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수영 - 귀여운 이름에 속지 말자 > 포토에세이

정말 이름은 귀엽고,예쁘네요!
놀라운 번식력을 자랑하는 풀이군요!!
이제 정말 여름이구나!! 노래를 들으니까 실감하게 되네요!!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오늘 들어와서 들으니 제가 올린 노래에 제가 취해 듣고 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생태 파괴범인가 봅니다
풀도 꽃 처럼 제대로 알아야  박멸 하겠습니다 ㅎ
우리것 지키기 점점 어려워 집니다

저는 한 번씩 다짐을 하고 전투하러 갑니다 ㅎㅎ
지난 해에는 양산 천성산 정상 주변의 미국쑥부쟁이와 한바탕 했지요

모든것이 뒤죽 박죽 되어갑니다
꽃도 사람도 풀들도...
그런데 풀씨는 어디에 묻어 들어와서 우리 산천에 뿌리를 내리는 걸까요~!
꽃씨도 함부로 못 가져오는 걸로 아는데...
더운날 몸 조리 잘 하시고 편안 하시어요

보통은 잘 닦여진 등산로나 임도를 통해 차량이나 사람들에게 묻어 옮겨옵니다
또한 관리한답시고 자주 벌초하는 곳에 더 잘 발생하지요
사람들 잘 다니라고 잘라내는 벌초?
저는 싫어합니다

제발 몸 생각 먼저 하세요...^&^
생태 교란하는 식물들 죄다 뽑아 버리고 싶지만
오래 엎드리기도 힘든 사람이라..
마음만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애기들이 더 많이 압니다
간혹 아이들이 와서 뽑곤 하더군요 ㅎㅎ

요놈이 애기수영 이라는 고약한 찹초였는가 보옵니다.
양산 오룡산 공원묘지에 아버지를 모셨는데 주변 일대가 온통 이녀석들 군락이다 보니
저혼자 아무리 후벼파고 캐 내어도 옆집에서 계속해서 씨앗이 날라 오는지라
아무리 뽑아내도 소용이 없는것 같답니다.
추석절 전에 성묘하러도 가겠지만
조만간 이녀석들 혼내주러 한번 다녀올 생각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