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름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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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427회 작성일 16-03-14 10:05본문
볼일이있어 갔다가 돌아오는길
일부러 화훼단지로 발길을 돌려서
봄꽃들 만나러갔지요 화훼단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예쁜꽃들이 방긋방긋 웃으며 반겨주고
일욜이라서 팔공산 등산객들
발길을 멈추고 예쁜봄꽃들 사느라 분주하던데
저도 수선화랑 수선화 비슷한 보라색꽃을 샀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어릴때 이꽃보다 키가 큰 개울가에
안개자욱한날 이슬을 머금고 청초하게
핀꽃을보고 너무 반했던 추억이 있지요
그 추억이 넘 생생히 새록하여
우리집까지 모시고 왔는데
지나치다가 만난 인연도 아니고
이름이라도 알아야 이 꽃에대한 예의일거 같아
물망초로 알고 있는데
꽃박사님 도움을 청해요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물망초로 알고 있는데
검색해 보니 이 꽃 모양은 없네요...ㅎ
봄이라고 꽃 손님 모셔왔네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니 잘 자랄것 같습니다
혹 모르지요 햇빛 너무 오래 쬐면 안되는 꽃인지도...
꽃 키우기 어렵더라구요 물을 너무 많이 주어도 안되고 안줘도 안되고...ㅎ
어련히 잘 키울까요~!
나중 많이 번식해서 소복히 피면 그때 다시 보여주세요
급한 일이 생겨 마음껏 물 놀이(?) 못하고 왔다네요...ㅎ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시간도 행복하이소~!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제 물놀이 나가신다고 급히 나가는거
다아 보였거등요
여튼 봄이라서 맘은 이런다네요
예쁜꽃의 눈길을 피하지 못하겠더라구요 ㅎ
많이 번식할까요
기대해보네요 오늘도 홧팅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을 올려두셨는데, 오늘은 불로동이란 저 단어 눈길이 딱 멈춥니다.
제 젊어서 불로동 가는 버스는 20번이었어요. 불로동 종점에서 동화사로 더 가거나
파계사로 가는 버스가 갈라졌고요. 저는 파계사 가는 것을 아주 좋아했었거든요.
좀 더 커서, 불로동 횟집을 찾곤했을 때, 세상에 회는 오징어회와 아나고회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용돈이 궁할 때이니 다른 회는 관심도 없었고, 회도 아닌 데친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오징어 회인 줄 알았고, 가끔 친구 향토장학금이 올라오면 회기롭게 먹던 회가
아나고였지요.
첫 취직을 서울로 해서, 그 회사 동료들과 첫 회식이 있던 날 횟집을 갔는데, 광어니 도다리니...
다 처음 들어보는 회 이름이었는데, 얼마나 맛이 있던지...ㅎㅎ
불로동이란 그 단어 하나에 수많은 추억들이 떠올랐다 지나가곤 합니다.
고향지킴이님이신 다연님 덕분에 고향 그리움이 많이 해소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호 노래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불로동 누구나 추억이있을거네요
오징어 아나고 무침회로 유명했지요
20번버스타고 ㅎㅎ
이젠 고급?회들로 밀려나서리 모 찜이나
다른 먹을거리로 변신을 했더라구요
불로동은 일주일에 한두번 치료차(경락) 들린다네요
거리도 멀고 토일욜은 팔공산 길목이니
차가 넘밀려서 지하철타고 아양교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네요
담엔 평일날 차로 와서 화훼단지에 들려야겠다는
생각을했네요 이렇게 글도 안되지만 올리면
마음님 대구의 추억을 함께해주시니 힘이난다네요 ㅎ
글구 마음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해소된다니
더 기분좋은데요 음악은 김정호인가요
전 전영록을로 알고있는데
그냥 좋아서 올렸네요
오늘도 행복한날되세요 마음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름은 당연히 모르는 것이고..
마음자리님 뒤따라 다니면서 추억공유에 더 신납니다
누군한테나 아마도 아나고라는 회는 회를 처음 배울때 먹는것이지요
꽃이름이 궁금해 집니다
꽃박사님 아르켜 주세요
감기조심하시고건강 하세요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요즘 좀씩 뜸하시더군요
바쁘신가봐요 건강은 괜찮치요
오징어 아나고회를 먹던 그때 그시절이
더 행복하고 그립네요 ㅎ
사노라면님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되세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위 식물은 붓꽃류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 찍은 흐릿한 사진 한 장으로는 정확한 종을 동정하기는 무리입니다
다음에 잎이 더 자라면 다시 여러 장면에서 찍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님 저꽃과 비슷한꽃이
어릴때 한적한 개울가에
안개 가득한날 이슬 가득 머금고 넘 청초하니
그땐 어려서 어여뻐서 꺾었더니 금새 시들더라구요
물을 좋아하나봐요
잘자라 주어야할텐데 하는 맘입니다 일케
컴에도 선보여주니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알리는 꽃모습
고운 작품에 쉬어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왔는데
맘은 점점 안개속으로 가는것같다면
웃으시겠지요
여농님도 늘 건안하세요~~
이면수화님의 댓글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야모에 물어 보니 붓꽃 3명, 구근 아이리스 2명이라 저도 붓꽃에 한 표 했다가,
다시 보니 구근 아이리스도 3표라 변심해서 구근 아이리스 쪽으로... 이랬다저랬다...
이번 413에는 절대 이러지 말아야겠지요.^^*
구근 아이리스 꽃말이 “좋은 소식”이네요.
기다려집니다.
이면수화님의 댓글의 댓글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면수화님 반갑습니다
구근아이러스인가요
전 붓꽃에 더 정이 간다네요 ㅎㅎ
요즘 외래종이 넘많아서 이름도 못외워요
돌아서면 잊어버려서리 여튼 일케 남겨주시어
감사함전하네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붓꽃과 식물은 다 구근식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구근 아이리스란 말이 곧 붓꽃과 식물을 일컫는 말인데
원예 쪽에서만 구근 아이리스란 말을 쓰고 있네요
즉, 구근 아리리스란 식물군은 애초에 없다고 정의하고 싶군요
정확하게 말하면 구근 아이리스는 붓꽃과를 총칭하고
제가 말한 붓꽃류는 붓꽃속의 식물을 말합니다
죄송하지만
위 붓꽃 친구는 다시 올리심이 좋겠군요 ㅎㅎ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엣날에는 줄기긴 보라색
붓꽃 흔하디 흔한 꽃이였습니다
물가에 흐들스럽게 많이 보였지요.
이꽃은 키가 작아보입니다.
고운 꽃 감사히 쉬어봅니다.
다연님!
즐거운 고운봄날 되세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사오셨다는 말씀이지요?
산에서 들에서 슬쩍 해 오심 앙대여~~~ㅋ
예쁘네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에 대한 문외한,
입 다물고 지납니다.
여러 님들의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