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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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86회 작성일 15-07-30 10:47본문
2015.07.27~29 018 사진/함동진
[접시꽃] -함동진
내가 님을 사랑하기에
내 온 몸에 고운 접시를 주렁주렁 달고
주홍, 분홍, 하얀 색갈들을 곱게 물드이며
밤낮을 기다렸다오
情 쏟을
님이 오시는 날
정원 가득히 만찬상을 차리고
울긋불긋 수를 놓듯 고운 접시 차려 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음직히게 가득가득
채워 드리리.
*접시꽃을 촉규화(蜀葵花)라고도 합니다.
[촉규화 蜀葵花]
최치원의 시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 시절에 지은 탄식적인 시 )
寂莫荒田側 적막황전측
繁花壓柔枝 번화압유지
香輕梅雨歇 향경매우헐
影帶麥風의 영대맥풍의
車馬誰見賞 거마수견상
蜂蝶徒相窺 봉접도상규
自慙生地賤 자참생지천
堪恨人棄遺 감한인기유
거친 밭 언덕 적막한 곳에
탐스런 꽃송이 가지 눌렀네
장맛비 그쳐 향기 날리고
보리 바람에 그림자 흔들리네
수레와 말 탄 사람 그 누가 보아주리
벌 나비만 부질없이 엿보네
천한 땅에 태어난 것이 스스로 부끄러워
사람들에게 버림받아도 참고 견디네
2015.60.04~15 성환꽃 100 성환 텃밭에 내가 기른 접시꽃 사진/함동진
주위와 뒷 배경 때문에 접시꽃이 아름다움을 숨죽였습니다
때문에 여러색을 더불어 함께 찍지 못하였습니다.
109 약이 된다는 하얀색 접시꽃 사진/함동진
깊은산골(장산)
함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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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접시꽃이
도종환님의 시로 인하여 슬픈꽃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에 여러송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 접시꽃 많이 찍어 보았답니다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볼 겨를없이
대신 함동진님 글에서 좋은것 느껴봅니다
이면수화님의 댓글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긴 것은
접시가 아니라
대접같이
보이는데...
꽃 자체가
待接이니
접시꽃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꽃말이 몇 있는데
"열렬한 연애"도 있네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자주 오시니 반갑습니다
늘 진솔한 작품과 글 함동진 선생님의 성품을 보여주시는듯
아름다운 동시의 글도 사진속의 그림처럼 싱그러움 가득합니다
무더위에 얼마나 힘드신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접시꽃은 꼭 대문간이나 들어가는 입구에 심더군요
손님을 맞이 하는 의미인지
꽃 뒤로 집들이 보이니 조금 아쉬운 마음 이해가 됩니다
님을 기다리는다는 의미도 있나 봅니다
날씨 너무 덥습니다 한 낮 외출은 하지마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