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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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21회 작성일 15-07-09 12:21본문
꽃 이름을 전에 본것 같은데
확실하게 같은 꽃인지 자신이 없습니다
꽃이름 아르켜 주세요
밥을 먹지 않는 사람이 없는 데도
왜 밥짓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야 할까?
집에 돌아온 남편들은 늘 "당신 집에서 뭐 했어! "
늘 큰 소리 칩니다
마음에 다가오는 詩가 있어 옮겨봅니다
그는 오늘도 아내를 가두고 집을 나선다
문단속 잘해,
아내는 건성 듣는다
갇힌 줄도 모르고 노상 즐겁다
라랄랄라 그릇 씻고 청소를 하고 걸레를 빨며
정오의 희망곡을 들으며 하루가 지나간다
'나이 들수록 해가 짧아지네'
아내는 제법 철학자 이기 까지 하다
상추를 씻고 된장을 풀고 쌀은 안 치는데
고장난 가로등이나 공원근처 그는 집으로 가는 출구를 찿지 못해 헤맨다
그는 혼자 술을 마신다
그는 오늘도 집 밖의 세상에 갇혀운다"!
시장 갔다 오다 '바깥 감옥'에 갇혀 '소주 몇 잔 마시고
택시 대신 지하철을 탄 '절약 수인(囚人)'!!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본 듯하여 전 홈에 가보니
해정님이 올리신 태산목하고는 꽃 모양이 다르네요
기다려 보아요 우리
꽃박사님 오시면 아르켜 주시겠지요
오후에는 비가 그쳐 좋습니다
윗지방으로 비 님이 가셨어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간되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한한 꽃이네요
태산목과는 판이하게 다르고 하얀 색속에 노란빛이 감도는 ~
겹쳐진 꽃이 한덩치 하는 듯 하기도 하네요
작음꽃동네님 오셔야 할텐데요 ㅎ
아랫녘엔 비가 엄청 왔다면서요 ㅎ
여기는 빗방울도 아직 오지 않습니다
비피해 없이 건강한 날 되세요
이재현님의 댓글
이재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자꽃이군요
안녕 하세요 사노라면님!
저 꽃 향기가 참으로 좋지요
제 집에도 힌 그루가 있어요
늘 건안 하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꽃이 치자꽃이군요.
나날이 배움이 있어 좋습니다.
어느 시인님의 시인지, 시가 제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젊은 날, 김성동님의 '만다라'를 읽고 영화로도 보고
'목이 좁은 병 속에 든 새를 어찌 꺼집어 낼 거냐?'라는
화두를 받아들고는 지금까지 못 풀고 품고 있네요.
저는 여전히 병 속에 들어있는데, 저 시가 다시 그 화두를
눈 앞에 꺼집어내 놓습니다.
혹 해답을 찾게되면 알려 드릴게요. ㅎㅎ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의 다 졌지만
치자꽃 향기 속에
행복하셨겠어요. ㅎ
멋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아이님
저별은님
이재현님
마음자리님
숙영님
꽃은 지고 잇었어요
그러나 높은곳이라 향기를 제대로 맡을수가 없었습니다
치자꽃 기억하겠습니다
마음자리님 밖에서는 안이 감옥이고 안 에서는 밖이 감옥이지요 ㅎ
행복하십시요 모든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