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기분 > 포토에세이

아침해가 뜨오르는 시간
부지런하신 발걸음에 상쾌함이 물씬 납니다
색의 조화가 눈 부십니다

ㅎㅎ
맨 처음 부분의 사진
길어 봤자 2~30 년 후의 제 모습을 찍어놓으셨군요..
춘향전 의 "숙대머리" 맨 마지막 구절이 떠 오릅니다
"내가 만일의 ~~~ 옥중원귀가 되거들랑~~~
무덤가의 돌맹이는 망부석이 될것이요
무덤가의 낭구들은 상사목이 될것인가~~~~"

코스모스 닮은꽃
온 천지가 꽃동산입니다
사람들 왕래가 덜 한 곳인가 봅니다
꽃들이 안전하게 편안해 보입니다

대구시 동구라 하면 가까울듯도 한데
공항 인근이라고 하니 많이 멀 것같습니다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게 하는 풍경입니다
철 이르게 핀 금계국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주남 저수지에도 작은 화단을 만들어 심어져 있더군요
그곳에라도 가야 할것 같습니다..ㅎ

불로동엔 일주일에 함씩 갔었는데
저 고분군 근처던데 궁금은해도 함도 못가봤는데
고독한 영웅님 덕분에  잘보네요
여튼 대구에 사신다니 더 정이가서 좋습니다
자주 들리시어 좋은 작품 구경시켜주세요
즐휴되시구요~~

무덤이 즐비한 미미지 이지만
그림같은 사진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 지는  풍경입니다.
모델분들도 어디서 조렇게 고운분들로 어울리게 모셔 오셨는지
이정도면 네분정도에겐 모델료 지불 하시는게 맞을듯 싶습니다.ㅎㅎ

금계국 . 요즘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노란 색상이 너무 곱습니다.
고운 작품 즐기고 갑니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