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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악천후다! 물 part 5 (정제된 아름다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게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50회 작성일 16-01-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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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부: 정제된 아름다움 >>

아름답다!
폭우와 급류라는 물의 악천후가 휩쓸고 지나간
계곡과 강과 바다가 모두 제 모습을 되찾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슴으로 껴안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껴안고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버리고
고도로 정제된 물속에 담아 낸 자연의 그 모든 부산물들이 아름답다.
햇살 껴안고 뒹굴며 춤추는 맑은 물그림자도,
자유를 만끽하며 노닐고 있는 물고기들도
거기에 새빨간 얼굴로 빤히 나를 쳐다보고 있는 호기심 많은 가재도
그리고 수많은 생명의 실체들. 정녕 이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







이런 정화된 물의 아름다움 속에 같이 동참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정갈함 속에 같이 녹아들 수 있다는 것.
생명을 가진 한 존재로서 축복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행복에 겨운 이 축복의 황금빛 시간은 그냥 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분노와 시련의 시간을 맞이하여
열정과 패기, 도전과 희망, 노력과 창조의 피땀 어린 수고의 에너지가 집결되어
지금과 같은 고도로 정제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나는 물의 정제된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
몸도 마음도 다 빼앗긴 채 투명한 몸짓으로 휘청휘청 취해 걷는
물그림자의 선율에 마음에 음표를 부쳐도 보고
물고기의 날렵하고 매끈한 몸놀림에 생명력 넘치는 시도 한 편 지어보고
느릿한 걸음걸이에 잃어 버렸던 느림의 미학,
아니 느림의 여유도 한번 챙겨보고
두 집개 발을 꼿꼿이 치켜들고 나에게 대들 것만 같은
색 고운 붉은 가재와 민물 게의 당찬 당당함에 내일에 야망도 한번 가져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오늘 나와 같은 시간 때 위에서 같이 호흡을 하고 살아가는
그 모든 생명들이 진정으로 동반의 축복을 받은
소중한동행의 존재로서 인식될 수 있는 것이다.
정제된 아름다움.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면
걸러진 아름다움일 것이다.
더럽고 추한 불순물을 걸러내고
또는 추한 이 물질을 걸러내고 이루어 낸 아름다움이다.
그러니 그 가치가 더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걸러서 아름다운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







시간을 두고 가라 앉혀서
고요를 간직한 투명한 얼굴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
악천후를 맞이한 계곡과 강과 바다의 물이 정제된 아름다움으로 거듭 나면서
나에게 말없이 던진 의미 깊은 화두다.
악천후가 심했던 만큼,
물의 난동이 격렬했던 만큼 걸러내고,
가라앉히기는 힘겨웠을 것이고
그 결과 많이 아파하고 많이 울어야만 했을 것이다.
정작 분노와 시련의 흙탕물일 때에는
표출된 분노 때문에, 눈에 드러난 시련 때문에
생각에서 또는 마음에서 놓쳐 버렸던 애틋한 감정들.
그 감정들이 너무도 화려하고 아름답게 정제된 물의 얼굴 앞에서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극과 극은 진정으로 통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한 극을 소유해본 자만이 정녕 다른 극도 취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아~ 오늘은 전적으로 그 말에 공감하고 싶다.







분노와 시련의 시간에~
아픔을 간직한 만큼, 힘들었던 만큼 아니 치열했던 만큼
정제된 아름다움의 크기가 더 크고, 더 아름답고,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깨어지는 것이 싫어서,
휩쓸려 사라지는 것이 두려워서 어중간한 길을 선택하였다면 결코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
그 대찬 아름다움 앞에서 울컥 눈물이 날 것만 같다.
그것은 소용돌이치는 격정에 시간을 고스란히 같이 하였기에 전해져 오는 감정일 것이다.
한발 물러서서 어느 한 부분만 보고, 듣고, 느낀 것이 아니라
맨땅에 헤딩을 하듯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올인 하였기에 가질 수 있는 감정.







그런 까닭에 미칠 것만 같은 분노와 시련의 시기에
다가올 정제된 아름다움을 한 치 의심없이 믿어 주며 기다릴 수가 있었고
고도로 정제된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
분노와 시련의 시기에 놓쳤던 소중한 의미들을 새로이 하나하나 되짚고 되찾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할 수가 있는 것이리라.
머리가 앞서는 계산을 떠나
온몸으로 부딪혔기에 지나간 기억의 시간과 눈앞에 현실을 오가며
무한한 상상과 의미 있는 창조와 끝없는 감사가 가슴 가득 황금빛 물그림자처럼 밀려오는 것이리라!







필요하다고 한 부분만 원했던 것이 아니고
아름답다고 한 면만 취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기에
가질 수 있는 전체 가치에 대한 희열과 진정한 감사.
고통을 받은 다음에라야 행복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더러워진 다음에라야 깨끗함의 정갈함이 더 값지게 느껴지고
잃은 다음에라야 전에 가졌던 그 모든 것들이 귀하게 여겨지듯이
악천후를 이겨 내고 긴 고통의 시간을 넘어 새로이 아름다움을 탄생시킨
티 없이 맑은 물. 그 물속에 녹아 든 그 모든 생명과 자연의 부산물들이
그저 한없이 아름답게만 바라다 보이는 것.
아마도 그것은 고된 시간의 흐름이 있었기에
이리도 값지게 다가올 수가 있었으리라.
고도로 정제된 맑은 물속에 흐름의 파문으로 인해
금빛 일렁임으로 휘청휘청 취해 걷는 황금빛 물그림자.







그 물 그림자가 눈부신 나그네의 모습으로 유혹하듯
나에게 물었다. 너는 나처럼 이렇게 자유롭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이 세상을 한번 살아 보았느냐고?
아직 그렇게 한번 살아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한번 살아볼 마음은 없냐고?
아~나의 마음이 황금빛 물그림자의 황홀한 유혹을 진정으로 받아 드리는 뜻 깊은 순간이다.

추천0

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기다렸다면 그렇겠지만 멋진 마무리 입니다
누군들 저 맑은 물속에 마음을 뺏기지 않겠습니까
이 글이 길다고 말 하면 좋은글 읽을자격이 없습니다
속이 시~~~~~~원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숨도 멎은 채 단숨에 읽으며 내려왔습니다.
감탄을 금치못할 대단하신 글과 사진입니다.
아마도 모든 분들도 저처럼 읽어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대단하신 에너지에 멍해 옵니다.
참 좋은 글, 큰 박수로 감사인사드립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와 추의 경계에 격변이 있다고 본다면, 아름다움 속에 녹아있는 추함과
추함 속에 내포된 아름다움이 사실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게꾼님의 작품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악천후의 격랑 시대였고, 우리 세대는 격랑 후 정화 초기의
세대, 우리의 자손들은 본격적인 정화의 세대, 바로 Part 5의 시대를 살고 있구나 하는...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은 풍요 속에 자라나서 그런지 힘든 일은 마다하고, 도전 정신은
예전과 같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기회 부족이라는 현실 앞에서 불만들이 팽배하고
있는 걸 보면, 또 다른 악천후가 다가오는 건 아닐지 염려도 됩니다.
삶과 역사의 순환 과정 속에 큰 격변없이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모아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물의 정제된 아름다운 모습 앞에서
몸도 마음도 다 빼앗긴 채 투명한 몸짓으로 휘청휘청 취해 걷는
물그림자의 선율에 마음에 음표를 부쳐도 보고
물고기의 날렵하고 매끈한 몸놀림에 생명력 넘치는 시도 한 편 지어보고
느릿한 걸음걸이에 잃어 버렸던 느림의 미학,
아니 느림의 여유도 한번 챙겨보고 ~"
나무꾼님의 글과 사진 읽어면서 마음이 고요해짐을 느낍니다
어젯밤 까지만 해도 잠을 뒤쳑였든 모든 걱정과 불만과 서러움이 다 씻겨져 가는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어려움 없이 자라서
이기심만 팽배하고 역경에 도전이라 끈기는 없어져 갑니다
묻지마 폭력 묻지마 살인그리고 자살...
자식사랑의 방법을 좀 바꿀 필요가 있는듯합니다
늘 좋은날 되시어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악천후 계곡과 강과 바다의 물이 정제되어
맑고 고요하게 흐르는 거울 같은 아름다움
더럽고 추한 불순물을 걸러냈기에
이물질을 걸러낸뒤 이루어 낸 아름다움은
바위에 곱게 핀 이끼는 더욱 싱그럽고
푸른 잎은 이끼를  보호하 듯 정다운 모습입니다.
좋은 긴긴 작품 감사히 쉬어갑니다.
지게꾼님!
편안하신 2월달 되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사진도 보고 읽기 좋게 변화 되어갑니다
이것이 바로 배려 아닐까 합니다
맑은 물을 보며 처음 마음이 때묻은 자신을 봅니다
순수하게 때묻지 않게 살것이야 자신과의 약속이
때로는 소리지르고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자식을 위한 다는 핑계로...
다시 구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가라 앉히고 있답니다
의미 깊은글 읽을 수 있어 참 좋습ㅂ니다
건강 하십시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이 글을 쓰기 위해 이 사진을 모았을까
이 사진 먼저 만들어 놓고 이 글을 쓰셨을까가  궁금해 집니다
정제라는 말이 참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그 정제를 위한 악천후의 처절함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난의 긴 과정이 지나고
아름답게 정화된 물의 얼굴 즉 물그림자에 앞에
애틋한 감정들이 소록소록 살아나는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장치산업적이고 단 시간적인  인위적 맛이 나는 정제보다는
내부 성찰이 깃들인 아픔과 오랜 세월이 흘렀을 같은 정화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지라 느낌이 각별하여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괜히 맑은물을 휘정거려 놓을까 염려되어 시인 "고은"님의 시 한 편을 곁들여
아쉬운 마음을 접습니다.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 꽃

눈위에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위에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소와 수소의 결합 H2O
인간이 첨단 우주선을 띄워 행성에 가장 먼저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물
그 과정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리라.
마음자리님 말씀처럼 보다 긴 시간의 안목으로 들여다보면...
오늘의 평화와 행복이 분노의 시대가 존재하였기에 가능하였음을...       
우리가 " 나 잘났다~ 아! 행복해~ " 이면에 흘러갔던 격정의 시간 있었음을...
와우!!! ___()___()___()___    &@#$$^&& 돌겠습니다.
이런 글을 접한다는 것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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