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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녘의 함안 뚝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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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486회 작성일 17-05-21 08:51

본문



양귀비 앞에서 /물가에 아이


속절없는 세월의 시계는
어느덧
녹음 짙은 여름으로 데려다 놓고
한 낮의 태양은 붉은 꽃잎만큼이나
뜨겁게 이글대는데
얇디얇은 꽃잎은
바람의 끝을 잡고
붉은치마차락 휘돌아 가며 춤을 ...

낮아지고 가벼워져서
그대 앞에 무릎꿇고
그대 흔드는 바람이 되었다가
단 한사람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이 되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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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 지기를 기다리며 둑방길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빛이 없는 꽃들은 생기가 없습니다
기다린 보람도 없이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역쉬~ 일몰 풍경은 꽝~!! 이였습니다
그래도 꽃길을 걷는 저녁시간은 참으로 좋았답니다
일요일 폭염 조심 하시고 멋진 나들이 되시길 빕니다  우리님들~!
언덕에 핀 하얀 비삐 생각나셔요?
어릴때 많이 먹었지예~~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뱌보님~
과찬의 말씀에 물가에 쥐구멍 찿습니데...ㅎ
날시가 덥기도 하지만 조금 시원해 진다고도 하네요~
정신 차려야 겠지요 날씨도...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지연님~
살기가 넉넉해 진것이 이렇게 꽃의 세상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꽃 세상인 5월입니다
수레국화 무더기로 피어있어 더 고운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어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5월은  계절의  여왕  푸르른  초원의 작물 
언덕위 길가옆  양귀비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한낮  태양이  무작위로 내려쬐는  오후한때  정말 참을수 없이 더웠답니다
수고하신  작품속에  머물다가 갑니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산을님~
잘 지내시지예~
서울모임에 안박사님 오신다는데 삿갓님이랑 세분이 다 오시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ㅎ
그리고 한낮 더운시간에는 외출을 마시어요
폭염 주위보까지 내렸을 지경입니다
건강 하시게 5월 잘 보내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뚝방길 걸으면, 머리 속에 고여있던 해묵은 걱정거리들이
하나 둘 툭툭 떨어져나갈 것 같네요.
돌아나오는 길에는 빈 가슴 빈 머리로 허허 웃게 될 것 같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저길이 끝없이 이어져 잇어요
끝가지 갔다가 돌아올 기운이 없을가봐 도전을 못해 봤어요 여러번 갔엇지만...ㅎ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요 카메라 들고나서면..
문제 있다는 생각입니다 카메라를 두고 나가는 삶이 언제 올까 싶네요..
늘 좋은날 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사람들이 찿아가는 명소 이군요
사진찍기는 불편햇겠지만 그래도 사람돠 꽃의 어울림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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