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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든가 가을 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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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265회 작성일 16-10-18 11:55

본문

 



 



 



이 요상한 식물을 찍은때가 봄 이든가 가을 이든가?
똑딱이 디카가 가끔 오류가 나서 날짜가 제 마음대로 나오다 보니
기억을 믿어야 하는데
그 기억조차 요즘은 자꾸 오류가 납니다

우리의 취향이 삶의 여정을 지나면서 바뀌는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젊을때는 펄펄끓는 여름이 좋다고 휘젓고 다녔지만
지금은 요맘때가 딱 좋습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과일도 이 과일 이좋다가 저 과일이 좋다가
향기도 이 향기가 좋았는데 가끔 다른 향기도 좋아지고
꽃도 이꽃이 좋다가 저 꽃이 더 좋다가..
이런 저런 변덕이 우리의 삶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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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자주 바뀌어요.
스냅사진이 좋다가 어느날은 인물사진이 좋다가
또 어느날은 풍경사진이 좋다가..
그래서 사진찍는 재미가 더 있나봐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이쁘다가 열매가 곱다가...
딸램이가 이쁘다가 아들내미가 든든하다가...
우리가 살면서 변덕부리는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사는게 인생이지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수박 인듯 합니다
늦은 봄에 저도 저꽃을 울산에서 담았던 기역이 납니다
다닥 다닥 많이도 피었었지요
참으로 신비스런꽃 이었습니다 하늘수박 검색해 보세요
하늘타리 라고도 불리구요 꽃말은 변치않는 귀여움 이라네요 ㅎ 늘 건강하세요 ~

작음꽃동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타리가 국명이고
하늘수박은 갱상도에서 쓰는 방언이라예 ㅎㅎ
다른 이름으로 하늘다래라고도 캄니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수박,
약이 된다기에 무슨약이 되는지도 모르고
가을에 열매를따고 고구마 같은 뿌리를 캐기도 하였습니다,
놀이가 없던 그옛날 시골에서 놀이를 겸하여.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수박~!
언젠가 물가에도 저수지 근처에서 담았는데 어디 파일에 파묻혔는지...ㅎ
마음이 자꾸 바귀는 것은 아직 젊다는 의미겠지요
좋은쪽으로 변하기를 바래봅니다
변덕으로 인하야 남을 마음상하게 하지 않는...
건강 하신 가을 되시어요~!

꼬까신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 ~
계절에 가을이야 가고나면 또 오게 마련일테고
겨울 지나면 어김없이 봄날이 또 오게 되겠지만
오지 말았으면 싶었던 인생에 가을은
오더라도 더디게라도 갔으면 좋을듯 싶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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