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의 개구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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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668회 작성일 16-01-29 07:15본문
혼자가 아니랍니다 /물가에 아이
목적지는 山이였고
눈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였고
그 눈밭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으로 뒹굴고 눈으로 뒹굴고
이제는 내려가야 할 시간
그래 삶은 그런것이야
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사소한 일상에서 늘 회향이 있다
이리 저리 선 긴 줄의 사람들
그 속에서도
그래도 혼자 인것이 .....
깊은 생각은 그만
삶은 깊은게 아니라 그냥 흘러가는것
기다림의 시간도 아까워서
눈밭에 뒹구는 개구쟁이들 처럼
삶은 그냥 흘러가는 거란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떠나간대도 이렇게 아쉬울까요?
곤도라 기다리는 시간 조차 아쉬워 눈미끄럼을 타는 아이들
산속에 웃음소리가 새소리 만큼 듣기 좋았든 시간 이였습니다
어제 부터 내린 이 비는 아마도 봄비이기를 혼자 바란는 건 아니겠지요~
'겨울끝에 오는 비는 봄은 데려 오는거란다' 하시던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는 아침 입니다
창 밖에 빗소리 비록 기다리는 눈은 아니지만 듣기 좋습니다...
이제 1월도 며칠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는 날들 되시어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줄서서 기다려려
썰매를 탈 수 있으니 아이들은 행복해 보입니다.
살다 보면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것입니다.
너무 깊은 생각은 그만 그만두고
기다림의 시간도 아까우니 지금처럼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람니다.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물가에 방장님!
비는 촉촉히 내리니 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오리라 봄니다.
건강 챙기시길 바람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이렇게 긴줄을 서 있는것은 내려가는 곤도라 탈려고 서 있구요~
스키타는 사람들은 따로 타는 곳이 있는 것같았어요~!
그냥 지내는 거랍니다
딱히 목표가 있는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설렁 설렁 그렇게 지내려구요~!
봄이 오늘 날 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셔요 해정님~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때 동네 논에 얼음이 얼거나 눈이 쌓이면
나무로 만든 썰매 긴 작대기안에 송곳처럼 만든것을
밀며 탔든 추억이 생각납니다
곤도라 타고 내려올때도 긴 줄을 서야 하는군요
개구쟁이들 신났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때 동네 개울물도 얼었었지요
남자애들은 스키를 만들어 쪼그리고 앉아서 잘 타더구먼요~!
물가에는 무서워서 못 타고 늘 구경만 했습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날 되시어요~!
내일맑음님의 댓글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짧아졌지만
동심은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청명한 날 눈부신 눈 위에 뛰어노는 아이들 동심은
20~30년 후에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20년 후엔 귀한 자료사진으로 남을 샷
짬짬이 많이 담아 남겨 놔야겠습니다
물가에아이 방장님
건강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맑음님~!
나이가 들어도 동심이 남아있게 살다 죽고 싶어요~!
좀 모지란듯이 ...ㅎ
개구쟁이들 저 산을 내려가면 또 학원으로 학교로 다녀야 하겠지요
요즘 애들 너무 경쟁속에 삽니다
어른들 욕심 때문에...
어린애가 잇어면 많이 담았다 주세요
그 보다 좋은 선물은 없을거여요~!
건강 챙기시는 겨울 되시어요~!
민화아저씨님의 댓글
민화아저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썰매장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요
제가있는 썰매장은 오늘도 손님 몇팀받고
한가해요
작품 멋집니다.
고운 날 보내시어요 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화님~
덕유산은 곤도라가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것 같아요~
스키타는 곳도 고급반 초급반 따로 있더군요~!
오늘은 주말 아마도 손님이 많겠어요
마침 눈ㄴ도 내리고 했으니
하루 조심하시고 수고하셔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하얀 설경속에 울긋 불긋 개구장이들이
내세상을 만났군요 얼마나 좋을까요
하얀 설경에도 햇살이 따듯하니 그리 춥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가 덕유산 갓을적 들어가는 중에도 햇살이 가득하고
눈을 볼수 없던 날인데도 덕유산 오르니 눈이 산처럼 쌓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멋진 아름다운 작품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님~!
그랬었지요~
아래쪽에 눈이 다 녹아서 망서렸는데
실제 높은곳 올라가니 눈이 남아 있었어요~!
그대신 눈 꽃이 많이 없어서 아위웠지요~
바닥에 쌓인 눈은 많았지만..
덕유산 곤도라 타는것 때문에 망서렸는데
이제 나름 요령도 생기고 갈 만 해 졌습니다...ㅎ
건강 하시게 겨울 잘 보내시고 행복하셔요~!
해조음님의 댓글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덕유산 설천봉
많은 사진가들이 찍어온 그 풍경이 있는곳에
가셨군요.
시원하고 상큼하네요.
나는 곤돌라 기다리는것이 지겨울것 같아
아직도 그곳에 갈 마음을 못내고 있어요..
멋진 시간 가지셨겠지요?
인간은 언제나 혼자인듯 혼자아닌 혼자인 존재던가요..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곤돌라 기다리는 시간 새벽에 달려갔을대는 얼마 안 기다렷는데
관광 버스타고 갔을 때는 엄청 기다렸지요~!
그러나 줄은 줄어 들게 되어있는 것
다정히 손잡고 기다리시면 금방 다가오지 않을가요~!? ㅎㅎ
산 오르기는 힘들지 않았어요
숨 가플만 하면 평지나 내리막 이였어요
겨울산 아이젠만 있어면 걱정 없을것 같았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겨울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 하시어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맑은 설천은 드물게 봅니다
제가 이곳에 도달 했을 때는 늘 눈구름에 덮혀있었지요
목적지는 山 이제는 내려가야할 시간,,,,
목적을 이루었을까 목적을 잃어버리셨을까....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 거리님~!
아마도 눈이 내릴때 같어면 맑은 하늘은 없었겠지요~!?
그대신 눈이 폴폴 내리는 멋진 모습은 못 보구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것 인가 봐요~
목적은 눈 보는것 그리고 그 눈을 담는것..
이루었다면 이루었는데~~
목적도 아닌것이 목적 처럼 늘 허전하게 합니다
건강 하신 주말 되시고 행복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오르내리고
어른들은 적당히 지쳤을것인데
그리고 기다림도 짜증나고 지루할것인데
꼬맹이들 신 났습니다
기운이 펄펄 나는듯한 사진 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지친다고 보기에는 좀 그렇구요~
내려 오는것이 아쉬울뿐이지요~!
어른들도 그런데 애들은 더 그렇겠지요...ㅎ
꼬맹이들 참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사진속에 자주 넣는답니다
늘 건강 하시어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유산
부러운 사진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저를 불러 세우지요
초상권 걱정도 없지만
노는 모습들이 순진해서요^^
즐감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아가들 그리고 어린이들 움직임은 과식이 없지요
어른이 되어도 순수함이 남아 있어면 좋겠어요~!
때 묻지 않은 어른이 되어 사회가 정이 넘쳤어면 좋겠네요~
늘 건강 하시게 좋은날 되시어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유산인데
정상 향적봉은 안 가셨나요.
험하지 않는 길 10분만 걸으면 되는데....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선생님~
물론 덕유산 곤도라 내려서
설천봉~향적봉~중봉까지 다녀왔습니다
내려 오면서 곤도라 기다리는 시간에 담았습니다
아이들 웃음 소리에 끌려서...
늘 건강 하신 날들되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하얀 눈밭 뒹굴며 뛰놀던 그 기억들이
얼마나 너희들을 오래 행복하게 만들어줄 지
너희들은 잘 모를 거야.
그저 오늘 하루 너희를 행복하게 했을 것 같은 그 추억이
장독에 오래 묵힌 장들처럼 깊은 맛을 우려내며
두고두고 너희를 행복하게 해줄 거야.
잊지마렴. 너희에게 그런 기회를 준 부모님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너희에게 세상 누구보다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임을...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우리는 어릴때 특이한 일이 귀해서 참 오래토록 가슴에 품고 사는데
요즘 애들은 너무 흔하게 지나다 보니 그런 것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기는 할까 싶어요~!
덕유산에 갈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해요~
물가에 50년만에 처음 갔는데
저 애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덕유산 눈밭을 뒹굴고 있는 선택받은 아이들 이지요~!
늘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감성 오래 오래 유지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