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진양호반을 걷다. > 포토에세이

진주 진양호
학창시절 그곳에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았든 추억이 있습니다
노를 젓는 작은배로 기억합니다만
요즘도 배를 탈수있는지요
아침산책길로는 최고일것같습니다
건강 하세요

여농권우용님 시선에 얹혀서 생각하며 감상해 봅니다
소소한 것 같지만 모두가 소중한 이야기와 시선으로
지나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진양호~
옛날 모습이 사라져 서운했던 마음이 다시 생각납니다
개발하는것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옛모습이 더 좋더라구요~!
늘 건강 하시어요 선생님

천천히,
그리고 여유있게
늙음을 한탄만 할것이 아니고 늙음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이 될것입니다.
내내 건강 하시고, 유유자적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80년 후반에 하기 휴가때 친구 몇명과 마산합성동에서 텐트와 낚시가방을 메고
진주에 도착 시내버스로 진양호까지 가서는 선착장에서 포도원 방향이나
낚시 포인트를 찾아 가면 저녁부터 새벽까지 낚시하며 지냈던 시절이 추억이 됩니다.
그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낚시가 금지되고 우리는 바다낚시로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오랜만에 보는 진양호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시절 직장생활로 찌든 삶을 몇일간이라도 자연과 더불어 지낸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하였는지 모릅니다.
붕어를 낚던 피래미를 낚던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지요.
친구들과 밤을 지새며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의 이야기가 하늘의 별처럼 총 총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