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날, 내가 좋아하는 벗들의 이야기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이 가을날, 내가 좋아하는 벗들의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988회 작성일 16-09-20 22:53

본문





이 가을날, 내가 좋아하는 벗들의 이야기
2016.9.20.화.홈에서


나의 벗은 사람만이 아니다.
삼라만상 모든 만물들이 내 벗이자 내 사랑이다.
나는 그것들을 바라 볼때면 언제나 사랑이 피어 오르는 그윽한 눈빛이 된다.
그래서 홀로 산과 들, 그리고 하늘을 천정삼아 확트인 거리를 누비며 다니길 좋아한다.

지난여름 우리집 앞베란다 화분에 찾아 온 비둘기 한쌍이 알을 두개 낳아
하나는 부화해서 성체가 되어 날아갔고, 하나는 부화가 안되어 그냥 자연속에 묻혔다.

그 날아간 비끼(비둘기 새끼이름, 어미는 비연이라 불렀다)가 성체가 되어 날아가기 전엔
비연(어미)가 새끼먹이를 먹이기 위해 들락거리므로 방충망을 닫질 못했다.
그 사이에 비둘기들에게 소문이 났는지 두쌍이 2개화분에 두개씩 하얀 알을 낳고 갔다.

어쩌나
비끼는 첫 경험이라 놀람으로 마치 어미라도 되는 듯 정성을 흠뻑 들이며 
아주 위생적으로 길렀는데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또 하얀 알이 4개라
오만가지 생각이 났지만 또 우리집에 찾아 온 생명체를 소홀히 할 수가 없어
뒷바라지를 하기로 했다.

4개의 알중 한 화분에서 알이 하나 부화가 안 되었고,
또 하나의 화분에선 2마리가 부화되어 잘 자라다가 어인일인지
전날밤에 건강하게 자라던 새끼 비둘기 한마리가 성장을 멈췄다.

어인일인지..
다른비둘기들이 더러와서 서로 싸움판을 벌이더니 해코지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나와도 눈을 마주치던 그 어린아기비둘기가 불쌍해서 
하얀 화선지에 싸서 고이고이 들판에 묻어주고 먹을 것도 넣어주고, 
그리고 그 위에 노란민들레꽃 2송이를 심어주며 고이 보냈다.
정성을 들이니 내마음이 위안은 좀 되었다. 
 

그 네마리중 지금 성체로 가는 잘 자라고 있는 비둘기 두마리이다.
처음엔 각각 제 화분에서만 자라더니 비둘기도 외로웠나 보다.
서로 왔다갔다하며 꼭 붙어 있기도 하고, 또 혼자 각각 제 화분에 있기도 했다.
이처럼 둘이 사이좋게 나란히 돈독한 정을 나누는 장면을 보면 사랑스럽게 이를데 없다.
형제도 아닌 사람으로 말하면 남남인데 
서로 해코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내마음도 평화로와진다.


말하자면 오른쪽 비끼가 몇일 먼저 세상에 나왔다. 
이비끼라 이름지었다. 우리베란다에서 두번째로 태어나서 이비끼라했다.
왼쪽 비끼는 그 뒤에 태어나서 아직 노란 솜털이 보인다. 삼비끼라 부른다. 


오늘 처음으로 비끼 둘이 베란다 난간으로 날아 올랐다.
신기해서 디카를 들이대며 난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비둘기의 순간순간 움직임을 
마구 담았다. 이렇게 둘이 앉아 오랫동안 아래 차도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비끼가 날개짓을 하는데, 순간 균형을 잃어 아래로 떨어질까 불안하기도 했다.


그런데 더 큰 날갯짓을 해도 균형을 잘 잡고 있어 마음을 놓았다.
머지않아 성체가 되어 하늘로 훨훨 날아갈 날이 머지않은 듯 했다.
또 다른 비둘기들이 둥지 틀까 봐 화분마다 장애물을 올려 놓았다.
이젠 그만 뒷바라지를..

6월부터 지금까지 넉달동안 비둘기 서식처가 된 베란다 그래서인지
평화를 가져다 준 비둘기덕인가 보다. 집안에 좋은 일들이 생겨났다.


아직 멀리 날지 못해 여기저기 바라보기만 한다.
이비끼는 날보고 키워줘서 고맙단 인사를 눈을 깜빡이며 두 눈으로 말한다.


요 아래가 내 둥지인데 어떻게 내려가지? 후덜덜 떨며 골똘히 생각하는 이비끼
삼비끼는 이비끼보다 어려 아직 생각은 많지 않은가보다. 그냥 정면을 바라보기만 한다.




이비끼는 삼비끼보다 먼저 태어났다고 몸을 자유자재로 돌린다.


요기 볼까? 했더니 


포즈 취해주는 귀여운 아기 비둘기 둘의 재롱이 사랑과 귀여움이다.
귀여운 내 새끼이자 사랑스런 내 벗이다.


이번엔 나란히 한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다정하게 보인다.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어느 가수의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진다.


이 남남 비둘기둘이 보여주 듯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렇듯 모두들 다정한 
아름다운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마을 어느곳을 가더라도 평화로운 아름다운 세상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비둘기가 보여주는 메시지처럼 
평화로운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길 꿈꿉니다.


삼비끼가 내마음을 알고 있는 듯 목을 홱 돌려 날 바라보며 
"저둥 그렇게 꿈꿔요." 한다. 
사랑스런 내 벗 비둘기 새끼들!


베란다에 있는 나의 식물 벗 "자스민"이 날 바라본다.

쟈스민의 향기가 베란다에 진하게 퍼지면서 향기로 날 건드린다.
아주 오래전 추석날에 지인이 선물로 가져 온 쟈스민이다.
이렇게 꽃이 피면 그 향기가 대단하다.
아마도 나의 어린 비둘기 벗도 나처럼 그 향기에 취해 있으리라.


이비끼가 둥지튼 화분에서 자라는 내 벗. 자스민나무이다.
비둘기의 분비물이 이 자스민에겐 보약인가 보다.
무성하게 자라 꽃을 많이 피워내 그 향기는 여느해보다 더욱 진하게 풍겨온다.


베란다엔 내 벗이 또 있다. 은행나무인 걸. 은행나무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아주 오래전 우리부부 여행중 함양에서 거창군 신원면을 거쳐 합천 영암사지 향하는길에 
시인 김선영의 집 "꽃피는 산골"에 중식 해결차 들렸는데
그때 시인님께서 우리에게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묘목을 선물로 주어서 화분에 심었다.


그해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죽은 줄 알고 있던 어린 은행나무가 봄이 되면서 
파랗게 새 순을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이후 정성들여 키운 은행나무이다. 가을이 되면 우리베란다에도 단풍을 만난다.
해마다 샛노란 은행잎에서 그 시인님의 얼굴이 떠오르곤 한다.
참 귀한선물을 주셨다고 노란 가을이 되면 우리 부부가 나누는 이야기이다.


이번엔 단풍나무 이야기이다.
밑엔 파랗게 자랐는데 최근에 올라온 단풍잎 색깔은 가을색이다.
빨간 단풍잎이다. 아가 단풍잎 두장이 서로 마주하며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다.

시인님이 주신 단풍나무는 살려내지 못하고 결국 죽어 매우 섭섭했다.
모양새가 예쁜 참 잘난 너무도 귀엽게 작은 아가 단풍잎이었는데......
은행나무를 키우면서 늘 생각하곤 하다가 글쎄 비슷한 아기 단풍나무를 만날줄이야!
몇년전에 온양 현충사 여행길에서 주차장 옆, 큰 어미밑에서 아가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그 중 두개를 뽑아 화분에서 키운 단풍잎이 이처럼 잘 자라고 있다.


이렇듯 우리집 베란다 화분엔 
가을단풍의 스타들인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내게 가을을 안겨주고 있다.
나의 벗으로 애지중지 따스한 손길로 교류하고 있다.
나의 벗들로 채워진 우리집 베란다엔 생명과 사랑과 생동감이 조용히 흐르고 있다.
 
그리고 마음속엔 
인생길에서 만나 한 방향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고운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해 온다.
모두가 나의 벗들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벗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하곤 한다.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나의 벗들과 조용히 가을을 노래하다 보면 또 한계절이 지나가겠지.


左에서右로 3번과5번 찬빛, 그리고 가을길 내벗 칠공주의 노래

찬란한 빛/ 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명절 잘 보내셨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간만이네요 명절잘보내셨지요
늘 긍정정으로 사랑으로 보시는 빛님의
이쁜남을 보네요 사랑의 비둘기 덕분에 좋은일도 많으셨다니
모두가 빛님의 덕이 통해서일거네요
여기는 지진땜에 무척 불안한 하루하루네요
늘 행복한 행보되세요 빛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둘기들 소식이 궁금햇는데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겼네요
집안 가득 비둘기 평화가 넘치시길 빌어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둘기 소식이  궁금했어요
제가 말씀드린 그 부화안됀 알이  결국  부화못했네요

그후 또 이렇게  비둘기  두쌍이  찾아와  예쁜 아가를  낳았네요
인전도 많으신  김영희  님  올여름 더운 날씨에  비둘기 두쌍에 보살핌과  정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실  베란다에서 새를 키운다는것  결코  쉽지않은  일이죠
응가 냄새 &  새털  참 고생하셨어요 .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둘기 평화의 상징 어쩌고 할때가 좋았습니다
사람한테 성가시게 하면 좋든 새도 천덕 꾸러기가 됩니다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 복을 짓습니다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님 비둘기들이 성체가 되어 날기까지 '잘 돌보아 주셨네요
평화의비들기들이 저 아래로 훨훨 날아 자기의 갈을 가겠지요 '고개돌려
주인을 바라보는 비둘기 넘 귀여워요
수고 많으셨어요 빛님 좋은일 축하합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물이든 동물이든 정성으로 돌보시는 마음이 보이네요~
빛님 잘 지내셨어요~!?
가을입니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시겠지요~!?
늘 행복하시어요

Total 6,133건 43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33
아침 햇살 댓글+ 8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 10-13
1932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10-12
1931
전시회작품 댓글+ 8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10-11
1930
구절초 댓글+ 7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0 10-11
192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 10-11
1928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10-10
1927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10-09
1926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10-09
1925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 10-09
1924
고양시축제 댓글+ 6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10-09
192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10-09
1922 뱌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10-08
192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10-06
1920
젖은 갈대들 댓글+ 1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 10-06
1919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 10-06
1918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10-05
1917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 10-05
1916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 10-05
1915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 10-05
1914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10-05
1913
맹세 했건만 댓글+ 14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 10-04
1912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10-04
1911
어느 가을날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10-04
1910
물매화 댓글+ 20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0 10-03
1909
꽃동네 임실 댓글+ 10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10-03
1908
꽃과 나비 댓글+ 20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 10-03
1907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10-03
1906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10-03
1905
龍池못에서... 댓글+ 1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 10-02
1904
제주도 댓글+ 17
내맘뜨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 10-02
1903
숫잔대 댓글+ 14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10-02
1902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10-02
1901
낯선 아줌마 댓글+ 10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10-01
1900
하와이 무궁화 댓글+ 15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 09-30
189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9-30
1898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 09-30
1897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 09-29
1896
꽃무릇 인생 댓글+ 23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 09-29
1895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09-29
1894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9-29
1893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09-29
189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9-29
189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 09-28
1890
올해도~ 댓글+ 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09-28
1889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0 09-27
1888
나팔꽃 댓글+ 14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 09-27
1887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09-27
188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 09-27
1885
개무시 댓글+ 19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9-27
1884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 09-26
1883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9-26
1882
장미를 닮은.. 댓글+ 18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09-26
1881
Canada Rockie 댓글+ 6
나 수라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 09-26
1880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0 09-26
187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09-26
1878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 09-25
1877
동행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 09-25
1876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 09-25
1875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09-23
1874
비오는 날 댓글+ 8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 09-23
1873
돼지감자(?) 댓글+ 13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09-23
1872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 09-23
1871
별꽃 댓글+ 7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0 09-23
1870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 09-22
1869
이질풀(?) 댓글+ 9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09-21
1868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 09-21
열람중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 09-20
1866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9-20
1865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 09-20
1864
코스모스 댓글+ 1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 09-20
1863
1인 가구시대 댓글+ 5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9-19
1862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 09-19
1861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09-18
1860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 09-18
1859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9-18
1858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 09-17
1857
백일홍 댓글+ 10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09-17
1856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 09-16
1855
지리산 댓글+ 6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0 09-16
1854
어떤 풍경 댓글+ 2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 09-15
1853
양떼목장 댓글+ 7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09-14
185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0 09-14
1851
여명 댓글+ 12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9-13
1850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9-13
1849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09-12
1848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09-12
1847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09-12
184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 09-12
1845
적요(寂寥)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 09-10
1844
채송화 댓글+ 9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 09-10
184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09-10
184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 09-09
1841
화분에 핀꽃 댓글+ 10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 09-09
1840
간만에 나들이 댓글+ 17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 09-09
1839
관곡지에서 댓글+ 20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 09-09
1838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09-09
1837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9-08
183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09-08
1835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9-08
1834
구월꽃。 댓글+ 6
하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 09-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