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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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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25회 작성일 17-01-21 17:06

본문

겨울 아침 서리꽃이 피고
고택 앞 연못도 얼었다
군불 지핀 아궁이 위에 놓인
정갈한 고무신 외출을 기다린다
고단한 가시밭길이라도
발걸음마다 따스해지겠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사물이 전하는 말을
어눌하지안 받아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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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린님~!
반갑습니다
사찰에 가면 저렇게 정갈한 고무신을 만날수 있지요~
따스한 부뚜막에 놓여 있어 고무신이 따듯해 졌을거라는 생각
아주 맑은 영혼이신것 같습니다
에세이방은 사진과 글이 이렇게 어울리는 방이니
자주 오시어 긴긴 겨울을 보내는 휴식의 시간이 되셨어면 좋겠어요~!
날씨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언제나 좋은날 되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벗어 둔 고무신이 정갈한 것으로 보아, 방에 드신 분의 성품을 짐작해볼 수 있네요.
추운 길 나설 참이시라면 저 고무신들 돌려놓아 드리고 싶네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린님 반갑습니다
자주 오신다는 말씀에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
설날 지나고 나면 곧 봄이 오고  꽃 소식이 마구 올라왔어면 좋겠습니다
너무 성급한가요?
복만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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