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북 진천에서 개최한
포석 조명희 전국시낭송대회에 참여했다.
지난 23일(토)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시낭송대회 예선전에서 통과되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시낭송대회 참여하면서
조명희선생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되어 여간 기쁜일이 아니었다.
포석(抱石) 조명희(1894~1938)선생은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에 적극 가담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일본유학을 거쳐 1925년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에 가입해 활동하며
일제의 농민수탈과 이에 저항하는 지식인 운동가의 삶을 그린 대표작
< 낙동강 > 을 발표했으며 1928년 구소련으로 망명해 〈만주의 빨치산〉,
<붉은 깃발 아래에서>, <짓밟힌 고려인> 등을 썼으며 망명지인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사범학교 교원으로도 일하였다.
그는 36년 스탈린이 중앙아시아 지방으로 조선인을 강제이주시키기 시작하자
이에 반대하다 1937년 소련 KGB에 체포당해 1938년 하바로프스크 감옥에서
일제의 첩자라는 혐의로 체포돼 총살당한 인물이다.
이후 명예회복이 되어 소련작가연맹회원으로 복권다되었으며
타슈켄트의 나보이기념관에는 조명희기념관실이 만들어졌는가 하면
타슈켄트의 남쪽에는 '조명희 거리'라고 명명된 거리가 있으며
조명희선생의 장남 '조선인'과 장녀 '조선아'씨가 이곳에 살고 있다.
이들의 이름에 모두 '조선'이 들어 있는데
조명희선생은 아들과 딸 이름을 부를 때면 늘 성과 함께 큰 소리로 부르며
조국을 생각했다고 한다.
포석 조명희선생은 1920년대 조선 근대문학의 하늘을 연 큰 별이며,
〈낙동강〉은 카프계열 작품들 중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작품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고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려있다.
*인터넷옮김
대회조직위원장이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님의 인사말씀중.
조명희선생의 종손으로 시인이자,
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 회장, 그리고 충북예총회장님이시다.
이 사진은 23일 토요일 오전 9시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예선대회에서
62번째 순번이 되어 무대로 오르는장면이다.
예선에 통과(50명)되어 본선에 오르게 되었다.
이 사진은 29일 본선대회에서 18번째 순번이 되어
지정시 조명희의 '누구를 찾아'
그리고 자유시 문정희의 '새아리랑' 낭송 중인 본인의 모습이다.
낭송대회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조철호 회장님의 말씀에 경청하며
2016년 4월29일 금요일 포석 조명희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본선에 올라간 50명이 아침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 30분을 제외하고 지정시와 자유시 각각 두편의 시 총 100편의
시낭송으로 서로의 기량을 다투었다.
피 말리는 대결, 모두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렸다.
은상 18번 김영희..
이 기쁨을
이 벅찬 기쁨을..
시낭송가로 명실공히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대상1명,금상2명,은상3명,동상5명
수상자는 본선진출자 50명중 11명이다.
지난해부터 낭송공부에 매진하여 얻은 결과물이다.
짧은 기간임에도 넘치는 상을 받게 됨이 꿈만 같다.
시상식을 마치고..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조철호회장님과 나란히 팔짱도 끼며 기쁨을..
조철호시집 <유목민의 아침> 서두에서 옮김
어린 시절엔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인줄 알았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옥천군 청산면 객방에서 조 철 호
39회 심훈상록문화제의 부대행사였던 제3회 전국 심훈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김숙희 교사(전남 영암 삼호고교)와 다정한 포즈도 취하며
반갑게 만난날이었다.
지천으로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봄날에 꾼 단 꿈이었다.
지금도 그 꿈에서 아직 깨질 못하고 있다.
그 기쁨을 힘께 나누며 감사드립니다.
찬란한빛 김영희드림
빛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남달리 진지하게 낭송하시는 모습이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요 ㅎ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셨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정상에 오르시네요
대단하신 빛님 부럽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면서 하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한복도 어쩜 그리 잘 어울리시는지요 ㅎ
시마을에 이렇게 멋지신 분들이 많으니 같이 하는것 만으로도 축복인가 합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편안 행복하세요 감사히 봅니다 ~
저별은☆님, 그랬어요?
늘 고운 시선과 고운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별님은 사진으로 빛을 내주시고,
우리들은 그 빛을 바라보며 힘든 삶을 녹이기도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지요.
시마을을 비추시는 반짝이는 별님이세요.
담아오신 풍경들을 늘 즐감하며 감탄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에고~!
빛님 죄송 죄송합니다
수상 소식 일찍 열어보고 맨발로 달려나와 축하를 드려야 하는데
물가에 냥이 새끼들 댐에 꼼짝 못하고 4월 보내고
이제 다들 눈도 뜨고 해서 오랫만 나가서 휘리릭 돌다 왔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뭐든 잘 해내시는 빛님
고운 한복 입으시고 낭송하시는것 보고 듣고 싶어지네요~
5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층층이 가족분들과 행복하신 가정의 달 되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와...영광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행작가로서 포토작가로서 이제 낭송가님이 되셨습니다
빛님의 끊임 없는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겸손으로 무장하시고 아름다운 인간미를 소유하신 빛님
이제야 보고 차 안에서 폰으로 급히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빛님 더욱 정진하시어 대한민국 최고의 낭송가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빛님 다시 한번 경하드립니다
퇴근길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