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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꽃 당신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51회 작성일 16-06-24 20:33

본문

아름다운꽃 당아욱이 탐스러이 꽃을피운 모습이다.

이미 여러해전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재래종 접시꽃이겠거니 생각하고 첫 미팅을 가졌었던 꽃님이 당아욱꽃
처음본 느낌이 어찌나 고와 보이던지
습성도 교감도 나누지 못한채 한 촉을 모셔와 곁에 두고자 했었건만
안타깝게도 인연을 만들지 못했었던  꽃님이 이다.

그저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어 잊고 지낸 시간이 세월로 흐른
지난해 이맘때쯤
사랑하는 가족들과 모처럼의 교외 외식으로 찾아 갔었던 가든에서
숙명처럼 그녀를 다시 만날수 있었던 것이다.

​푸쉬시하게나마 제초작업된 담장가 ...
당시 꽃은 지고 이미 대궁이 잘려나간 그루터기에
운좋게도 늦게맺은  꼬투리 몇개가 남아 있어
반신반의 하며 채종을 하여오게 되었는데
기특도 한것이 그 작은 씨앗이 용케도 발아하여
드디어 그토록 보고싶어했었던 미소를
원없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 당아욱꽃 당신에게 -

첫 느낌이 무척이나 좋았던 당신!
우린 예전에도 한 번 만난적이 있었죠
어쩜 그리도 고우시던지 ~
어쩌면 그리도 사랑스럽게 보이시던지 ...

사모 하는 마음이 앞서
서둘러 함께하고 싶었지만
인연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보낸 시간이
어느덧 세월로 흘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시 뵙게 하여 주시고
밝은 미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고우십니다 ~
현몽한  꿈인듯 싶습니다.

애인이고 싶었다는것을 ~
영원한 사랑이고 싶었다는 것을 ~
오랫동안 준비된 사랑으로
이제사 고백을 하옵니다.

들국화 여인 보다도
접시꽃 내사랑 보다도 아름다우신
당아욱꽃 당신 에게 ...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꽃이 당 아욱꽃이가요?
물가에도 몇번 보았는데 접시꽃의 다른 모습인가 했답니다
사랑 고백을 할 만합니다
꼬가신발님의 사랑으로 환생하신 당아욱꽃 많이 많이 번식하며
오래 오래 사랑 받기를....
철마다 바꿔 피는 꽃밭을 상상 해 보면서
참 행복하시겠다 싶습니다
꽃님들 미소로 늘 행복하시어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아욱꽃은 우리가 국긇여 먹던 그 아욱꽃 보다는 훨씬 큰것이
화경이 접시꽃의 절반크기 조금 더될까 하는 앙증맞은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귀하게 모셔온 꽃님이라 할 수 있지만 금년이 지나고 나면
아마도 게체수 조절에 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답니다.
접시꽃도 한창 이기에 소개팅을 먼저 시켜 드리려 했는데
지난해에 모셔온 흑접시꽃이 이제사 만삭인지라
기왕이면 함께 모시려고 미루게 되었답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들이 활짝 웃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꽃을 살려내시는 특별한 재주가 있으신듯 합니다
아름다운 인연 오래오래 함께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보아주는 사람이 누가 되었던  미소가 다르지 않는것이
꽃은 결코 대상을 편애 하는법이 없는것 같아서 끌리는것 같답니다.
꽃들에게 특별히 대접 하는것은 없고요
그저 소풍길에 잠시 빌려쓰다 갈 뿐인 손바닥 만한 터를
기꺼이 내어주는데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답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한 꽃이 정말 예뻐요.
우리 국거리 아욱잎과는 아주 다릅니다.

-당아욱꽃 당신께-

인연이 아니기에
물거픔 되고

다시 만난 인연에
사랑 고백하니

그 기쁨
함께 하고싶어라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는 기쁨에

덩달아 행복합니다.
좋은작품에 쉬어 갑니다.

꼬까신발님!
늘 행복하세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보니 비름나물과 아욱국 못먹어본지도 꽤나 오래된듯 싶습니다.
잎에 모양새는 아욱나물과 비슷한것 같은데 크고 두터운 잎이며
화려하면서도 제법 큼지막한 화경까지
접시꽃에 더 가까워 보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고운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욱이라는 말 만 들어도 엄마 생각이 납니다
아욱국 맛나게 끓여주시던...
접시꽃 닮아서 사촌쯤 되는 걸로 생각했었어요
이렇게 또 하나를 공부합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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