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수에그라, 돈키호테를 찾아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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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546회 작성일 15-07-09 08:43본문
돈키호테(Don Quixote)
세르반태스(1547~1616)가 1605년 58세 때에 쓴 소설로
문학사 최고의 풍자소설로 읽혀지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가난한 시골 귀족으로 이야기는 그의 모험담이다.
모순과 부조리, 거짓과 위선
왜 세상은 부정과 거짓이 판치고 있는가.
누가 나를 바보 같다 하는가
나는 용맹스런 기사, 정의의 십자군인데
내가 나서서 무찌르리라
내가 나가서 세상을 평화롭게 하리라.
돈키호테는 읽던 책 속 판타지에 심취하여
스스로 그 주인공이 된 양 착각하고 모험에 나선다.
애마 로시난태를 타고 충직한 몸종 산초를 거느리고
연인 돌시네아와 이별하고 먼 모험, 탐험의 길을 떠난다.
방랑과 모험은 항상 실패하고 좌절하지만 우릴 웃기면서
진정한 기사가 되려는 열정이 우리를 감동시킨다.
안달루시아로 가는 길에
넓은 평원의 땅 라 만차 지방의 작은 마을 콘수에그라
그 언덕에는 바람만 차게 부는데
그가 거인으로 착각하고 덤벼들던 풍차
돌지 않는 풍차 11개가 언덕을 지키고 있다.
말 탄 그의 동상 하나 없이 한가함과 적막 속에
끝내 돈키호테 선생은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더 큰 자리 마드리드의 스패인 광장에서
세게적인 문호답게 세르반태스의 동상아래
돈키호테와 산초가 말을 타고 나란히 서 있었다.
그의 기행奇行과 모험은 무모하지만
용기있게 전진하는 행동형 인간을 돈키호태형形이라 부르고
사색과 회의 속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색형 인간을 햄릿형形이라 비교, 분류하여 부르고 있다.
여농 권 우 용이 쓰다.
댓글목록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에야 돌아 왔습니다.
작품 올릴 줄 몰라 이틀동안 애를 먹었습니다.
그냥 복사해서 올리면 되는 걸 이제애 알았습니다.
그런대 음악은 아직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싸이트에선 다 나오는데 무얼 잘못했는지......
건강하십시요
물가에 아이님의 댓글
물가에 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선생님
먼저 사진이 언듯 보이다가 안 보이셔서 한참 기다렸답니다
처음에는 복사해서 올리게 안되었지요
찿아보기로 다섯개 들어오기로 되었었거든요~!
그래도 잘 찿아오시니 최고입니다
풍차 우리나라에 있으니 어떨때는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 자리에 있는 풍차 넘 멋져요~
돈키호테 초등 시절에 동화로먼저 읽기시작했던 재미있었던 책입니다
음악 소스도 같이 넣으니 물가에 한테는 들리는데 다른님은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지금 보완 중이니 차차 좋아 질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어요~!
비 오는날 뽀송한 날 되시어요 선생님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엉뚱한 사람보고 돈키호테 같다고 하는데
사실은 단순하고 착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곳 다녀오셔서 사진으로 대신 구경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차 건물안에 실제 무엇인가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장식적이 아닌 실 생활의 풍차같습니다
돈키호테 같은 사람
글쎄요 배우자로는 그렇겠지요 맨날 걱정을 하고 살아야 될것같아요
멋진 사진 감사히봅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멋진 작품 사진입니다
돈키호테 읽어본 일은 있지만 기억속에 남아 있지 않은 ㅎ
스페인의 세르반테스 그 시절 에도 건축물들이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풍차의 건축도 색다를 이색적인 풍경으로 주욱 몰려 오고 가네요 ㅎ
여농선생님의 글의 내용으로 마음속에 그려지는 옜 돈키호테의 내용이 다시 살아납니다
좋은곳 두루 다니시고 힘든 사진과 메모로 이렇게 보여주시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이재현님의 댓글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농 시인님!
돈키호테가 태어난 고장인가 봅니다
명서의 고장 , 한 번 쯤은 가 보고 싶은 곳...
늘 건안 하세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가슴이 설레입니다.
저도 돈키호테 형이라
이곳 꼭 가보고 싶은데요.
하늘과 구름도 받혀주니
더 없이 멋집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