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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傳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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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474회 작성일 16-03-12 10:40

본문



사진 : 여농 권우용님
글 : 마음자리

방자傳 - 7

소나기도 한 철이고 메뚜기도 한 철이듯 몽룡과 춘향의 정분 또한 한 철이었더라.
만난 지 일년이 되어가자, 몽룡은 슬슬 춘향에게 싫증도 나고
앞날 책임지기로 한 약조도 뒷간 들 때와 날 때 다르듯 부담스러워졌더라.
몽룡이 춘향과 정분 내느라 바빴던 그 한해 동안 몽룡 아비 한림도 한양 복귀를 꿈꾸며 요처에 줄대기 바빴구나.
그 결실이었던가? 한양으로부터 동부승지 제수 교지를 받아들고 남원골이 떠나도록 호호탕탕 웃었더라. 춤인들 못 추었을까.

그 아들 몽룡이라고 다르랴.
그 소식 듣자마자 옳다구나~ 무릎 치고 춘향이 집으로 잽싸게 달려가서 짐짓 눈물 연기 볼만하구나.
제 어미가 죽었나, 제 할미가 죽었나...어찌 그리 슬피 울꼬.
"사또께서 동부승지로 승차했구나. 이 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이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 꺼질까 두렵더라. 영문 모르는 춘향인 좋아라 하며 한다는 소리.
"댁네의 경사거늘 어찌 운단 말이오?"
몽룡이 슬슬 본색이 나오느니,
"너를 두고 가야하니 내 아니 답답하냐~"
표정이 너무 슬퍼 나라도 따라서 울어버리고 말겠더라.
아직 사태 파악 못한 춘향이는,
"언제는 남원 땅에서 평생 사실 줄 알았소?
어찌 내가 함께 가기를 바라리요.
도련님 먼저 올라가시면 나도 예서 팔 것 팔고 추후에
올라갈 것이니 아무 걱정 마시오.
내가 올라가더라도 도련님 큰댁으로 가서 살 수 없으니 큰 댁 가까이 조그만 집 방이나 두엇 되면 족하오니 염탐하여서 두소서.
우리 식구 가더라도 공밥 먹지 않을 테니 그렁저렁 지내다가 도련님이 나만 믿고 장가 아니 갈 수 있소.
부귀영총 재상가의 요조숙녀 가리어서 혼정신성 할지라도 아주 잊지는 마옵소서.
도련님 과거 하여 벼슬 높아 외방 가면 실내마마
치행할 제 마마로 내세우면 무슨 말이 되오리까. 그리 알아 조처하오."

난봉한지 수 삼 년이 넘었으니 이런 일 어찌 한 두 번이었으랴.
몽룡이 드디어 맥을 짚어 숨통을 끊는구나.
"그게 이를 말이더냐. 사정이 그러하기로 네 말을 사또께는 못 여쭈고
대부인 앞에 여쭈니 꾸중이 대단하시며 양반의 자식이 아버지 따라
하향하였다가 화방작첩 하여 데려간다는 말이 전정에도 괴이하고
조정에 들어가면 벼슬도 못 한다더구나. 불가불 이별이 될 수밖에 없다."
춘향이 그때야 감을 잡아 울고불고 매달리고,
방밖에서 엿듣던 월매까지 뛰어들어 말로 한 약조 들이대며 되돌려 보려해도, 아...술상은
엎어졌고 물은 저만치 건너가고 말았더라.
헤어지는 마당이니 무슨 약존들 못하리.
온갖 약조 새로 만들어 다 들어준다 이르고는 간특한 몽룡,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춘향 집을 빠져 나오더라.

기생 몸 빌어 서녀로 태어나 서러운 세상, 일신영달 꾀해보겠다고
있는 속 없는 속 다 내다버리고 몽룡 하자는 대로 몸 바치고 마음 바치며
갖은 수발 다 들다가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린 춘향이
서러워 서러워 목놓아 울던 밤에, 담에 붙어 서서 이 모든 행사 다 지켜본 방자,
그 속은 또 어떠하였을꼬...

세상 이치 오묘하여 몽룡 같은 인간들 있으면
또 방자 같은 인간도 꼭 있는 법. 사나이 목숨 걸 연정 하나 가슴에 품음에 하룻밤 만리장성이 무슨 의미 있으리요.
은애하는 이의 속옷 한 자락 품에 품고 평생 지워지지 않을 입술 맞댄 기억만으로도 충분하거니...
춘향이 우는 소리 사무치면 사무칠수록 부드득 부드득 방자 이빨 가는 소리 높아만 지더라.

몽룡이 떠나고 곡기 끊고 살던 춘향이 다시 미음을 든다는 소식을 접한 방자,
그 길로 남원부로 달려가 방자직 때려 치우고 종적을 감추더라.
그 묘연한 야석의 종적은 다음 편에서나 찾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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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특한 몽룡,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춘향 집을 빠져 나오더라."
에라잇 ~!! 못된 이몽룡넘~!
(이 몽룡이 이쯤에서 미버 할라네요...ㅎ^^*)
야석이 방자 짓 집어 치우고 어디로 떠났을꼬~!
아마도 홍길동이 맨치로 되어가꼬 나타났어모 좋겠네요~! ^^*
건강 하신 봄날 되시고 하시는 일 술술 잘 풀리시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물가에님이 드디어 방자편에 서시니 힘이 납니다.
일편단심으로 이도령편에만 서실 것 같아서 조마조마했답니다. ㅎㅎ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쌍한 춘향이
방자의 활약이 시작되겠구나요 ㅎ
몽룡이같은 넘은 요즘말로
사회악이야요 짜슥~~
마음님 행복한날되세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 다줘도,
 춘향이곁을 내심 웃으며 벗어나는 "이몽룡"
애당초 계획된 간음이지요, 나쁜놈,또 죽일놈!,

외모는 절색이나 머리가 텅 비어 속없는 사람 "춘향이",
속 좀 차려야 할것 같아요,
중국 속담에 "속이는 놈은 나쁜 놈, 속는 놈은 더바보" 라는소리도 있는데,~~
누구 춘향이 만나거든 주제파악 하라고  충고 좀 해 주세요.
부탁입니다ㅎㅎ.

또 다음회를 기다리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 망신 다 시키는 이 몽룡이 되었습니다
곤장 맞아야 할 놈입니다 ㅎ
방자가 원수를 갚아주게 될런지 다음편이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설마 사람의 탈을 쓰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속은 모르는것이군요
이몽령 쳐죽일 ~착하기만한 춘향이 신세 어쩌나요
다음 편이 궁금합니다 방자가 나타나서
뜨거운 사랑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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