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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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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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1,771회
작성일 17-0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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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어느날 안동역을 찿았습니다.
노래 가사처럼 흰눈을 기대했으나
차거운 바람만 얼굴을 스쳐 가는군요..
별스럽지 않은 조그만 안동역이
이 고장 출신 대중가요 작사가의
"안동역에서"라는 노래가 히트하므로서
여기에 오면 왠지 낭만이 기다리고 있을것같아
사람들이 찿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동역에서" 노래는 흰눈이 내리는 날은
이곳에서 종일 흘러나온다고 하네요.
오늘 역앞에 있는 노래비에 새겨진 가사를 음미하고
흰눈에 대한 아쉬움을 가슴에 간직한채
떠나가는 기차의 구슬픈 기적 소리를
잔잔히 느껴봅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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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하회마을을 다녀오면서 이 안동역을 지나쳤지요
한참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서면 이 노래가 나오든 시절
그래서 크기나 모양이 좀 색다른줄 알았는데 너무 평범해서 혼자 실망(?)했든 추억이 있습니다
안동 가셨어면 하회마을도 둘러보셨는지
안동댐의 밤풍경이나 아침 안개는 챙기셨는지 궁금해 지네요...ㅎ
두분의 아름다운 여행 올해도 주~욱 이어지시고
건강 하시게 행복하시길 빕니다
해조음님의 댓글의 댓글
해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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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신 물가에아이님!
안동에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제 큰딸이 18년째
살고 있어요.
그래서 안동의 주요 경치는 전에 다 찍었어요.
이번에는 영주와 안동에 있는 "파크골프장"에 가서
룸메이트와 파크골프도 하고 딸 집안 정리도 도와
주는걸로 여행목적을 잡았어요.
중간에 짬을 이용해서 안동역과 지례예술촌을 다녀 왔지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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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안동역에서 노래는
사진 올릴때마다 주제곡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안동역을 봅니다
나이 더 들어 님처럼 고운 아내는 아니지만 같이 여행 다니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날이 올것이라고 생각 하며 삽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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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 노래 가사가 참 아픈듯하더군요
기다리는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고
다 키운딸도 다시 돌보고 도와주어야 하는 부모 마음...
우리딸은 언제나 갈랑고? 합니다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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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그녀를 만나셨으니 성공하셨습니다 ㅎ
노래에서는 그녀가 안나와서 울면서 노래를 하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해조음님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