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여름날의 산책과 국보3점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속리산 법주사 여름날의 산책과 국보3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595회 작성일 16-07-02 10:23

본문



속리산 법주사에서 여름날의 산책
2016.6.22.수

지난주 수요일에 홀로 가볍게 다녀 온 법주사의 산책이다.
중국연변 포석 조명희문학제 다녀 온 뒤풀이가 전날 오후 7시에 진천에서 있어 다녀오게 되었다.
늦은시간 서울차편이 다 끊어질것 같아 1박2일 여행겸 여행봇짐을 챙겨 다녀왔다.

인근의 진천, 천안주변 관광지는 이미 세세히 다 둘러 보았기에
아주 오래전엔 여러번 다녀왔지만, 오래만에 속리산스케치도 하고 숲길 산책과 법주사경내를
둘러보며 홀로 힐링되는 고요한 시간을 갖고 싶어 출발하게 되었다.

불자는 아니지만, 사찰을 잘 찾는 이유는 사찰주변은 경치가 우선 좋고, 
또 경내를 둘러보면서 우리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고, 또한 목탁소리도 심신에 안정을 주기에 
즐겨찾곤 한다. 마침 청주행 일행 자동차가 있어 동승으로 시외터미널쪽까지 가서 하룻밤 묵고 
이튿날 아침 속리산행 버스를 탔다.

마침 숙소에 컴터가 있어 새벽일찍 일어나 그간 밀린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지나 
오전 9시가 넘었다. 부랴부랴 챙겨나오니 10시 20분 속리산행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1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하니 보은을 지나 속리산까지 가면 12시 정오가 된다.
서울가는 거리와 같다고 했지만 그래도 마음먹은대로 가기로 했다.
발길 닿은 곳이 바로 제 앞마당으로 생각하기에 
경치좋은 새로운 곳을 찾아 힐링으로 건강을 챙기는 재미는 오래전부터 몸에 배어 온 일이다.

폭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완 달리 쾌청한 날로 산책을 즐기기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모두들 걱정해 주었지만 왠지 좋은 날일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아무 걱정없이 출발한 일정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진실되게 살아가려 노력하니 요런 복도 내리나보다 란 생각을 하며
속리산 입구에서 내려 뚜벅걸음으로 걸어간다.

법주사까지 다녀오는 산책시간을 2시간으로 잡는다.
오후2시 20분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일정을 그시간에 맞춘다.
햇볕이 쨍한 한낮으로 관광객들은 어쩌다 한 두분정도로 고적한 한산한 길따라 법주사로 향한다.


속리산 입구 안내판이다.
아래 사진 속 문장대는 젊은 날에 한번 올라간 곳이라 낯익은 곳이다.
그러나 오늘은 아래쪽 법주사까지이므로 문장대는 안내판사진을 바라만 보며 대리만족이다.


사진속 보은 속리산 문장대 모습
문장대는 해발 1,033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 운장대라고도 한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다. 





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4호), 문장대, 정2품 소나무(천연기념물 103호)로 대표된다. 
법주사에는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의 국보와 사천왕석등, 대웅전, 원통보전, 
마애여래의상, 신법천문도병풍의 보물등 문화재가 많다. 



걷다가 읽을 거리를 만난다. 
버스타고 왔기때문에 정2품소나무는 못 만났다. 옛날에 승용차로 왔을땐 만났다.

정2품 소나무는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로, 
조선 세조 때, 임금님으로부터 정이품이란 벼슬을 하사 받았다고 한다. 
이 소나무는 마치 우산을 펼친 듯한 우아한 자태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세조대왕(1464년)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대왕이 탄 연이 이 소나무에 걸릴까 염려해 
'연 걸린다'라고 소리치자 소나무가지가 번쩍 들려 무사히 통과했다는 사연으로 
'연걸이 나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연유로 대왕은 이 나무에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녹음이 하늘의 뭉게구름처럼 법주사 입구 숲에서 뭉실뭉실 녹색으로 피어 올랐다.
눈이 시원했다. 눈이 시원해서 녹음을 바라보며 눈을 몇번 깜박거리면서 눈운동도 하며 걸었다.
눈에 신경을 쓰며 걸었더니 발걸음이 가볍고 경쾌했다.


법주사 당간지주(法住寺 幢竿支柱)
당간(幢竿)이란  달리 찰(刹) 또는 찰주(刹柱)라 불리고 일반적으로
절을 사찰(寺刹)이라 말함은 절(寺)에 당간 즉, 찰(刹)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종파(宗派)를 표시하기 위해 당간(幢竿) 위에 특정한 색깔의 깃발을 내걸기도 하였다.
한편, 당간(幢竿)이란 솟대와도 같은 기능을 갖게 되어 신성 구역임을 표시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법주사 당간지주(幢竿支柱)는 고려 목종 7년(1006년)에 조성된 것으로서
조성당시의 높이는 전체 약 16m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고종 3년 (1886년) 국가재정마련을 위한 당백전(當百錢) 주조라는 대원군의 명에 의해
사찰의 수많은 금속물들이 수거된 바 있었는데, 당시 이곳의 철 당간 역시 파괴되었다.

곧이어 순종 당시(1910년경) 이곳 철 당간은 22m의 높이에 원래 모양대로 복원되었으며,
1972년 다시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당간지주 한단에는 
충청북도지사 태종학, 부지사 강수성, 내무국장 안영국, 감독 맹인재 등이 새겨져 있다.


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은 사찰 창건 당시에 
의신대사가 초창했다고 전하며, 신라 혜공왕 12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했었으나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던 것을 1602년부터 사명대사(송운 유정)과 벽암대사에 의해 
조선 인조 2년(1624)에 다시 복원된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1968년, 팔상전 해체중수공사시 중앙의 거대한 심주(心柱) 밑에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팔상전 건립 경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전각 내부에는 사방 네 벽에 
두 폭씩의 팔상도(석가여래의 일생을 8단계로 나누어 표현한 그림)가 모셔져 있으며, 
그 앞에 불단을 만들어 불상을 봉안하고 불상 앞에는 납석원불과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국보 제5호인 쌍사자석등은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0척에 이르는 8각석등으로 
두 마리의 사자가 마주 서서 뒷발로 복련석을 디딤하여 앞발로 양련석을 받들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사자가 디딤한 복련석은 8각 지대석 위에 놓여 있으며, 양련석 주위에는 
이중으로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다. 신라시대 석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라시대 석조예술품 중 뛰어난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 청동미륵대불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8m의 기단부 안에는 용화전이 있는데, 도솔천을 형상화한 석굴 사원의
형식으로 벽면에는 13개의 미륵십선도도가 있고 중앙법당에는 반가사유상의 보살이 기다리고 있다.

청동미륵불 이야기
원래 법주사에는 신라 혜공왕 때 승려 진표대사가 청동으로 주조한 미륵불이 1000천 세월을 넘게
있었으나 흥선대원군이 당백전(당백전)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훼손하였고, 1939년 일제강점기 때
독립에 대한 염원을 살려 시멘트로 대불을 제작하였다.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시멘트 미륵대불을 그대로 본떠 청동대불로 조성하는 청동불상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쓰인 청도안도 116톤이나 소요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일부 용접 부위에 부식이 진행되면서 얼룩진 외관 때문에 불상으로서의
품위 유지가 어려워지자 2000년부터 불상에 금박을 입히는 개금불사(개금불사)를 해서 오늘의
모습이 되었다.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으로 높이가 33m가 된다.


석연지(石蓮池): 국보 제64호
석연지는 신라 성덕왕 19년(720년)경에 조성된 것으로서,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괴임을 만들고 
다시 복련을 두른 굄돌을 올렸으며, 그 위에 구름을 나타낸 동자석을 끼워 연지를 받치고 있다. 
원래 이 석연지는 법주사의 본당이었던 용화보전이 있었을 때 그 장엄품을 설치했던 것으로 
극락정토의 연지를 상징하며 화강석으로 조각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구품 연화장으로 환희원만 영원무궁 상품상생 광도중생 무량수의 감로천이다. 높이 1.95m, 둘레 6.65m


우리님들, 국보 3점을 잘 보셨나요?
국보는 눈에 띄게 뭔가 달라 보여서 항상 눈여겨 보며 즐기는 유물입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중요한 국보 3점 다 보셨으니 
대웅보전앞 큰나무 그늘 의자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가지요.
자 요기 하얀 손수건으로 말끔히  닦아 놓은 자리에 앉으세요.
오시는 대로 자리를 하얗게 닦아 놓겠습니다. 하얀 수건 여러개 준비해놓고 기다립니다.
 

아 목도 타시지요?
여기 파란색 물 한바가지로 한잔 떠 드려요.
쭈우욱 들이키세요.
앗, 가만! 버들잎 한잎 띄우는 것 잊었어요.
물에도 체하니 천천히 한모금씩 드세요.

여러분이 오실거란 생각만 해도 제 모습이 이렇듯 화사하고 따뜻해져 오는 군요 법주사 더 자세한 사진과 이야기는 여행기방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찬란한 빛 김영희드림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님들, 국보 3점을 잘 보셨나요?
국보는 눈에 띄게 뭔가 달라 보여서 항상 눈여겨 보며 즐기는 유물입니다.
여름날 목도 타실테니 경내 샘터에서 물 한모금으로 목도 축이시고
편안히 쉬었다 가세요. 여행기방에 가시면 사진 수북합니다. 그리고 내용도 알찹니다.
7월 첫주말인 오늘 행복과 기쁨 충만하시길 빕니다.

임동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가보고 싶어지는 길이군요
예전에 도보 여행으로 걸었던 길이거든요

다시 그 풍경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군요
많이 많이 느끼다 감니다
찬란한빛e님
이찬란한빛 님
e찬란한빛님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벌써 댕겨가셨군요. 임동규님께서..
도보여행으로 좋은 곳이지요.
이름을 많이 불러주심에서
무척이나 따뜻하신 분으로 느낌이 옵니다.
하얀손수건으로 의자를 싹싹 말끔히 닦아 놓았습니다.
님 옆에 제가 앉아 봅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주사 가을에 다녀왔지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발길을 붙잡든곳...
시원한 샘물 한 바가지 마시고 갑니다 빛님
7월의 시작도 멋지게 하시고
비내리는 장마 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샘물 한바가지 드시고 가셨군요.
버드나무잎 하나 띄워 드려서 천천히 마셨겠지요.
물에 체했단 말을 하지 않은 걸 보면
그런상상이 갑니다.하하하

하얀손수건으로 닦아놓은 큰 나무그늘 의자에서
샘물 한잔 마시며 쉬워간듯해서
마음이 흡족이랍니다.

예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아직 속리산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먼발치에서는 봤는데..
꼭 한번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년전인가
우리 몇명이 새빛님 안내로
속리산 다녀 왔지요.
볼수록 매력적이어서 한번 더 와야지 하면서
아직 못 가고 있었는데
오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시보니
그립기가 이루 말 할수 없네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 다닐때 수학여행 다녀온 곳입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절 마당에 아주 큰 서 있는 부처님 모습입니다
추억에 머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주사 산책
범종소리도 들리고 예불도 들리고
산새들 노래하는 선경 같은 곳
고운 작품 즐기다 갑니다.
무더운 날씨와 지루한 장마에
하루하루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자리에 들 시간이고 해서
긴글은 다시 읽겠습니다
법주사 10분 거리에 사촌 형님계셔서
일년에 한번 가는곳 입니다 갈때 마다 들리지는 못 하지만
건강하십시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주사 국보,
잘 배웟습니다,
감사 합니다.

법주사에 갈때마다 팔상전을 보는데
팔상전에는 부처님 생애중 중요한 여덟가지를 그림으로 그려 봉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각 이름이 八相展이 아니고 捌相展 입니다,
八과 捌은 음이 같고 뜻이 통한다지만
쉬운八자를 쓰지않고 어려운 捌자를 쓴 뜻이 무언지 아시는 님 가르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Total 90건 1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3 01-13
8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01-11
8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 01-07
8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 12-22
8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 12-04
8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1 11-27
8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10
8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 04-25
8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1 04-11
8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1-02
8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12-25
7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12-20
7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2 12-17
7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2-03
7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1 11-29
7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11-26
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1-20
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1-16
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7-18
7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1 01-06
7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0 05-23
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4-29
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4-24
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3-10
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2-08
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 06-07
6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5 0 06-01
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 05-25
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5-16
6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 04-24
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04-19
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0 04-17
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 04-10
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8 0 04-07
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0 04-05
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0 04-01
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03-19
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0 03-06
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0 02-20
5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0 11-21
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11-17
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11-02
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 11-02
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10-16
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9-29
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3 0 09-20
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1 0 08-07
4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7-21
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 07-20
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0 07-13
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 07-10
열람중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 07-02
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6-29
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6 0 06-26
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 06-24
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 06-04
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5-08
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0 0 04-30
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4-10
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 03-31
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0 03-25
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 03-16
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0 03-15
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0 03-13
2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9 0 03-11
25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03-05
24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0 03-04
23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 03-02
22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0 02-23
21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5 0 02-17
20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0 02-06
19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0 01-31
18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4 0 01-23
17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0 01-18
1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 01-15
15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7 0 01-13
14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0 01-02
13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 12-21
12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0 12-13
11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5 0 12-12
10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6 0 11-24
9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11-22
8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 11-18
7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0 11-16
6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 11-01
5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 11-01
4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0 10-30
3 찬란한 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7 1 08-07
2 찬란한 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5 0 07-18
1 찬란한 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2 0 07-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