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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 조무락골로 가을정취을 찾아 복호동폭포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1,649회 작성일 16-11-02 14:29

본문



가평 석룡산 조무락골로 가을정취을 찾아서
2016.11.1.화.부부 자동차로 일일기행

전날밤부터 한파가 찾아 왔다.
가을이 채 가기도 전에 성급하게도 찾아 온 한파, 매스콤에선 다음날 아침은 첫 추위로
영하권에 든다고 했다. 어쩌나 비어있는 날을 잡아 부부일일기행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안가면 아쉽고, 망설이다 할 수없이 접기로 한다.

이튿날 아침엔 느긋하게 늦장부려 8시에 일어났다.
아니 그런데 창밖엔 눈이 부신 햇살이 방긋대지 않은가?
둘의 의견을 모아 부랴부랴 원 예정대로 방한복으로 옷을 주섬주섬챙겨 입고 떠난다.
후다닥 20분동안 준비 완료 8시20분에 홈에서 출발이다.

볼에 찬 기운이 닿았지만 
따뜻한 옷으로 무장했기때문에 추위 따윈 우리몸에 얼씬대질 못했다.


'토방' 음식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797-11
전화번호: 031-774-2521

네비에 조무락골을 치고 떠난 길에서 만난 북한강을 끼고 있는 '토방'이라는 음식점이다.
춘천 고속도로를 달리다 서종IC로 나와 3분정도 거리에 있는 토방이라는 청국장을 파는 
식당인데, 북한강을 바라보며 호젓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집이다. 
직접 담근 청국장, 된장찌게는 소박하면서 강하지 않은 슴슴한 맛의 매력이 있다.


한시간 넘게 달려온 뒤라 그때가 9시30분이 넘은 시간, 배에선 꼬르륵 소리로 허기를 알렸다.
고요한 아침강가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가 있었다. 평화로운 아침을 맞는다.
쥔장님이 권해주는 청국장 정식(1인11,000원) 2인분 시켜 아침을 해결한다.
이 음식점의 주요식단이란다.


창밖 아래 강가경치가 좋아서 풍경을 잡아 본다.


식당안의 벽난로에서 따뜻한 열기가 흘러나온다, 운치있는 식당이었다.
추우시면 이리로 오셔서 손 내밀어 불 쬐어 보세요. 온 몸이 따뜻해져 옵니다.


38교를 지나 그대로 자동차 몰고 조무락골로 들어선다. 
평일이어선지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았다.
돌들이 깔린 평평한 산길을 오르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시키고 산을 오른다.
오르는 목표지점은 조무락골 복호동폭포까지로 잡는다.
아주 오래전에 한번 다녀 간 코스로 지난날을 생각하며 걸어 올라간다.
계속 철철철 흐르는 계곡물을 끼고 오르니 발걸음도 가볍고 몸도 신선해 진다.
평평한 산길이지만 돌들이 박혀 그 돌들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잘 살피며 걷는다.

석룡산 조무락(鳥舞樂)골

석룡산(1,155m) 조무락골은 천혜의 자연림과 빼어난 경관 때문에 
1985년 9월 환경처에서 경기도의 유일한 청정지구로 고시한 지역이다. 
따라서 석룡산이 있는 북면 일원을 두고 "경기도의 알프스"라고 부르고 있다. 

조무락골은 숲이 하도 울창해서 
산새들이 조무락(재잘)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한다고 해서 조무락(鳥舞樂)골이라고 한다고도 한다.


우리의 목표지점인 복호동폭포까진 1.8km 더 올라야 한다.
삼팔교(38교)에서 오르면 복호동폭포까진 2.9km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니다.
그러나 평탄한 오름산길로 
쉬며쉬며 천천히 오르면 남녀노소 무리없이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산길이기도 하다.




400m를 더 걸어 올라왔군!


잠시 징검다리도 건너고..무거운 돌 하나 더 물속에 '풍덩' 놓아두고 안전하게 건넌다.


스틱으로 두둘겨 가며 징검다리를 건너니 안전했다.
여길 건너시려구요. 스틱 빌려드릴께요. 자아~ 여기


밑바닥 조약돌까지 환히 들여다 보이는 맑디맑은 청청한 계곡물




또 물을 건넌다. 이번엔 더 조심조심해서 건너야한다. 좀 위험했다.


절정기 황홀한 단풍이 생각난다. 얼마나 빨갛게 타 올랐을까? 
생각만 해도 그 단풍절정기가 눈앞에서 어른대며 황홀감을 안겨준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앞에 '툭'하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이 있었다.
잣이다. 잣이 사이사이에 가득 들어 있었다. 신기해서 살펴보다가 가방속에 챙긴다.
자연의 선물을 받으니 우리도 자연인이 된 듯했다.


바닥에서 자라는 키작은 단풍은 아직도 싱싱하게 자라며 늦손님인 우릴 반겨 주었다.


말라 뒤틀린 빨간단풍잎이다. 우리의 황혼빛 인생을 보는 둣 쓸쓸함이 깃든다.


불타는 단풍속에서 절정기엔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의 몸 전체를 빨갛게 태웠을 듯 하다.


옆 계곡의 풍경을 보기위해 


계곡을 담는다.


낙엽 쌓인 산길


앗 아기 다람쥐 한마리가 나무가지 끝에서 재롱이다.


크게 확대해서 


휴~ 열심히 풍경도 디카에 담으며 
귀여운 다람쥐도 만나며 오르다보니 복호동폭포가 50m가 남았군!


평평한 산 오름길로 오르다가 
복호동폭포는 우측 오름길로 오르는데 큰돌들이 많고 좀 험해서 조심조심 올라야 한다.


복호동푹포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산1-28


복호동폭포 바로 앞까지 위험해서 가지 못하고 아래서 폭포를 배경으로 한컷!


하산길이다.


구름 한 점없는 코발트빛 가을하늘을 바라 보노라니 내마음도 청빛으로 물든다.


억새풀이 하산하는 우릴 반기면서 희머리 살랑살랑 흔들며 잘가란다.
안녕!
영하의 가을 첫 추위에 찾아 왔지만 
조무락골은 찾아 온 우리부부를 따스히 맞아 주었다.
산행하다 스마트폰 현지 온도를 보니 2도였다. 추운 날씨임에도 
산과 계곡이 우릴 안온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감싸주어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추우시지요? 여기서 불 좀 쬐시고 가세요

사진 글:찬란한 빛/ 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평이라는곳 가 보지도 못하고 갈수도 없는곳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은 지명입니다
왠지 낭만이 있을것 같은..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오늘도 고운 마음을 두고 가셔서 마주한듯 반가움이 입니다.
복호동폭포까지 오르는길이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평평한 산오름길이어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계속 계곡을 끼고 오르니 철철철 물소리와 친구하며 오르는 산길입니다.
좀 신경쓰인다면 돌이 깔린 길이어서 혹여 돌에 걸려 넘어질까봐 잘 보고 걸으면 되지요.
평일엔 인적도 많지 않아 호젓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길 맞습니다.
다녀와서 이렇듯 사진을 보며 다시 오르니 또다시 실제 오르는듯한 느낌 아주 좋네요.
오늘은 사노라님과 하나된 마음으로 호젓하게 올라보네요.
동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평 석룡산 조무락골  부부 체험 산행일기  읽어가면서도  찰란한빛님의  행복하신  모습이
저의  마음속에  옮겨와 읽는 사람조차  행복전달입니다

사람이  한평생  함께  부부끼리  살면서 아마도 빛님처럼  취향이 같고  함께  동행하고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델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조무락골  산행 일기  참으로 흐뭇하고    짜임새있게  잘 엮으셨네요
늘  부럽습니다  찬란한  빛님  언제나  건강하시어요.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님,
메밀꽃님에게 우리부부가 행복을 전달케 해드려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좋게 생각하신 꽃님께 더 큰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긴날을 부부동행으로
누구보다 가장 편안한 관계로 늘 생각하며 살면서, 그러나 서로간 자신을 죽이는 노력도 필요해요.
세상사에서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삶이 지배적이어서 삶자체가 노력입니다.ㅎ
그것은 바로 건강과 직결되기도 해서 서로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기도 하지요.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동행할 수 있는 건강의 비법이기도 하지요.
메밀꽃님의 따스한 마음이 되려 제게 전달되어 이 순간 행복이 마음가득 피어오릅니다.

미 평화봉사단 한국 활동 50년 기념특별전이 현재 박물관에서 개최중입니다.
아름다운 여정, 영원한 우정
Beautiful Journey, Endless Friendship
2016.09.13 [화] ~ 2016.11.20 [일]
장소 l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관 람 료 : 무료
- 관람시간 : 09:00 ~ 18:00
수요일 및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2016년 1월 1일(설날) 휴관)

어제는 관람객이 없어 전시해설은 하지않고 대신 3층에서 특별전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영상인터뷰까지 샅샅이 읽으며 가슴 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번 처럼 또 갑장님 두분 오셔서 옛날을 회상하시며 좋은 시간 보내셔요.
목욜에 오시면 제가 이번에는 인근에 있는 전이 있는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찰란한빛님  답글주셔서  감사드려요
지난번에도  맛난  점심대접을 받었는데
무슨  염치로 또  대접을 받을까요..ㅎㅎ
 울님은  참  다재다능하세요

 제가 11월9일  사진동호인들과 함께  제주도  출사겸  여행을 떠나요
이번 전시회는  언제까지  열리나요 ?

그토록 좋은 전시회및  국가의  발자취가  홍보부족으로  많은사람들이  불참하는걸로 알고있네요
찰란한빛님  수고하세요 .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6.09.13 [화] ~ 2016.11.20 [일]
장소 l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11월20일까지입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무슨 염치예요. 평상시 먹는 가정식 음식정도인데요.

제주도를 가시는군요. 안전하게 잘 댕겨 오세요.
박물관이 올해로 만 4년으로 접어들고 있지요.
오래되지 않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서울역사박물관은 말 그대로 서울역사이고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시기는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우리가 살아 온 현재까지입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세종문화회관 건너편 광화문 경복궁 바로 앞에 위치해 있지요.
미대사관과 쌍동이 건물로 옛 문화체육관광부가 자리했던 것을 박물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아직 모르는 분을 위해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좀 구체적으로 읊었습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영원히  갈 수없는곳
석룡산 조무락골 복호동폭포까지
가을정취에 흠뻑 취하며
구경잘 하였습니다.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찬란한빛e님!
더욱행복한 가을 되세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많이 편찮으시단 걸 읽은 것 같은데 안부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젠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이렇게 고운정을 안고 오신것 보면요.
영원히 갈 수 없다는 말씀이 가슴을 에이게 하네요.
예전처럼 전국 방방곡곡 자유자재로 활보할수 있는 건강이
되찾아주길 기원드립니다.
사진만으로도  가을정취에 흠벅 취하셨다니 올린 보람이 느껴집니다.
두신 정성을 매우 고마워하며 오늘도 기쁨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무락골 이름이 정겹습니다
이번에 오대산 갔을때 자근 징검다리가 많았었는데
막상 건널려고 하니 도저히 건널수가 없어서
간 길을 다시 돌아 먼길로 지나갔어요~!
함께 다니시는 여행 처음 시마을 들어와서 여행지 방에서 보고 참 좋아보였든 추억이 있네요
늘 건강 하셔요 빛님~!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무락(鳥舞樂)
조무락골은 숲이 하도 울창해서 산새들이 조무락(재잘)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한다고 해서 조무락(鳥舞樂)골이라고 한다고도 한다.

조무락골 징검다리를 보시면서 오대산 징검다리를 생각했군요.ㅎ
새들의 정겨운 모습이 상상되는 산길입니다.
그런데 숲은 우거졌는데, 산새들은 별로 만나질 못했습니다.
우리가 잡으러 온 사람처럼 보였는지 다 숨어 버렸나봐요. 하하하
옛날을 아직도 기억해 주시고 좋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무락골 참 이름이 이쁘고 고향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저도 예전 애들아빠와 늘 동행으로 날씨가 갑자기 좋아지면 점심을 먹고도
서울 가까운 공원을 수없이 다녀왔었지요
두분이 다니시는 역사기행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늘 부러움이 가득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나날되세요 감사히 봅니다 ~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주시는 고운정성을 오늘도 접하면서
☆님의 긍적적이고 따듯한 정성에 마음이 사르르 녹네요.
또 한주가 시작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월요일입니다.
시낭송 모임이 월요일마다 있는데 그 모임을 좋아해서지요.
월요일, 오늘도 행복하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무락골, 저도 그 산길 걷는 정경이 참 좋아서 서너번 찾았던 곳입니다.
찬란한 빛님 덕분에 그곳 풍경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봄에 찾아가도 참 좋은 청정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아 그래셨군요.
요즘관 달리 그전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인데
여러차례 다녀오신걸 보면 그때 이미 조무락골에 매료되어 있은 듯 합니다.
오래전 우리 부부가 다녀올때도 평일이어선지 등산객을 못 만났어요.
마치 우리가 조무락골 전체를 전세라도 내 듯..
이번에도 오르는중에 하산하는 그룹 한팀만 만나고는 우리둘만의 조무락골이 었어요.
오르는 산중에 우리앞에 툭 떨어진 잣 한송이까지, 그 받은 선물을 집에까지 가져와
조금 전에 촘촘히 박힌 잣을 털어보니 튼실한 잣이 144개나 되었습니다.
고 단단한 껍질 베껴 울부부 둘이서 먹곤 또 힘을 내선 힘차게 다녀야겠습니다.하하하
아기자기 사철이 아름다운 청정한 풍경이 있는 명소지요.
고운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e`김영희*旅行作家님!!!
 多才多能하신 Talent`김영희任~무에라 號稱해也..
"加平-鳥舞樂`골"의 늦갈`風景이,넘 아름답고 멎지고..
 幸福하신 夫婦의 情感이,傳해옵니다! 늘상,健康하시게..
 70年度에 "美`平和奉事團員"과,2年間 함께勤務했던 的이..
 時間이 許諾되면,함 가보고`싶네如! "김영희"任!늘,安寧`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늘도 찾아 주셔서 감사인사부터 올립니다.
조무락골의 풍경을 아름답게 보아 주셨군요.
제가 사진을 잘 찍은 듯합니다. 하하하

美 평화봉사단원과 2년씩이나..참 훌륭한 일을 하셨군요.
그 특별전을 보면서 그 당시 아름다운 여정과 그 우정을 알게 되었고
그걸 관람하는 중에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눈시울이 젖기도 했습니다.
11월20일 까지 전시로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또 1층 기획전시실에선
자유를 향해 걸어온 길, 헝가리 혁명 6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이
내일 11월8일부터 개최되므로 두가지를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정보도 알려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해방둥이 메밀꽃 산을님과 두분이서 또 동무해서 오세요. 반깁니다.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같이 여행이라도 떠난듯
가슴이 설레이고 흥미롭습니다.
부부 여행을 이렇게 멋진 기행문으로 살리시니
보람도 두배시겠어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공 오랜벗님 숙영님께서 댕겨가셨군요.
설레임과 흥미를 전해 드렸군요.
참 기분좋은 말씀을 듣고
이 새벽 밤새 굳어진 얼굴이 화알짝 펴지네요.ㅎ
한해 한해 갈 수록 에너지가 빠져 예전같은 열정이 물러나네요.
하여 기행 다녀와서도 만들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공들여 만든 게시물을 잘 보아 주셔서 감사백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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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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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물가에 단풍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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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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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유홍초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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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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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지혜주머니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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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정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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