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맞는 강아지와 폐지 수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1,726회 작성일 16-03-13 14:17본문
국밥집에서 나온 잔밥을 먹였는데
4개월 짜리 철 없는 강아지 허겁지겁 먹다가 배탈이 났답니다
터프가이 주인 아저씨 내용물 좀 자세히 확인하고 줄것인데
식당 잔밥 이물질이 많았든 모양입니다
집에서 데려나와 병원에 갔다가 집에 강아지들이 많아서
밖에서 맞고 들어 가려 한답니다
전봇대에 링그를 달고 두터운 겨울옷으로 둘둘 싸고
따뜻한 햇살을 이불 삼아 맞고 있습니다
"아이고~! 주인 잘 만났다야~!"
오는 사람 가는 사람 한 마디씩 합니다
그래 다행이다
아픈 아들 목욕탕에 가두고 밥도 굶기고 죽여서 산에 암매장 한 몹쓸 부모들 보다 났다..
하늘이 알까 무서운 천인 공노할 사건들이 연일 터져 뉴스보기 무서운 요즈음
개팔자가 그만 하면 다행이다
다음 부터는 주는 주인도 잘 보고 주고
먹는 강아지도 잘 먹고 잘 살기 바란다는 마음으로
돌아 서는데 어느 할머니 폐지를 잔뜩 리어카에 싣고 가십니다
아마 저 폐지 다 팔아도 이 강아지 링그 값도 안될건데...
이리 보면 이런 일 저리 보면 저런 일
세상 사는데 참 사연도 많고 아픈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건강해 보이시며 씩씩하게
폐지 옮기시는 할머니 노익장을 높게 사드리고
강아지 아픔을 제 몸 같이 생각 해 주는 주인이 있어
참 좋은 세상이다 하고 마음을 좋게 먹었습니다
댓글목록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저 강아지는 주인을 잘 만났습니다
강아지도 저렇게 보호해 주고 사랑을 받는데
세상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 강아지 주인은 참으로 좋은 사람인듯 합니다
저도 내일 우리 보들이 미용 시키려고 예약을 햇습니다
우리 고양이 운이도 백신을 맞추고 예방주사 철저히 맞추려 합니다
이봄 아주 멋진 나날되시고 건강하세요 ~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약해서 미용받는 보들이도주인 잘만났습니다
동물을 키워보면 절대 배신이 없습니다
사람이 본받아야 합니다
고양이 운이 그리고 보들이 한테 사랑많이 주시고
백배의 복 받으십시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링거도 맞고.....
안 아픈게 최고지만 그저 사람 잘 만나는게 최고지요
이쑤시개 이런 것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네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안 아프게 처음부터 ㅎ
그래도 내몰라라 하는것 보담은 좋지요
한참녹말 이쑤시개 야단이더니 소나기 관심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강쥐 마지막을 병원에서 링겔 꽂고 무지개다리 건너갔습니다.
링겔 꽂으면 살줄 알았는데, 버티지 못하고 돌아섰지요.
저 링겔꽂은 강쥐를 보니 10년살다 제곁을 떠난 울 연이가 떠올라
가슴이 애저려옵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견들 수명이 보통15년으로알고있는데
아쉽고 섭섭하게 갔습니다
제 명이 짧았거니 합니다
사랑을 듬뿍 주실것 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8579笠.님의 댓글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이해가 갑니다
저도 강아지를 예뻐 하거든요 ..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ㅎ
강아쥐 좋아 하는 사람은정이 많다고합니다
건강하신 산행하십시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강님 요즘은 개보다 못한 인간도 지천이구요
개보다 못한 대접으로 사는 사람도 지천인거
같더라구요 개가 상전이지요 ㅎ
여튼 산강님의 눈이 예사롭지가 않군요
폐지줍는 어른들 가슴 아파지네요
우리 주위에 많은 어려운이들이 있음을 일깨워주는
산강님 늘 건안하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개보다 못한짓을 많이 합니다
일편단심 주인을 믿는것 변덕없는것 대단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기분따라 이익이되는데 따라 변덕이 죽끓듯합니다
자식도 죽이는세상이니 말 더 하면 뭐하겠습니까
건강하십시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뉴스보기가 겁납니다
상상도 못할 사람으로써 할수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
저 개는 주인을 잘 만난것 맞습니다
먹이를 잘 먹였어면 저런 일이 없을 것인데
시행착오는 누구든 하지요..
폐지 줍는 할머니들 길에서 자주 보는 풍경입니다
걔중에는 넉넉 하시면서 운동 삼아 하시는 분도 계신듯합니다
정말 다급한 할머니들을 위해서 양보하셨어면 할때가 많습니다
갑기조심 하시고 건강 하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실제여유가 있고 자식들용돈너넉히 드리면서
제발 그만 두세요 해도 하시는분들있습니다
편히 놀지 못하는 근성이랄까 습관이랄까
어려워서 다니시는 분들은 보기가 가슴아픕니다
건강하십시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강님 사진과 글에서는 늘 자연 그대로의 삶과 그 삶 속에서 배울 지혜들을 얻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산강님이 글과 사진을 참 좋아하지요.
젊어서부터 생각한 일 중 하나인데, 한국의 뉴스는 삶의 부정적인 면들을 너무 많이 보도하는 것 같아요.
정치도 그렇고, 경제, 사회, 대부분의 소식들이 사람들을 개탄하게하고, 점진적으로 좌절하게 하거나, 워낙 큰
죄들이 많다보니 작은 죄들은 죄의식 조차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좀더 인간적이고 긍정적이어서,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소식들을 더 많이 전해서 사회가 지금보다는
점점 더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연속극들도 막장이 많고, 대개 그런 드라마들이 시청률도 높지만, '응답하라 1988'처럼 긍정적이면서도 서민들의
애환을 잘 담아낸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은 걸 보면, 이 시대 사람들이 무얼 원하는지 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저는 여전히 우리나라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품고 삽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도 일본을 싫어 하는데
한가지 배울것은 만약에 사고가 나면
절대 비관적이고 슬프고 안타까운 현장보다는
희망적인 것을 더 뉴스에 내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더 자극적것에 화면을 더 집중합니다
서로 할퀴고 싸우듯이~
그러나 모두 그렇지는 않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습니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알리는
고운 작품에 쉬어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권우용선생님께서도
봄날 건강하십시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우연인지 이 사진 보고 있는데 지인한테 애견이 죽었다고 슬픈 소식이오네요
10년 넘게 같이 살았는데 병원에 입원한지 5일 만에 죽었다 하네요..
주인 잘 만난 개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먹이에 조심을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강 하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우던 강아지 먼저 보내야 하지만
돌아올수 없는 이별이니 마음다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먹이를 주는애견들 먹는것만 조심하면 탈이 없습니다
건강하십시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개팔자가 늙은이 팔자보다
훨신 좋아 보입니다
옷과 신발까지 가쳐서 업기도 하고
유모차 태우고 다니는것 자주 봅니다.
링거 맞는 개 정말 복덩이 같아요
개를 사랑하는 마음 감사히 쉬어갑니다.
산그리고江님!
건강하시며 늘 행복하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한테 배신당한사람들이
변덕없는 강아지 한테 정을더 많이 준다고 합니다
아무려면 사람이 못해보이면 안되겠습니다 ㅎ
건강하십시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 팔자 만도 못한사람 참 많치요.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