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꽃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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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481회 작성일 16-09-02 08:27본문
어느 꽃밭 이야기 /물가에 아이
냄새가 스멀 스멀 피어난다
적당히 뚜겅을 닫고 냄새를 차단한다
그러나 뚜껑안에 썩어 가는 그 무엇은
뚜껑을 닫는 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결국 곪아서 더 이상....
냄새의 시작을 아는 자신은
저 혼자 숨어든다
안 그런척 모르는척
그러나 다 안다~
냄새의 시작이 어디였는지
처음은 단순한 질투의 순수 였는데
지금은 고약한 냄새에
자신이 먼저 코를 틀어막는다
아직은 양심이라는게 건강한 증거다
아름다운 꽃밭에
거름인척 위장하고 뿌린
그 무엇이 꽃잎을 병들게 하고
그 꽃을 위했든 이파리들이 시들고
결국은 뿌리채 뽑아 버리게 생겼다
뒷짐지고 구경하는 위선은 한계가 있다
거짓은 무너지게 되어 있고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자신마저 속일수는 없다
진실은 승리한다
주남 저수지 둑방입니다 겨울이 되면 철새를 만나기도 하는 장소 입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라고 하기는 좀 이른...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아침 입니다
울적하고 어두운 날씨에 화려한 양귀비 보시며 밝은 9월의 두번째 날 되시길 빕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중충한 날씨에
화사한 양귀비꽃
그녀를 만나니
상쾨한 아침이
업 되는 기분임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물가에방장님!
양귀비처럼 고운 날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일찍 컴 앞에 계셨네요~
비가 내리니 아직도 밤인듯 바깥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이 비가 그치면 시원해 질것을 알기에 반기는 비 입니다
많이 가물기도 했구요
호우주의보 까지 내렸다 하니 비 피해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양귀비 철지난 꽃이지만 하도 밝고 고와서 올려봅니다
내일은 비내리는 날 데이트 해요 ~!!
9월내내 행복하신 날 되시구요~!!
민낯님의 댓글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양귀비 맞나요? 둑방에 언제 꽃을 심었나요?
정말 황홀하고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꽃을 보며 출발합니다.
좋은 글과 작품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낯님~!
주남 저수지 둑방은 해마다 돌아가면서 꽃을 바꾸나 봐요
유채꽃 양귀비 그리고 코스모스...
올 가을에도 코스모스를 심을련지 궁금해 집니다
많이 걸어야 하는 둑방길 돌아오는게 걱정되어서 끝까지 걸어보지 못한곳입니다
민낯님이랑 언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겟네요~! 코스모스가 피면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셔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꽃이 빛을 받아서 반짝 반짝 합니다
거짓은 반듯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진실의 힘은 반드시 승리하게 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이제 물가에도 꽃 사진 담을대 햇살을 이용하는것을 배워 갑니다
그것을 알아보시는 사노라면님도 사진 보시는 느낌이 달라지셨네요...ㅎ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물가에도...
늘 좋은 날 되시어요~!!
꼬까신발님의 댓글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귀비님들을 모시고 오시었군요
저 많은 꽃귀비들 중에
설마하니 뽕귀비가 숨어 산다는것은 아니겠지요.ㅎㅎ
아 ~
그러고 보니 뭔가 색다른게 보이는군요
귀비들 곁에 붙어선 저 정체불명의 보라색 꽃님이 ...
걍 ~ 요렇게 접수 하여 보렵니다.
즐거운 주말시간 되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까신발님~
뽕 양귀는 없구요...
파랗게 보이는 것은 수레국화 일것같아요 기억이 맞는다면요...ㅎ
동창들 만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주고 받은 대화들이 생각나서 폰에 매모장에 쓴 글입니다
이런 저런 한심스러운 이야기 중의 하나이지요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하고는 하면서...ㅎ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어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꽃밭이 주남 저수지 뚝방이군요
아름다운 양귀비들의 향연.
가슴이 설렙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어느 꽃밭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이런 저런 안 좋게 보이는 것을 풍자 해서 한번 글을 써 봤어요...ㅎ
양귀비 꽃의 아름다움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지요
세상이 어찌 될려는지 걱정 한다고 해결할 능력도 안되지만
글이라도 한번 ,,,,,
늘 좋은날 되시어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냄새!
여의도에 가면
썩는냄새 물씬나는
집이 하나 있습니다.
꽃사진 잘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여의도 양반들만 정신 차리면 우리는 진정 선진국입니다..ㅎ
어쩐다고 저렇게 쌈박질만 하고 국민들 위한 것은 않는지...
성묘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우리는 부산 나들이 잘 다녀왔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신 날들 되시어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룻밤새 저 꽃대가 부드럽게 쑤욱 자라서는
엄청강한 꽃대가되어 큰 꽃을 이고 살지요
한 주동안 냄새소식은
세종시 이해찬님의 행동이 압권 이셨죠. 훌륭하신....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거리님~!
꽃대가 올라오느것을 보셨군요
물가에는 한 번도 못 보았어요
그냥 꽃 피어잇는 모습만 봤지요..
꽃이 성장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또 다른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냄새 나는 소식이 어디 한둘일까요~!:
정신들 차리기를 빌뿐입니다
건강 하시게 잘 지내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를 크게 열고
붉게 핀 양귀비가 하는 말
듣고 싶어요
그들도 우리처럼,
하늘을 사랑하는지
땅을 사랑하는지
서로를 사랑하는지
알고 싶어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오랫만에 다녀가셨네요
잘 지내시지예~!
꽃 모양 처럼 마음도 고울것 같은 양귀비...
사람도 모든것을 사랑하는 날들이 게속되어야 할것 같아요
건강 하시게 행복하시게 늘 좋은날 되시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는 제가 키운 진짜 양귀비꽃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실 양귀비 씨앗을 조금 구해 놨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10촉까지는 가능하다는데...
두촉만 키울랍니다 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얼마전에 보리산 선생님께서 진짜 양귀비 사진 올리셨다가
내리신것 기억 나셔요~!?
나이드신 분이 혹시나 그 꽃 어디서 담았느냐고 추궁당하실까봐
그 꽃 심은 사람한테 피해가 갈까봐
얼른 내리셨지요...ㅎ
몇 촉은 키워도 된다는것 아셨어면 안 내렸을 것인데 ㅎㅎ
기대 할께요
진짜 양귀비님보고싶어요~
늘 건강챙기시며 좋은날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