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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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6-07-05 21:03본문
오늘 '너를 안다'고 말할까?
이름을 불러 볼까?
멈칫거리다 바라만 보기를....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아름답다
꽃이 진 자리, 바람이 머문 자리, 구름이 지나간 자리....
기다림의 끝에는 언제나
터지지 않은 울음 하나
모두가 지나간 자리에
다시 그 때의 바람이 스치운다
아득한 그 날에도
오늘처럼 비가 멈추고
아주 잠시 하늘이 열리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나의 유년은
빙그르르 돌아 강이 된다
모여서 흘러가면 노래가 되는 그 때의 꿈으로
다시 또다시 사랑할까?
댓글목록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온제나님 청도 이서국이라해서
전 중국 청도인가고 갸우뚱하면서 봤네요
이서 저희집에서 참 가까운데
벌써 저렇게 연이 피었군요
해걸이를 한다던데 올해는 많이 피는가봅니다
추억도 함께 잘보고 갑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이 곱게 피었습니다.
언젠가 연을 보러 가야겠군요.
요즘은 먼 곳을 가지 않기에
연을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좋은 작품과 시 감사합니다.
나온제나님!
편안한신 즐거운날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에세이방 식구들이랑 갔었든 청도 ~
수련이 끝없이 피어 있든곳이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돌담으로 쌓여있고
지금 찿아 가려도 어디인지 알수가 없네요...ㅎ
태워주는 차에 실려갔다 왔으니
이 사진속은 아닌듯 한데~
연이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올해는 좀 이르게 핀듯 했지만...
여러군데 많이 다니시네요
부지런 하심에 경하들 드립니다...^^*
늘 좋은날 되시어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도 이서국 자리에는 이서면이 생기고,
또 이서 중 고등학교도 생기고,
그 학교에 나의친구 박ㅇㅇ가 교장으로 봉직 하다 퇴직 하였는데,
몇해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작고 하였습니다.
그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 둘 모두 그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자기 자식들도 보내지 않는 학교에 누가 자식을 입학 시키겠느냐? 며," 고집스런 짓을 하였는데
과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 모든 이들을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도 중요하지만 그 아버지의 올곧은 교육자 정신과 아들들의 노력이 우리를 감동 시키고 있습니다.
골격만 남은 석빙고,
경주에도 창녕에도 석빙고가 있지민
석빙고에 들어 가기도 쉽지않고 들어 갔다 하더라도
후래임을 일목요연하게 보기 힘드는데 여기 퇴락한 석빙고는 한눈에 볼수 있어 참 좋습니다.
청도 "이서국" 이라 하니 작고한 그 친구가 생각나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나온제나 님,
석빙고 와 연꽃사진
감사 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로 만든 아치 모양 참궁금합니다
돌과 돌이 서로를 밀면서 버티고 있는것인지?
연이 핀 곳은 어디든지 아름답습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도 몇번인가 다녀온곳이기도 한데
청도하면 소싸움과 와인동굴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청도에 요롷코롬 아름다운곳도 있는가 보군요
연꽃 꽃님이를 아주 홀랑 벗겨놓은것 처럼 속살이 다 비쳐 보이는군요
넉넉한 연밭과 아름다운 루각
그리고 한참 폰과 열애중인듯 싶은 모델도 잘 섭외 하신듯 보입니다.
무엇보다 돌 아취에 건축기법이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군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꽃잎이 투명해서 하늘이 보일듯합니다
초파일 사찰에 가면 만들어 놓은 등을 연상 시키기도 합니다
색다른 곳의 사진 눈으로의 여행 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