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만난 홍매화 > 포토에세이

1월에 핀 매화보다는 좀 또록 또록해진것같습니다
매화가 피듯이 우리 주변도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나길 기다려봅니다ㅓ

어제부터 또다시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추워지고있어 오늘밤에도 많이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더많은 미소를 보여주리라 짐작 된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인간사는 세상에도 하루빨리 웃음꽃 피는 봄이와야만 될터인데
제대로된 세상을 볼줄 모르고
오로지 종교관처럼 쇄뇌되어 편가르기되는 작태들이
갈수록 도를 넘는것 같아서 걱정이랍니다.

아이고  예뻐라  매화꽃인가요
선명하고  예쁜  매화꽃  참  아름답습니다

매화나무 3종류를 가꾸고 있는중에
이미 거목이된 다른 홍매화와 백매화는 이제사 한두송이 벙그는데
해마다 보면 요 홍매화가 제일먼저 개화를 한답니다.
요 홍매화는 꽃도 이쁘지만 향기도 엄청 곱답니다.ㅎ

"나는 어찌 하라고 ~
너는 또 어쩌자고
무심한 세월앞에 홀로 그리 곱다더냐 "
첫사랑 매화를 어쩌지 못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백세인생 다 누리며 살려면 아직은 멀었지만
내가 죽고나면 요런 꽃님이들이랑 꼬꼬야들은 다 어쩔꺼나 싶답니다.
그나저나 전쟁나서 죽는일은 없어야 될터인데 고거이 걱정이기는 하지만
꽃님이들만 바라보면 산다는 자체가 행복듯 싶답니다.

우리동네도 홍매화가 몽우리를 맺었습니다
봄이 점점 가가이 온것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많이 포근하여진다는 예보도 있는터에
오늘밤엔 봄을 재촉하는 비도 온다고 하는것으로 미루어 보아
조만간 꽃소식이 북상하지 싶습니다.
즐거운 봄맞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