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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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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55회 작성일 17-01-22 13:26

본문

겨울 어느날 생각에 잠긴 나그네되어
호젓한 강가의 벤치에 앉으니

말없이 흐르는 강물이 보이고
차거운 바람은 얼굴에 느껴진다.

그리고,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푸르던 시절을 지난 우리들을 닮아
아픈 세월을 보냈으리라 생각 되지만

내가 앉은 이 벤치에는
지금도 추억이 얼어 붙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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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 님  이곳이  혹시  두물머리아닌가요?
저의 눈엔 그렇게 보이네요
아니  이추운  겨울에  저 분은 벤치에서 쓸쓸히  뭘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해조음님  올한에도  건강하시고요
 두분내외  늘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늘 와주셔요
벌써  2년전인가요
하늘공원  출사때  제가 몹시  불펀할때  도와주신  기억  아직도  감사한 마음입니다요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물머리 맞는것같아요
화장실쪽 연뱥?.....
저도 눈내리는날 한번 가볼참입니다
해조음님 글도 잘쓰시고요...
사진도 잘담으십니다
사진감상잘하였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물머니~
눈 내리는날 가고 싶은곳중의 한곳입니다
물가에 앉아 깊은 사색에 잠긴 중년의 어개가 바로 우리들의 모습같아서...
두강이 모여 화합하듯이 새해에는 우리들 마음도 화합이 먼저일것 같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잎이 떨어져 슬프다 하지만
다시 봄이 되면 연두색 새순을 피어내지요
우리네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그만인데..
삶은 추억으로도 충분히 견뎌낼것같습니다
복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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