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이쁘고 목소리 고운
트로트 가수 오은정씨가 불러 히트시킨
울산아리랑에 등장하는 정자바닷가의 모습이다.
바다 이야기 하면 대부분에 사람들은 많은사람들을 패가망신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도박싸이트를 먼저 떠올리게 되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바다 이야기는 그런 볼성사나운 바다이야기가 아닌
자연에 아름다운 극치를 포만감 넘치도록 느낄 수 있는 울산바다의 이야기 이다.
태화강을 자랑삼을만한 울산은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길게 남족에까지에 걸쳐 바다를 끼고있는 때문으로
이미 유행가가사로도 널리 알려진 이처럼 아름다운 정자바다가 있는가 하면
물이 맑고 차갑기로 유명한 일산해수용장 근처의 대왕암과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할만 한 터에
엄청난 무역선이 드나드는 울산항에 역동적인 모습도 하나의 볼꺼리라 할 수 있다.
뿐만이 아니라 차르르 차르르 자갈 구르는 소리가 일품으로 들리는 주전 몽돌해변도
빼어 놓을 수 없는 볼꺼리라 할 수 있겠으며
방어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하던곳이라 하던 방어진을 경유하여 웅장한 울산대교를 건너노라면
국내 유일의 포경기지가 있었던 장생포도 역사탐방 삼아 돌아볼만한 코스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도심에 인접한 바다만으로도 부러움을 사고도 남을만한 도시임엔 틀림이 없지만
남쪽으로는 일출사진에 명소로 잘 알려진 명선도와
해마다 국제요트대회가 열릴만큼 물결 좋기로 소문난 진하해수욕장도 바다에 백미같이 보이는 터에
육지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르다는 간절곳은 이미 일출명소로도 소문난 마당에
거기다 한 술 더떠 요즘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포켓몬고 게임이 속초에이어
이곳 울산바닷가 간절곳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울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하여보게 된다.
오랫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사셨다는 그분 맞으시죠
역시나 바다 풍경을 잘 보시는듯 싶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일박2일 동부인 모임을 가지던중
오전시간대에 촬영한 이미지들 이랍니다.
이번에 태화강변 대숲공원에 박근혜님이 다녀가셨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엄청 많은 구경꾼들이 다녀가곤 한다는군요
즐거운 여정 되십시요
정자바다를 아시는가 보옵니다.
몽돌하면 남쪽으로 조금더 거슬러 내려가 동구 주전동이 짱이지요
본시 정자해변에도 엄청이쁘고 많은 몽돌들이 수두룩 했었는데
이미 30년도 전 즈음에 몽돌에 소중한 자원적 가치도 모르고
동네분들이 가세해서 엄청난 돌을 외지로 팔아먹는것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나치다가 본 내용인데 지금의 양파자루같은 망에다 가득가득 넣어 모아 놓으면
화물차가 어디론가 실고가곤 했었지요
가믐이 얼마나 극심한지
지난주에까지는 귀한 꽃님이들에게 만이라도 약간에 관수를 할 수 있었는데
어제 퇴근길에 가서보니 별반 효과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두고 왔답니다.
조만간 비가 조금이라도 내려주기를 기원하고 있답니다
꼬까신발님~!
물가에도 엣날 오픈 된 노래방에서
어느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이 노래를 부르는걸 듣고 가사가 참 좋다고 생각했더랍니다
그래서 찿으니 가사 나오는 음악은 몿 찿고 경음악 넣어보았습니다
가사 나오는 음악 있어면 듣고 싶네요~!
무지한 우리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을 돈으로 바꾸었든 지난 세월....
지금은 제주도에서도 자연석 방출 안 시킬려고 야단이라는 뉴스 들었습니다
거제 몽돌도 가져 가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이긍~!!
한사람이 한개씩이라도 그 많은 사람들이 들고 나가면 결국 바다는 모래밖에 그것도 자꾸 침식되어 해수욕장은 없어질것입니다
갑자기 열납니다...ㅋㅋ 그만 해야 것어요
좋은밤 되시어요~!!
그랬었군요 방장님
가사 좋고 따라부르기 좋은 노래이지요
한때 노래방에 인기곡이기도 하였지요
경음악 넣어주신것 같은데 제 컴으론 안들리는군요
몽돌도 몽돌이지만
이미 여러해전 태풍 매미가 고향마을을 휩쓸고 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적이 있지요
그때 복구사업을 한다고 마을 강가로 온통 옹벽을 쌓아 아름답던 경관을 다 망처 놓은 현장을 보았답니다.
옹벽만 쌓았어도 잘못된 복구인것을 그 옹벽을 가림막 삼아 수백톤도 넘을 크고작은 자연석을
업자들이 다 훔쳐 팔아 먹었다는것입니다.
물론 이때도 관계공무원들과 동네 유지들이 일부 개입이 되었다 하여 고발되고 조사받고 하였다고는 합니다만
뒤는게 국토부에 민원도 넣어 보았지만 허사였답니다.
자연석과 어우러진 여도 있고 쏘도 있고 물구비도 있고 강기슭으론 철죽군락이 장관이였었는데
지금은 전구간이 평평한 자갈밭이다보니 소나기가 그치고나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는 구조인지라
쏘가리도 꺾지도 탱가리도 모래무치도 몸을 숨길만한 자리조차 없어
생각만 하면 고기가 아닌 제가 다 화가 난답니다.
휘감아 돌아가는 몽돌해변에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부서져 만들어지는 포말
빠져나가는 물살에 자갈 구르는 소리
다시 한번 듣고 싶어 집니다
해안가는 관리가 소홀해지면
밀려오는 쓰레기들로 망치기 일수인데
정말 관리를 잘 한 것 같습니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멋진 샷
수고하셨습니다
멋지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