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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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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339회 작성일 16-05-24 16:50

본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멀지 않은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여긴 길도 좋아서 나름 나이롱환자인 제게도 안성맞춤코스입니다

두어시간 남짓 걸었는데 힘에 부치긴 처음입니다
그래도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기분은 최고...
어제 만난 바닷가 친구들입니다






*털마삭줄*은 지난 번 방장님께서 올리신 친구입니다
맨 아래 사진 꽃받침 모양과 꽃자루가 털마삭줄 인증...





*가락지나물*은 양지꽃의 또 다른 형제입니다
그래서 꽃 모양은 너무 똑 같습니다
다섯장의 큰 잎들 사이사이에 작은 석장의 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크고 높게 자란 다섯장의 잎들이 뿌리잎입니다
석장의 줄기잎들이 더 작고 낮아 보이는 것은
꽃이 달리는 줄기가 땅으로 기면서 넝쿨처럼 자라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다섯장의 뿌리잎으로 가락지나물 인증...





*초롱꽃*을 야생에서 보면 무척 반갑습니다
요즘은 초롱꽃, 섬초롱꽃, 금강초롱도 흔히 키우고 있지요





가까운 뒷산이라도 오르시면 지금쯤 꼭 만나보실 수 있는
*백선*입니다
그만큼 흔하다는 반증...





*쥐똥나무*는 나중에 꽃이 지고 열매가 익으면 꼭 쥐똥이 붙은 듯 보인답니다





사초 중에 그리 흔치 않은 사초인데 이렇게 만나니 무척 반갑네요
이 녀석은 *화살사초*입니다
검색창에 멸종위기종 보다 더 자료가 없다는...



*이삭사초*



*좀가지풀*



*큰개미자리*



*지칭개*



지난 겨울 꽃 핀 모습 기억하시죠?
*둥근바위솔*
추천0

댓글목록

꼬까신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컨디션이 난조라 하심에도 불구하시고
많은 야생화 담아 오신 덕분에 잘 보게 됩니다.
사초종류와 큰개미자리 살펴보고 갑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간 걷고 힘이 부치긴 처음이라는 말씀
걱정입니다
꽃사랑 조금 줄이시고 얼른 완쾌하시게 산책정도만
하시길 권해 봅니다

내일맑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편하심에도
올려주신 야생화 사진 한컷 한컷에는
예리함과 기운이 넘치십니다
하루빨리 훌훌 털고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드신 보행에도 반겨주는 걸을 걸음마다에
사랑으로 담으시는 야생꽃들고 식물들
힘이 부치며도 지성을 다하시는 꽃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마 저 친구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건강을 걱정해주고 사랑을 보낼것입니다
속히 건강 찾으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작음꽃동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께서 걱정해 주시는 만큼 빨리 나아야 합니다
사노라면님 올려주시는 꽃 사진에 야속한 핀잔 하나라도 더 남겨야 합니다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이름을 붙였을까요
털마삭줄
백선.....
묘한 인연의 이름들 같아요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인사가 꼴지 입니다...
물가에 컴이 속을 섞히니 ...ㅎ
여러 야생화 볼수록 정겨운데 왜 이렇게 선명하게 담아지지 않는지
사진으로 대리만족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듯합니다 ^^*
기운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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