다듬어지지않은 언어로 표현을 했을때
우리는 거기에 더 깊은 맛을 느끼고
공감을 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부디 올 한해도 건안 하셔서
불꽃 활활 태워 주시길 소망 합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잎님!
이곳에 올린 글처럼
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지만
생각나는 느낌을 그대로 올립니다
멋지게 잘 차려진 밥상 아니지만
부족한 저에게 따뜻하게
놓아주신 고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건강하신 복된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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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잃어버린 세월 속에 또 다른것이 가득채워졌잖아요 해정님~!
글을 읽어며 그저 울컥해 지는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물가에는 잃어가는 세월 밖에 없는데 무엇이 남을 것도 없지요
남기겠다는 욕심은 애초에 없었지만요~!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동백섬에서 바라본 풍경
저 빌딩 (아파트) 가득 비치는 햇살 처럼 해정님 가슴에도 환한 햇살이 가득찬 한 해 되시고
너무나 아름답게 살아내신 세월 훌륭하게 살아내는 자제분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아름다운 시간 잘 보내시어요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방장님!
한 해 한해 쏜살같이 달려가는
세월이 원망 스러워요
그렇지만 막을 수 없는것을 어찌하리까.
새해가 되고 보니 마음이
어쩐지 텅 빈 기분입니다.
자꾸 가는 세월이 안타까워요.
따뜻하게 위로 해준 고마움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사시는 복된 한 해이길 바랍니다.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우째 짠하네요
새해에 이사땜에 아님 겨울이라서 그러시나요
부산은 별루 춥진 않잖아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가까운곳 자주 나가셔서
기분업하시어요 전 감기가 칭구하자해서리~~
해정님 편안한밤되시구요~~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바뀌니
마음이 어쩐지 그렇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한의원에 갑니다.
한달에 몇번의 모임이 있기에
자주 외출하는 편입니다.
걱정하여 주시는
놓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한남주부님의 댓글
한남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의 녹아있는 글에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돌아보지만 보이지않는 세월은 구름가듯 흔적없네요
남길것 없는 우리네 인생엔 내려놓을것만 있지요
*가끔씩 *해정*님의 영상에 잠기다가곤 했습니다
좋은 작품 감상료도 없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丙申年에도 건강하시고 기대합니다
感謝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남주부님!
님이 올려주신 따뜻한 마음의
고마움에 저의 가슴도 먹먹해집니다.
살아온 세월을 뒤 돌어보면 허무합니다.
가끔 저의 영상에 머물러 주신
고마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으로 봐주셔서 황송 할 따름입니다.
님께서도 丙申年 더욱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 님,
너무 센치해 하지 마시고
사람사는게 본래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게 어떻습니까!
16년의 세월동안 가슴에 큰 구멍을 안고 살았지만
마음바꾸어 고운 삼남매를 생각하며
건강하게 아프지 마시고 많은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님!
말씀처럼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바뀌니 왠지!
그런 마음이 드는것을 어찌 하리까.
놓아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며 즐겁고 행복하세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지 못한 꿈도 있지만
오늘 내가 이렇게 살아있음이
감사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세상사 무엇에나 이웃의 누구에게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작품에 즐기다 갑니다.
새해 를 게획하는 첫 달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선생님!
말씀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나를 사랑하며 아껴주는
모두에게 감사하며 살아가렵니다.
쉬어가신 따뜻하신 고운 마음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
글을 읽어 보면서
짠한 마음이 가슴이 메입니다
나를 돌아 보는듯이
이렇게 살아가는 저에 모습을
모두 다 넉넉히 크게 성공 하시게
키워 놓으시고 생각하면 가슴 뿌듯 하시겠지요
조금도 센치한 마음 갖지 마세요
충분히 넘치게 할일 하셨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담으시고
멋진글 쓰시면서 사세요 아름답습니다 해정님 ~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마음을 슬프게 만들어서
어찌해요.
이곳에서 문득 떠난 님 생각이 나셨나요.
세월이 흘러가면 잊어지는것
그것이 인생의 삶이 아닐련지요.
저의 가족이나 저 부족함이 많습니다.
누구나 만족한 삶이 있으리까만은
새해가 되니 허전 해 지는것을 어찌 하리까
잘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놓아주신 고운마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움이 있는 시마을 포토에세이방에서.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곳으로 돌아가는 일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부부의 연으로 맺어진 사람들, 오래 오래 함께 해로할 수 있는 인연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운 마음과 허전한 가슴이 새해에 떠오른 저 힘찬 햇님 기운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해정님의 댓글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부부가 평생을 해로하며 살다
한 날 한 시에 떠나지는 못 할것입니다.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남편은
정말 처량하고 불쌍합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모두가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가길 바라며 살고있습니다.
괜스레 넉두리를 부렸습니다.
놓아주신 고운 마음의 선물
힘찬 햇님 기운으로 살겠습니다.
더욱 행복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