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蓮 걷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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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315회 작성일 16-06-15 06:45본문
개개비 잡고 저수지 둑방에 오릅니다 마침 물살을 가르며 배 한척이 다가 옵니다 왠 횡재(?) 속으로 외치며....
뒤에 다른 배도 한 척 뒤따라 오네요
도착 하자 마자 연이 많은 곳으로 갑니다
첫 작업이 아닌것 같습니다 저수지 수면이 맨낯을 보이는것 보니...
배를 운전하시는 분이 여자분인데요~ 마치 여 전사 같습니다 아슬 아슬한 묘기 대행진 수준입니다...
뒤 따라 오든 배의 주인은 남자분인데요
뭔가 심드렁 합니다 이른 아침 작업이 못마땅 하신건지 몸이 덜 풀리셨는지
그런데 물가에 생각에는 " 에고 ~! 이 어린 것들을 우찌 치우노 ~!! 이제 세상 구경 나왔는데~!!" 하시는듯 느껴 졌습니다
물가에 생각도 그랬습니다
작업하기는 힘들겠지만 '이왕 나온 새잎들 꽃이나 피우고 나면 거두어도 될것인데' 아는 아쉬움
그러나 알수 없습니다 식물들의 세계는 꽃을 피우면 더 강해져서 걷어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현실은 낭만이 아님을 알기에 긍정의 시선으로 작업하는것을 보기로 합니다
오래토록 멍 때리기 하고 앉아 계시던 아저씨 연이 있는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열심히 휘젓고 다니는 여전사님과는 사뭇 대비 되는 작업행동입니다 혹시 농땡이~! ㅎㅎ
그때 가까이 와서 파도를 이르키며 한 마디 합니다" 머 하노~! 빨랑 하고 가자~!! ㅋㅋ 순전히 물가에 생각입니다
다시 연밭속으로 뛰어드는 여 전사님 완전 초토화 시킬 작정인가봅니다
열심히 맡은 바 일을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덕분에 올해는 둑방에서 300m가지고도 철새들을 담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연이 번지기 전에는 둑 근처에서 새들이 먹이 사냥을 해서 200m가지고도 새를 담을수 있었거든요
연 가지에 걸리는 일로 새들은 저수지 먼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답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납지에 연밭은 사실 골치거리였습니다
물이 안 보이도록 연이 덮어버리지요
연꽃이 피면 완전 연꽃밭이 되어 보기는 아름다운데
그때만 생각하면 그냥 두어야 하지만
지금 새순이 올라올때 정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연 가지에 철새들이 갇혀서 날지도 못하고....
뉴스에도 몇번 등장하는 별 좋지않은~ " 철새도래지 주남 저수지 연밭이 되다 " 이런식으로...
고기 잡이 장면인줄 기대를 했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드나들든 주남 저수지 배 띄우는건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을 걷어치우니 연꽃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의 섭섭함이겠지만
철새들에게 좋은 낙원의 도래지가
되것이니 철새들에게는 좋겠지요.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물가에 방장님!
줄겁고 건강하며 행복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전번에 오셨을때 보셨지만 저수지가 말이 저수지이지
물이 안 보였잖아요
강한 번식력에 놀랐답니다
순식간에 저수지를 다 덮어 버려서...
이제 철새들도 마음놓고 올것 같고
고기 잡는 어부들도 배에 걸리는것 없어 좋을것 같습니다
꽃을 못 보는 아까움은 할수 없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나들이 되시길요 해정님~!
소중한당신께님의 댓글
소중한당신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고~~ 물가에방장님! 이렇게 늦게 들어와 대단히 죄송합니다^^
잘 지내셨죠? 그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못 왔습니다!!
하도 못왔더니 비번 아이디도 까 먹었네요 ㅡ.ㅡ;;;
닉네임 그래서 이렇게 바꿨어요 ㅎㅎ
와~우 저수지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시원하고 좋네요!
이제 연밭에 연꽃들이 무성히 자라나겠군요!!
그때 그 모습 다시 한번 보여주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당신님
늦게 까지 어디 다녀오셨을까요~!?
그래도 잊지않고 챙겨주시니 고맙고 반가울뿐입니다
닉네임 뒤에 * 하나만 붙혀도 그대로 소중한 당신님 사요ㅇ할수 있는데...ㅎ
저수지 연으로 뒤덮혔는데
걷어내는것 보니 한편으로 아쉬우며너 시원했습니다
이런걸 두고 시원섭섭 이라고 하나봐요~!
여름이 짙어지면 연이 필거여요
한쪽으로 밀려난 꽃들이라도...
기다려 보자구요~!
건강 잘 챙기시고 빗길 안전 운전 하시어요~!
소중한당신께님의 댓글
소중한당신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1등으로 댓글 단줄 알았더니 그 사이에 해정님 다녀가다!! ㅎㅎ
해정님께도 같이 인사 드립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께 까지 인사를 챙기시는
인정이 넘치시는 님...
아마도 제일 큰 누님 이시니 잘 챙겨주시는게 맞습니다 맞고요~!
늘 좋은날 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 읽은것 같습니다
연 가지 때문에 철새들이 걸리고 날지못해 아사 했다는 뉴스...
연이 저렇게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였네요
맞습니다 낭만은 낭만이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꽃만 보고 살 수 있는 것은 천상의 낙원일것입니다
작업이지만 보기는 멋집니다
건강 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사람 욕심이 꽃은 다 보고싶고
철새오면 철새가 가까이 왔어면 좋겠고...
두개다 못 취하는게 현실 이지요
물가에는 올 겨울을 기대 해 봅니다
300m도 장만 했고하니...ㅎ
늘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하시어요
예지선님의 댓글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장면입니다.
저는 출근길이라 자리를 떴는데
이런 장면 보기도 쉽지 않은데 조금 아쉽네요. 봤으면 좋았을걸.
멋진 작품에 아름다운 노래 잘 감상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지선님
아마도 님이 담으셨다면 더 잘 담았을거여요
전망대 앞에서 담았어요 300m 가지고는 좀 먼거리였지요
그래도 글이 되는 장면이라 열심히...
주남에 연 때문에 겨울 철새 출사를 많이 망서리는 진사들도 있거든요
다른 싸이트에도 올려야 겠어요
이제 연을 많이 걷어 낸다고...ㅎ
반가운 마음인거 아시죠~!
행복한 일가 되시길 빌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지요
적당히 솎아주어야 더 멋진 꽃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주남지의 연꽃은 과함을 넘어서 완전 저수지를 덮어버리더군요
연의 번식력에 놀랄뿐이랍니다
꽃이 피면 마치 육지의 꽃 밭처럼 장관이지요..
그러나 저수지는 물이 사는 동네 적당히 있어면 곱겠지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ㅡ
지난해 관곡지에서
완전 흙탕물 뒤집어 쓴 수련을 담을수가 없어
이튼날 다시갓던 생각이납니다ㅡㅎ
수고하셧습니다 물가방장님 ㅡ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ㅡ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님
주남지에 연꽃이 천덕꾸러기 입니다
너무 많이 번식을 하니 감당이 안되는 정도입니다
올래 걷어내는것 보니 그래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장마철 뽀송하게 잘 지내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고 넓은 주남저수지
그곳에는 민물 고기도 엄청 맣이 살것같습니다
연꽃이 번지면 고기 잡이에도 지장을 줄것입니다
물론 철새보호지 이지만 사람도 살아야 합니다
잘 하는 일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아마도 저 분들은 새 걱정보다는
어부의 걱정이 더 많으실듯합니다
허락 받은 몇몇 어부들이 드나든다 들었습니다
옛날 처러 노 젓는 배가 아니고
모터로 달리는 배들이다 보니 모터에도 많이 감기나 보더군요
사람도 살아야 합니다
정답입니다...ㅎ
건강 하신 여름보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