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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에서 있었던 어느 봄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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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27회 작성일 17-04-07 07:54

본문


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에서 있었던 어느 봄날이야기


하얀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던 화창한 어느 봄날이었다.

 



2017.3.30.목요일. 노량진 사육신공원에서 V로 갈라진 나무사이로 여의도 63빌딩이, 오른쪽으로는 원효대교가 보인다. 동산에 위치한 사육신공원 키큰 나무끝에 높이 지은 초고층 까치집이 인상적이다. 사육신공원의 사색의 공간이다. 젊은이들이 탁자에 앉아 쉬어간다. 가까이에 노량진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이처럼 찾아 와선 쉬어가곤 한다.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죽은 사육신의 묘역으로 그들의 충정은 역사와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의로운 충혼들을 위로하고 불굴의 충의 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忠孝 思想 충효사상 의 實踐 道場실천도장 으로 정화하였다. 피의 군주라고도 불리는 임금 세조(수양대군)에 대해 '씨알의 소리'의 함석헌 선생이 읊은 詩를 옮긴다. 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 그렇지만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義)를 알았다. 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 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 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 함석헌 선생〈씨알의 소리〉중에서 젊은이 두사람이 한강과 머언 산까지 조망중이다. 2년전 8개월 하루도 쉼없이 새벽산책을 와선 조망하던 곳이다. 건강을 위한 일이기에 열심히 산책한 결과 당시 심신은 저들의 젊음처럼 싱긋했었다. 사색의 공간에 있는 조망명소에서 바라 보이는 곳 좌측부터 서강대교,올림픽대로,마포대교,원효대교,백련산,강변북로,한강,한강철교,북한산 사색의 공간에서 좌측 여의도 63빌딩과 여의도 한강을 가로지르는 원효대교를 시원히 바라본다. 사육신역사관 2층엔 단순한 유적지 관람이 아닌 당시의 역사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은 처음엔 '단종충신역사관'으로 개관했다가 여러 논란을 겪고 지금의 '사육신 역사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사육신 및 그들과 뜻을 같이한 이들은 단종 3년(1455년)에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노리던 중, 1456년 6월 명나라 사신의 환송연에서 성삼문의 아버지 성승(成勝)과 유응부가 세조 일파를 처단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이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실패하였다. 이들의 계획이 좌절되자 거사 동지이며 집현전 출신인 김질 등이 세조에게 단종복위 계획을 밀고하여 연루자들이 모두 붙잡혔다. 성삼문은 시뻘겋게 달군 쇠로 다리를 꿰고 팔을 잘라내는 잔혹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세조를 '전하'라 하지 않고 '나으리'라 불렀으며, 나머지 사람들도 진상을 자백하면 용서한다는 말을 거부하고 형벌을 받았다. 성삼문, 박팽년, 유응부, 이개는 단근질로 죽음을 당하였고, 하위지는 참살 당하였다. 유성원은 잡히기 전에 자기 집에서 아내와 함께 자살하였고, 박정희 정권 때인 1970년대 말 사육신묘에 추가로 묻힌 김문기(金文起)도 사지를 찢기는 참혹한 형벌을 받아 사망하였다.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의절사의 정문, 불이문(不二門)이다.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사육신의 결연한 의지가 전해지는 불이문이다.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義節祠)이다. 의절사 뒤편 언덕엔 사육신 묘가 넓고 시원하게 모셔져 있다. 노량진 사육신묘 공원은 역사의 공간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작은 동산으로 꾸며져 있다. 풀벌레 소리,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낮잠 자고픈 넉넉한 정자도 있고,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걷기좋은 공원 산책로엔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한강 조망대도 있어 해 저물 녁에 오면 멋진 강변 낙조도 볼 수 있다. 자신의 변함없는 충절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의 시조을 여기에 소개한다. 학창시절에 배운 이 시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그러나 이 짧은 시도 다 잊어 끝까지 정확히 줄줄 외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읽어본다. 아니 다시 또 외워본다.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落落長松) 되어 있어 백설이 만건곤(滿乾坤)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리라. 2017년 4월6일인 어제오후는 동작문인협회 시낭송회에 초대되어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다녀왔다. 이전에 수회 현충원을 둘러보아 어제는 시낭송회에만 참석하고 왔다. 홈에서 9호선 지하철 두 역을 지나면 사육신공원, 또 두 역을 지나면 국립현충원이 있어 내집 마당처럼 산책을 겸해 둘러볼 수 있어 퍽하면 다녀오는 곳이다.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과 노량진 사육신 공원은 순국 영령들과 충의 열사를 찾아가는 나들이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바로 지하철과 연결되는 우리나라의 역사도 숨쉬는 곳이기에... 길을 안내하자면 지하철 9호선 동작역 8번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현충원 정문으로 들고 지하철 9호선 노들역 1번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사육신 후문으로 들고 동작역과 노들역의 거리는 두 역을 사이에 두고있어 탐방이 용이하다. 현충원에는 점심식사도 편안히 할 수 있는 드넓은 쾌적한 식당도 있다. 2017년 4월6일 국립현충사에서 시낭송을 마치고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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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문전을 곱게 장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사댕기랴 핵교댕기랴 참으로 열정적입니다.
그점 높이 우러러보게 되네요.
그 바쁜 중에도 흔적을 두셨으니 어찌 아니 고맙다칼까요.
그 정성 정말 고맙다마다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된 옛 벗님 오셔서 보아주셨군요.
참 반갑고 고맙답니다.
2모작 인생입니다.
여러모로 인생후반부 건강도 챙겨주는 즐거운 활동에 전념을 하다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면서 하는 활동이랍니다. 하하하
화사한 봄을 한껏 만끽하면서 행복하세요.숙영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새처럼 날아 다니는 정치인들을 보면
지금 어느때보다 사육신의 정신이 그리운때 입니다
막말이 파도를 치는 ....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반듯하게 사시는 분으로 제겐 각인되어 있지요.
누구긴요? 바로 사노라면님말입니다요.
두신 말씀에 한표를 던지며...
감사합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희* 朗誦`作家님!!!
 藝能方面에 頭角을 나투시는,"김영희"任..
"찬란한빛"任의 情熱에,讚嘆과 讚辭보냅니다如..
"물가에"房長님도 "撮映技術"에,每振을 하시는군여..
"두분`任"들의 熱情에,拍手를 보내며..늘상,健安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늘도 머물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동네인 여의도 벚꽃놀이를 산책차 즐겼지요.
날씨도 쾌청하고 이것저것 길거리에서 펼치는 여러 공연들도 보며
점심식사까지 4시간을 봄꽃들과 즐기고 왔습니다.
아직 벚꽃이 만개 안 된 곳도 있었고, 그러나 꽃들과의 교감 잘 하고 왔습니다.
만개가 덜 된 관계로 축제기간에 하루가 더 연장되어 10일까지랍니다.
봄날 아름다운 세상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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