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역사길을 따라 굴곡의 역사현장인 행궁까지의 하루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남한산성 역사길을 따라 굴곡의 역사현장인 행궁까지의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942회 작성일 16-01-31 10:58

본문

남한산성 지화문(남문) 앞에서..필자 남한산성 역사길을 따라 굴곡의 역사현장인 행궁까지의 하루 2016.1.26.화. 남한산성남문 ▶수어장대▶서문▶국청사▶ 북문▶늦은 점심 ▶침괘정▶남한산성행궁▶좌전▶다시 남문(차량주차로)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이야기는 여행기방에 두었습니다. 남한산성에는 동서남북에 4개의 대문이 있는데, 남문은 남한산성에 있는 대문 중 가장 크고 웅장한 중심문으로 현재에도 출입이 가장 많은 곳이다. 남문은 정조3년 성곽을 보수할때 개축하고 지화문(至和門)이라 하였다.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처음 남한산성에 들어올때 바로 이 문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한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했으나,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삼전도(三田渡)에서 청나라에 항복하는 굴욕을 당했다. 오늘날까지 여러 차례 보수를 하고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눈오는 아침, 남한산성 남문에 우리애마를 주차시키고 지화문(남문)으로 들면서 만난 풍경들 S자로 졸졸 흐르던 산도랑물이 영하의 추위에 하얗게 얼어있었다. 눈이 내려 아이젠까지 준비했는데 오르는 중에 눈이 그쳐서 아이젠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남한산성은 역사의 현장이다. 1637년 1월 30일 조선 16대 임금 인조는 산성 右翼門(西門)을 나서 한강 동쪽 三田渡(송파구 삼전동 일대)로 갔다. 오랑캐라 여겼던 청나라 태종 앞에 무릎 꿇고 三拜九叩頭(삼배구고두 :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조아린다는 뜻)를 했다. 인조의 이마에는 피가 흥건했다. 인조가 한양을 떠나 南門(至和門)을 통해 산성으로 피신한 지 47일 만이다. 성곽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소나무에 살폿 내려앉은 새하얀 눈꽃을 본다. 쭉쭉 걷다가 추운 겨울에도 산객맞이로 차마 못 떠나는 버석이는 마른 나무잎들도 만난다. 안녕! 또 걷다가 이번엔 한낮 햇살이 스민 아름다운 솔숲을 만난다. 한점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자연속의 생생한 작품이다 남한산성의 제6암문(서암문) 暗門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작고, 적에게 쉽게 시별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하지 않았다. 이 암문은 성벽의 흐름방향과 달리 입구가 북서쪽을 향하고 있어 외부에서 쉽게 관측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북동족의 성벽을 돌출하여 암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성에 설치된 12개 암문의 외측 개구부開口部는 虹霓式홍예식이지만 제2암문과 더불어 이 암문의 개구부는 평거식平据式이다. 인조 15년(1637) 1월23일, 한밤중에 습격해온 청병을 크게 물리친 곳이라 하여 이 암문 부근을 '서암문 파적지'라 부른다. 암문은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비상시 출입하기 위하여 은밀하게 설치한 출입구이다. 암문은 적이 알지 못하게 병기, 식량 등 물자를 운반하고 적의 눈을 피해 구원을 요청하거나 원병을 받아들이는 통로로 사용된다. 이 사진은 수어장대와 가까이 있는 성곽에 나 있는 암문이다. 여기 암문으로 들어가 보세요. 낮아요. 머리가 돌에 부딪쳐 이마 깨는 일이 없도록 머리 숙이고 들어 가세요. 암문(暗門)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의 일종이다. 이름 그대로 비밀스러운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일반 성문보다 작게 하고, 문루나 월대(月臺) 등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을 하지 않았다. 암문의 기능은 성 내에 필요한 병기(兵器), 식량 등 항쟁물자(抗爭物資)를 운반하고 적에게 포위(包圍)당했을 때 적의 눈에 띄지 않게 구원을 요청하거나 원병(援兵)을 받고 역습(逆襲)을 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따라서 암문은 평지성보다는 산성에 축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산성의 경우 지형적으로 암문설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번엔 수어장대에서 잠시 머문다. 수어장대는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은 누각이다. 남한산성에 있던 5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성안에 남아있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 인조2년 남한산성축성때 단층으로 지어 서장대라 불리던 것을 영조27년 유수 이기진이 왕명을 받아 이층으로 다시 짓고 '수어장대'守禦將臺 라는 편액을 달았다. 수어장대 2층내부에는 '무망루'無忘樓 라는 편액이 달려 있었는데, 병자호란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하여 북벌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지은 것이다. 현재 무망루 편액은 수어장대 오른편에 보호각을 지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그 보호각과 1953년 9월6일 이승만 기념식수인 전나무가 우람하게 서있다. 보호각 앞에 있는 '매바위'이다. 이회 장군의 억울한 죽음과 한이 깃든 '매바위' 전설이 있다. 매바위로 불리어지게 된 데에는 남한산성의 축성 책임을 맡았던 이회장군의 억울한 죽음과 한이 깃들어 있다. 이회장군은 남한산성을 쌓을때 산성 동남쪽 지역의 공사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하나하나 철저하게 점검을 하며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그만 정해진 날짜를 넘기고 말았다.뿐만 아니라 공사비용 역시 턱없이 모자라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공사비용이 부족하게 된 이유가 이회장군이 주색잡기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이에 나라에서는 이회장군에게 그 책임을 물어 참수형에 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서어장대 앞뜰에서 이회장군운 참수를 당하기 직전 하늘을 쳐다보면서 '내가 죽은 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죄가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실제로 이회장군의 목을 베자, 이회장군의 목에서 매 한마리가 튀어 나와 근처 바위에서 슬피 울다가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멀리 날아가 버렸다. 사람들이 그 매가 앉았던 바위를 보니 매 발톱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장군의 말대로 이상한 일이 벌어지자, 사람들은 이회장군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것이라 믿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회장군이 책임을 맡았던 지역의 성곽을 살펴보니, 아주 견고하게 쌓아져서 빈틈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성곽공사를 함에 있어서 부정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심혈을 다했음이 밝혀진 것이었다. 이후 사람들은 이회장군의 목에서 나왔던 매가 앉았던 바위를 매바위라 부르고, 이 바위를 신성시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매 바위에는 실제로 매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어떤 일본인 관리가 남한산성을 둘러보다가 바위 위의 매 발자국을 보고 참 신기한 일이라 여겨서 그 매 발자국이 찍힌 부분을 도려내어 떼어 갔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 일본 관리가 떼어갔음을 말해주는 사각형의 자취만 남아 있다고 한다. S자로 돌아돌아 걷는 웅장한 남한산성의 풍경을 계속 담으며 뚜벅걸음이다. 발걸음에 리듬이 실려 경쾌함이다. 남한산성북문으로 나와 행궁으로 가던 중에 만난 침괘정 아래 빈밭에서 무리진 까치들을 만난다. 참새들까지 후루룩 밭에 내려 앉았다 나무가지에 빠르게 후루룩 올라가 앉았다가 재롱부리기에 바빴다. 날 보란듯이 그 귀여운 재롱에 빠져 한참을 지켜 보았다. 남한산성행궁 전경이다. 행궁이란 왕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도 도성밖으로 행차할때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조선시대의 행궁은 20여개로 전 시기에 걸쳐 조성되고 이용되었는데, 능행, 전란, 휴양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중 남한산성행궁, 북한산성행궁, 강화행궁 등이 전란을 대비하여 건립한 행궁이다. 남한산성행궁은 좌전(종묘)와 우실(사직)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행궁으로, 유사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던 매우 중요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한남루의 행궁의 정문에서 주련을 바라본다. 주련(柱聯)이란 기둥마다 시구를 연결하여 걸었다는 뜻이다. 좋은 글귀나 남에게 자랑할 내용을 써서 붙이거나 얇은 편지에 새겨 걸어두는 것으로 주련의 시구를 읽어보면 당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한성을 지킴에 용과 호랑이의 비법으로 백리 지역을 지키며 맹수와 같은 용사를 보도다 * 훌륭한 관리는 임금님의 은덕을 널리 퍼트리고 대장군은 아랫사람을 위엄과 인의로 다스리네 * 이땅에서 잠업(蠶業)과 보장(保障)을 겸하지만 한가한 날에는 노래하며 토호놀이도 한다네 * 비록 원수를 갚아 부끄러움을 씻지 못할지라도 항상 그 아픔을 참고 원통한 생각을 잊지 말지어다. 하룻동안의 긴 여정이었다. 매표소 초가지붕에서 튼실한 까치 한마리가 우릴 배웅하고 있었다. 까치야 안녕! 남한산성행궁을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치고 우리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남문으로 뚜벅걸음이다. 멀지않은 곳에 있어 걷기에 무리가 없었다. 사진 글:찬란한 빛/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내일맑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한산성의 여정을 소상히 글과 함께 담으셨습니다
까치와 참새 샷이 시선강탈입니다
오래전 봄에 다녀온 곳이라 친근감도 있네요
쌀쌀한 날씨에  4대문 발걸음 하신
찬란한은빛소녀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멋진 관람기 송구스럽게도 편하게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많은 紀行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구하긴요.
이렇게 보아주시고
결코 쉽지 않은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와 함께 영광입니다.
특히나
많은 紀行을 기다리신다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열심히 보아주심에 제가 되려 감사뿐입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려 지는 작품이고
찬찬히 읽어내려으면 마치 여행을 다녀온것  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고,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의 여행게시물을 기다리신다니......
동행의 기쁨으로 마음가득 행복감이 충만합니다.
더욱 정성들인 게시물을 보여드리고 싶어집니다.
열심히 보아주셔서 진정 감사드립니다.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한산성
우리 산악회 45명이 간 날 하필 진눈개비가 내려
식당 하나 통째로 빌려 점심 먹고 내려온 추억 하나 있습니다.
또 언젠가 한 번은 가 보아야 할 곳이라는 생각....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도 멀리서 멀리로 오셨는데
고 진눈개비가 훼방놓으셨군요.
고넘을 콱~ 하하하
둘러볼 곳이 많음을 이번에 알게 되어
못 가본 곳은 다음기회에 다시 가려고 합니다.
담에 오시면 햇볕이 반겨주리라 생각됩니다.
늘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찬란한`은빛소녀* 旅行作家님!!!
    "찬란한빛"任! 방갑습니다!! 久面 이구먼`有..
    요`아래 顯身하신~"메밀꽃"任도,舊面인데如..
    敎育者답게 詳細한 旅行記錄을,製貢하시는"任"!
    記憶나십니까?"김찬삼"敎授님..高敎때,제恩師님..
    忽然히 敎職을떠나서,世界一周旅行을 다니시고..
    數百餘外國의 旅行記(談)를,冊으로도 펴내시며..
    "仁川敎大,延世大"의 敎授도 역임하신,恤隆한分..
    "은빛소녀"任도 資質이 豊富하신,尊敬스러운分..
    "찬란한빛"任&"울任"들!"入春大吉`建陽多慶"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선  가까운거리  &  서울에선  한시간이면 찾아갈수있는거리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그리웠던 곳  남한산성

특히  매 발자욱  바위  전설에  놀라음에  몇번을  일고 또 읽었어요
시마을에  실력자이신  찰란한 빛님의 역사 탐방기  체험  소중히 일어  감탄사  연발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찰란한빛님.

"꼬랑쥐"  언젠가  제가  찾아갔을떼에  느낀점  분명  저 돌담  성은  보수 공사하는것을  보았답니다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 만난 이후론 
잊혀지지 않은 귀하신 분으로 제곁에 계십니다.
그 귀하신 분께서 남한산성에도 동참을 해 주셨군요.
성 보수를 보셨다니,
그럼 저도 본게나 다름없습니다.
그 말씀에 그림이 그려져서 그 그림을 보게 된 것이니까요. 하하하
고운자리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세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쟁이 빛 작가님 반갑습니다~
남한산성도 예전에 올라보니 그리 쉽지는 않던데 겨울에 오르신걸 보니 여전히 건강하신것 같은데요?
전 겨울이면 집과 직장만 왔다갔다 무지 게으르게 지냅니다.ㅎ
언제 가봤었는지는 잊었는데 풍경들을 보다보니 길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집니다.
까치들도 단체행군,
오동통 참새들 귀엽구..
잘 담아오신 멋진 남한산성 감상 잘 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푸르니님께서 귀한 걸음으로 오셨군요.
특이하고 또 잘 나온 사진은 더러 포겔방에도 매달고 싶은데
집중하는 다른일들 때문에 미처 손이 미치질 못해 마음만 두고 있지요.
전보다 건강이 좋아져서 요즘은 게시물도 좀 올리게 되네요.
고넘의 참새들이 얼마나 잽싼지
찍을라카믄 후루룩~
또 찍을라카믄 후루룩~ 애간장이 녹을대로 녹으면서 담은 사진이예요.하하하
산성둘레길은 사진에서처럼 발만 떼면 걸어지는 평탄한 길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길이어서 워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발 한 발, 성의와 정성이 담긴 찬란한빛님의 작품은 늘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남한산성...우리 역사에 참 깊은 아픔으로 각인된 곳이지요.
어릴 때 배우던 역사와 나이 들면서 느끼는 역사의 의미는 제법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땐 그저 굴욕의 역사로만 알았던 그 삼배구고두의 치욕이, 개혁가였던 광해군을 몰아내고
권력층의 중심이 된 반정 세도가들과 그들의 힘으로 왕의 자리에 오른 무능한 인조의 실속없는
명분과 안일한 외교로 자초한 치욕이었겠구나 하는 것이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역사를 되돌릴 수야 없는 것이겠지만,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교훈을 삼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참 우러러뵈는
귀한님께서 오시니 두손 맞잡아 반깁니다.
오늘도 뜻깊은 좋은 말씀들이 가슴에 꼭꼭 박힙니다.
역사에 문외한이었던 사람이
언제부턴가 우리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흥미롭게 귀를 열고 보고하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대자연 속 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하는 공부가
건강에도 좋고 일석2조인지라 특히나 즐기게 됩니다.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교훈을 삼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요.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한산성 ~
아직도 못 가본곳중의 한 곳입니다
언제 꼭 다녀오리라 벼르고는 있는데...
우선 사진으로 목마름을 달래봅니다
성의 깊은 사진과 설명 역시 기행문의  대가 답습니다
2얼 첫날입니다
건강 하시게 행복하시어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서 보여주시느라 동분서주함에도
짬을 내서 속삭속삭~
이곳에 정을 건네 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데가요.
아직인 곳이군요.
도움이 된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언젠가 댕겨가시면
그 멋진 사진이 또 포엣방을
눈부시게 달궈놓을 것 같습니다.
벌써 2월이라니, 세월이 점점 더 빨리 흐르듯 합니다.
하루하루 뜻깊게 건강하게 잘 살아갑시다. 안녕!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안산성에서 고생하신
긴 여정의 시간들의 작품
성곽에서 내려다 본
은은한 고운 풍경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빛소녀님!
늘 행복하신 즐거운 2월 달 되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까지나 소녀로 남으실것 같은 찬란한 빛 소녀님
참으로 대단 하시고 정결하시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늘 부러운 마음입니다
오래 오래 건강 하십시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선이 꼼곰 하시기도 합니다
대통령 별장이던던 청남대도 꼼꼼히 살펴보면
공격에 대비하여 잘 만들어진 훌륭한  매복지시설들이 있지요.
남한산성에는 드러나거나 덜 드러난  이야기들이 있지요
또 노래 입니다만
남한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이 게 무슨 뜻인가 많이 궁금했었는데
뭔가 느낌이 오는 것 같네요 ㅎ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한산성에서
    -외침(外侵)을 당한 한이 가슴을 찌른다] 

                                                    함동진

    화신(花信) 속에 평화로이  잠들어가는 2010년 3.26 고요한 밤
    천안함 폭침로 솟구친 처절의 통곡은 강산을 덮고 
    5천만 민족의 가슴을 깨뜰며 찢어 뭉개버린 봄
    용감한 아들들을 잃어 아직도 가슴 쓰라린 유족들 국민들

    치가 떨리는 1950년 6.25 저 북괴의 남침전쟁
    강토는 피로 물들며 검댕잿더미 되었을 때
    죽은 자 수백만 아비규환의 지옥이 어디 따로 있었나
    그때 로스께와 돼놈들 남의 땅 짓밟으며 솰라솰라 야수됐었네

    나라가 물컹해지면 견고한 남한산성인들 지탱할소냐
    1636년 12월 6일 인조14년 청태종의 용골대, 마부대 기습침공
    12만군이 조선을 짓이긴 돼놈들에게 삼배구고두례로 항복한 조선
    삼전도의 굴욕적 항복 수모로 우린 기죽고 흥이난 돼놈들 으쓱했었지

    대감들 수염이나 다듬고 기고만장 당쟁이나 일삼던 때
    1592년 4.13 선조25년 쪽발이들 21만명의 병력으로 조선을 침공
    고요한 아침나라는 아수라장 약탈당하고 불길에 타들어 가고
    7년전쟁 임진왜란. 또 정유재란 왜놈들 제 세상이라 우쭐했었지 
 
    어제나 오늘이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유비무환하는 나라야 하리
    막강한 나라면 누가 감히 넘보아 굴욕 치욕 수모를 씌우랴 
    꽃동산 같은 남한산성 웅장한 성벽조차 침공당한 역사 역력한데
    아직도 푼수 없이 대한민국 헐뜯는 무리 있어 애간장 타고 있네

  *우리나라는 위의 글에서 열거한 것 외에 주권을 빼앗겼던 일제36년의 압정 등 외에 역사적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수많은 외침(外侵)을 받아왔다.
  언제나 남한산성에 오르면 병자호란의 비운과 그 수모의 역사가 떠올라 심기가 불편하다. 남한산성에 오르는 이들은 병자호란 때의 상황을 상기하며 잘 살펴보고, 우국충정의 충심으로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하고 싶다.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치욕적인 역사를 간략이 기술하면 이렇다.  인조15년, 1637년 1월 30일  병자호란 발발 45일만에 조선의 인조 임금은 항복을 결정하고 그동안 항전을 해 왔던 남한산성으로부터 내려와 삼전도(현재의 서울 송파구 석촌동, 원래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인 석촌호수 서호 언덕에 있음)에서 굴욕적인 항복식을  행하였다.
  조선의 왕인 인조왕은 곤룡포 대신에 평민이 입는 남색옷을 입었고 왕세자를 비롯한 대신들과 함께 청태종의 수항단(受降壇)이 마련되어 있는 잠실나루 부근 삼전도에 도착, 어가에서 내려 2만명의 적병이 도열하고 있는 사이를 걸어 청 황제를 향하여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이른바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라는 치욕적인 항복례식을 행하였다.
  청은 1636년 12월6일 청태종의 지휘 아래 용골대와 마부대를 선봉장으로 해서 12만군으로 압록강을 건너 침공해왔었다. 그들은 진격로 주변의 성들을 공격하지 않고 곧바로 한성으로 직행했다.
  조정은 종묘의 신위와 빈궁, 왕자들만 먼저 강화도록 떠나게 하고 14일에는 국왕도 몽진을 결정했으나 이미 홍제원(弘濟院)<원명은 홍제원(洪濟院)이었으며, 지금의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었다. 이 여관은 중국의 사신들이 서울 성안에 들어오기 전에 임시로 묵던 공관(公館)으로 1895년(고종 32)까지 건물이 남아 있었다>이 점령당해 강화로 가는 길이 차단당했음으로 남한산성에 몽진, 장기항전에 돌입하였다.
  당시 남한산성의 방어 능력은 병사 1만 2천에 식량은 약 두 달 치에 불과한 1만 4천 3백여 섬으로 적의 12만 대군과 싸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적군은 남한산성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보급로를 차단하는 고사작전을 택했다. 남한산성에 혹한으로 동사자가 늘어가자 국왕은 옷가지와 양피이불을 하사했고 뒤이어 백관들도 이불과 심지어 말안장 등속까지 거둬 성채와 군병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나 동사하는 병사들과 백성의 수는 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음식조차 모자라 굶주림으로 하루를 버티기 어려운 상황으로 진행되어 갔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김상헌 중심의 척화파(斥和派)와 최명길 중심의 주화파(主和派) 사이에 논쟁이 끊어지지 않았으나 강화가 함락됐고 세자가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오자 대세는 주화(主和)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결국은 1637년에 3배 9고두례를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한 항복례로 한 번 절 할 때마다 세 번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치는 것을 세 번 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단 이 때 반드시 머리 부딪치는 소리가 크게 나야 했다.
  청태종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다시 할 것을 요구해 인조는 사실상 수십 번 머리를 부딪쳤고 이에 인조의 이마는 피투성이가 되었다고 한다.
    (*삼전도비의 명칭: 삼전도비의 정식명칭은 `삼전도청태종공덕비'(三田渡淸太宗功德碑)'로 1639년 병자호란에 패한 조선이 청 태종의 요구에 따라 그의 공덕을 적어 세운 비석이다.)

Total 6,145건 52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4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 02-12
1044
동백 댓글+ 12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 02-12
1043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3 0 02-10
104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6 0 02-10
1041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 02-07
1040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 02-07
1039
정동진의 일출 댓글+ 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 02-07
1038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0 02-06
1037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0 02-06
1036
그집 앞 댓글+ 7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0 02-06
1035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0 02-05
1034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1 0 02-05
1033
호박 댓글+ 16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0 02-05
103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02-05
103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02-04
1030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2-04
102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0 02-03
1028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4 0 02-02
1027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0 02-02
1026
콩인지 팥인지 댓글+ 16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2-02
102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 02-02
1024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 02-01
1023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 02-01
1022
동백꽃 댓글+ 12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02-01
102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7 0 02-01
1020
비엔나 커피 댓글+ 13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 02-01
1019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0 01-31
1018
무제 댓글+ 7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 01-31
1017
댓글+ 9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 01-31
열람중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 01-31
1015
문득 댓글+ 14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1-31
1014
꽃이 웃어요 댓글+ 18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0 01-30
1013
東海 댓글+ 2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0 01-30
1012
파란 집 댓글+ 15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 01-30
1011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 01-29
1010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01-29
1009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01-29
100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0 01-29
1007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 01-28
1006
우산 세 개 댓글+ 26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01-28
1005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 01-28
1004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1-28
100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 01-28
1002
마른 꽃 댓글+ 21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0 01-27
100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 01-27
1000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 01-26
999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0 01-26
998
거미줄과 緣 댓글+ 9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01-26
99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01-26
996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 01-25
995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 01-25
994
거미 댓글+ 11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01-25
993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0 01-24
992
계룡산 설경 댓글+ 24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0 01-24
99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0 01-24
990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 01-24
989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01-24
988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01-23
987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01-23
98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0 01-23
985
大寒 出寫 댓글+ 9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 01-22
984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0 01-22
98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0 01-22
982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 01-22
98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 01-22
980
우포의 아침 댓글+ 9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01-22
979
여뀌 댓글+ 10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 01-22
978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01-21
977
동백꽃 댓글+ 1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01-21
976
눈내린 소래(2) 댓글+ 1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01-21
975
50원의 빚 댓글+ 9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1-21
974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1-20
973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 01-20
972
돼지 감자 꽃 댓글+ 9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 01-20
97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01-20
970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 01-19
969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 01-18
968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 01-18
967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0 01-18
96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5 0 01-18
965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 01-18
964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 01-17
963
기다림 댓글+ 10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0 01-17
962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01-17
961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 01-17
960
철없는 개나리 댓글+ 1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0 01-16
959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5 0 01-16
958
스키장의 새벽 댓글+ 2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1-16
957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 01-15
956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 01-15
955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0 01-15
954
꽃 대신에 댓글+ 16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 01-15
95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1-15
952
호박꽃 댓글+ 18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 01-15
951
제주도 쇠소깍 댓글+ 24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01-14
950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 01-14
949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 01-14
948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1-14
947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 01-13
94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2 0 0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