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도솔암 오르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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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513회 작성일 16-04-04 07:27본문
선운사 일주문입니다 이곳에서 10분간 걸으면 선암사에 도착합니다
가지끝에 빨갛게 보이시나요 봄이 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듯합니다
땅 위에 초록으로 잎이 나 있는것이 아마도 꽃무릇인듯합니다
꽃이 없는 대신 사람들이 입은 울긋불긋 등산복이 꽃이 되어 아름다운 반영을 대신해 줍니다
산사에 오르는길에는 스님을 담아야 한 멋(?)이 더 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앞모습은 못 담고 얼른 뒷모습을 한 컷합니다 ^^*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위한 팀들 앞서 보내고 혼자 걷는 이 길과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물가에 아이가 물가를 걸으면 더 이상 무슨 행복을 바랄까요^^*
도솔암 입구 입니다 다녀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마주칩니다
도솔암 대웅전입니다 목마른 나그네 한 바가지 물을 아주 맛있게 마시는듯 합니다
맛있게 물 한 바가지 벌컥벌컥 맛나게 마시고 먼저 올라서 뒤에 오르는 사람들을 담아봅니다
표정들이 그렇게 밝을 수 없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아침 예불을 마치고 내려가는 여신도들......
이 위를 오르지 말아야 했습니다
옆에 있는 안내문이라도 보았어면 됐을것인데 앞에 가는 부부등산객들 뒤를 아무생각 없이 따라서....
내려오는 계단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애불 좌상'을 만나려면 올라가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중간쯤 기다 시피 오르니 이제는 내려가기도 더 올라가기도 현기증 나고 가슴은 방망질 치고 에고~
그러나 올랐습니다 그런데 길을 잘못들었습니다 '마애불 좌상'은 아래쪽 평평한 곳에 계시는것을...
너무나 두근거리는 가슴 작은 암자(내원궁) 앞에
두손 모아 반 합장만 드리고 심봉사 길 더듬듯이 가파른 계단을 겨우 내려왔습니다
이 내원궁은 천인암이라는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흐르는 계곡 사이에 있어며 상 도솔암이라고 부릅니다
물 마시고 언덕을오르면 왼쪽에 나한전이 있고 그 나한전을 지나면 아주 커다란 절벽에 어마어마한 마애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주 서민적이고 소박한 모습입니다
유명한 장인의 솜씨는 아닙니다 왜냐면 음양도 도드라지지 않고 평면적입니다
그래도 이 불상이 주목을 받는 것은 고려초기의 거대한 마애불계통 불상이기때문입니다
'마애불 좌상' 담고 내려 가려니 물가에 더듬 듯 내려온 그 계단을 여 스님 아주 가뿐하게 편안하게 내려오시네요~!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재지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雅山面) 삼인리(三仁里)
도솔암은 선운사에서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나오는 작은 암자입니다
도솔암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바위면에 새겨진 마애불 좌상(보물 제1200호)으로 유명합니다
몸체는 사각형으로 평판적이고 양감(量感)없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일자(一字)로 도드라진 입과 함께 얼굴에는 파격적인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번째 사진 화면 왼쪽 물가 바위에서 작년에 방장님이 사진 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도 또 이곳으로 출사를 가셨나봐요
저도 이곳을 두번이나 찾아갔었으나 도솔암 계단 은 처음 봅니다요
아직 선운사 절엔 초록 잎파린 잠자고 있는듯하네요.
수고하셨어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산을님 다녀가셨네요~
선운사 동백 보러갔다가 도솔암 가는길 멀지 않기에 다녀왔습니다
잘 다녀 온것 같아요
귀한 보물도 만나고...
지금쯤은 가지끝에 연둣빛이 돌겠지요~!?
건강 하신 봄날 되시어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맘 내려놓고 산사에서 쉼해봅니다
하던 공부에 셤?~~내 작은 용량으로선 참으로 버거워서리
저 산사에서 휠링해본다네요~~
벌씨로 사월이군요 세월 가는줄도 꽃이 피는줄도
모르고 자신과의 사투로 이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겠어요
아쉬움 가득임다 한주도 상쾌 통쾌 유쾌한
한주되세요 급히~~휘리릭~~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여태 숙제 끝냈어요
밀려 두면 한시간도 더 걸려요...
봄 나들이 나갔다 오고 다녀와서 후멀미 하고...이긍
시험 잘 보실거라 믿어요
그렇게 아픈 머리는 젊어지는 아픔이랍니다
하필 시험기간이 봄철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좋은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운사는 몇번 갓지만
도솔암은 이곳에서 처음인가 봅니다.
울긋불긋 물 속에 비친 고운 반영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가랑비가 내립니다.
편안한 고운 봄날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물가에도 여러번 갔어도 맨날 꽃무릇에 빠져서
선운사도 도솔암도 관심을 못 가졌지요
다녀오는길에는 '아~! 그쪽도 가 볼걸 ' 하고 아쉬워 하면서
이번에는 도솔암 마음먹고 걸어올랐습니다
차로 바로가는 사람들도 있더만요
그런데 참 아까운 길을 놓치고 차로 가는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늘 좋은 시간 되시고 건강 잘 챙기시어요 해정님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솔암
말로만 들었는데 사진속에 같이 올라가는 기분이듭니다
울가에서 행복하셨다니 봄맞이 확실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도솔암 유명한 암자 이지요
그런데 물가에도 이번에 처음 올랐답니다
전혀 후회하지 않을 산행(?)이였어요
거리도 짧고경사도 심하지 않고...
다음에 가시면 올라보시길 권합니다
건강 하신 봄날 되시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정태춘 아재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애고! 도솔천아♪ 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그런 노래가 있었나요? ㅎ
도솔천 노래 궁금해 지네요~
봄비가 잦아서 산에도 못가시겠네요 어쩌나요...ㅎ
건강 잘 챙기시는 봄날되시어요~
東光님의 댓글
東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면 단풍이 너무 좋아 자주 찾은 선운사 도솔천 계곡..
봄기운이 서리는 이른 봄의 선운사 전경을 소상이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면서 많은 느낌과 지난 추억에 젖어 봅니다
경쾌한 음악과 좋은 자료 감사이 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東光님~
도솔천 계곡 눈내린 풍경도 꽃 무릇 핀 풍경도...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추억을 함께 하시니 물가에도 보람이 있습니다
사진 기다리는 마음이 흘러갑니다 ...ㅎ
봄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고맙습니다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은 안 만나셨는지요.
고거이 궁금합니다.
이제는 건강이 많이 좋아 지셨지요?
감사히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2페이지에 있는 '선운사 동백' 보시어요
물가에 갈때는 햇살 받는곳 한 그루만 피어있었습니다
고거이 궁금? 증 풀릴겁니다 ^^*
건강은 늘 그렇습니다
진통제 힘을 빌려서 다닙니다...
봄날 좋은날 되시어요~
내일맑음님의 댓글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림이 없는
깔끔한 구도의 도솔암
보는 시선이 평온해 집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맑음님
늘 제자리 걸음인 물가에 사진 ..
늘지도 않고 그냥 봄이니 핑계 삼아 다니기 딱 좋습니다..ㅎ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고 행복 하시어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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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음님
늘 제자리 걸음인 물가에 사진 ..
늘지도 않고 그냥 봄이니 핑계 삼아 다니기 딱 좋습니다..ㅎ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고 행복 하시어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맑음님
늘 제자리 걸음인 물가에 사진 ..
늘지도 않고 그냥 봄이니 핑계 삼아 다니기 딱 좋습니다..ㅎ
좋게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 날 되시고 행복 하시어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솔암 가는 길
꽃도 피고 새도 울고
혹시 남도 육자배기 가락이 들리지 않던가요.
고운 작품 즐기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에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선생님~
선운사 지나서 도솔암 가는길 물소리 새소리만 들리더군요~
사찰에 가는데 육자배기는 무슨 의미 일까요~!?
물가에는 선생님 깊은 뜻을 이해 못 해서 미안 합니다...ㅎ
전라도 맞기는 한데....
봄날 좋은곳 많이 가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무릇 피었을때 사진도 좋았지만
이렇게 빈 나무가지가 비치는 도솔천도 멋집니다
정말 사계절이 다 아름다운곳 같습니다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운사 에는 꽃무릇 필때 몇번 갓으나
도솔암에 가본지는 꽤 오래 된것 같습니다,
전에는 간혹 부산역에서 도솔암 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선각의 고려 마애불상을 담으러 함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