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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민속예술공연단과의 만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832회 작성일 17-05-25 05:26

본문



남양주 몽골문화촌을 찾아
꽃과 민속예술공연단과의 만남이다

2017년 5월23일 화요일

울적하고 쓸쓸한 날에 홀로 남양주 수동면에 있는 몽골민속촌을 찾았다.
해마다 몽골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발탁된 민속예술단원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치는 몽골민속예술단들의 공연을 보기위해서이다.
해마다 년 1~2회 찾아와 즐겁게 감상하곤 하는데
민속무용과 '허미'란 몽골전통음악에 심취해서 1시간 빠져 있다보면
잔뜩 흐려있던 마음도 맑음으로 힐링되어짐에 홀로 즐겨 찾는 문화촌이다.
문화촌 뜰을 걷다가 장미같은 예쁜꽃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보니 해당화꽃이었다.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몽골촌 뜰에서 만난 활짝 핀 고개 떨군 해당화꽃이다
하 예뻐서 고개 손으로 올려 찰칵! 담아왔다.
해당화에 깃든 이야기가 궁금하여 하단은 다음백과에서 옮겨온 해당화꽃 이야기이다.

해당화
Rugosa Rose 海棠花 ハマナス浜梨

해당화는 멀리 고려시대 이전부터 아름다운 자태를 노래하던 꽃나무다. 
《고려사》에 실린 〈당악(唐樂)〉에 보면

 “봄을 찾아 동산에 가니
고운 꽃 수놓은 듯이 피었네
해당화 가지에 꾀꼴새 노래하고······”라고 하였으며, 

《동국이상국집》의 〈해당화〉에는
 “하도 곤해선가 머리 숙인 해당화
양귀비가 술에 취해 몸 가누지 못하는 듯
꾀꼬리가 울어대어 단꿈에서 깨어나
방긋이 웃는 모습 더욱 맵시 고와라”라고 읊조리고 있다.

북한의 원산 남동쪽에 있는 명사십리는 
바닷가 약 8킬로미터가 넘게 펼쳐진 흰 모래밭으로 전국에 알려진 해수욕장이다. 
여기에는 해당화가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붉게 피어 있고, 
뒤이어 긴 띠를 이루어 곰솔 숲이 이어지며, 흰모래와 어우러진 옥빛 바다는 
명사십리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명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해당화는 너무나 유명하여 고전소설 《장끼전》에도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한탄 마라.
너야 내년 봄이면 다시 피려니와 우리 님 이번 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는 내용이 나온다.

〈몽금포타령〉에 나오는 황해도 용연의 몽금포, 
권력자의 별장지로 알려진 화진포 등이 모두 해당화로 유명한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의 황해도 장산곶에 대한 설명을 보면
 “3면이 바다에 임하였으며 가는 모래가 바람을 따라 무더기를 이루고, 
혹은 흩어지며, 어린 소나무와 해당화가 붉고 푸른 것이 서로 비친다”라고 했다. 

해당화는 
이름 그대로 바닷가 모래사장이 바로 그가 좋아하는 고향 땅이다. 
넓디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소금물투성이의 모래땅에 뿌리를 묻고 산다.

피어나는 주홍빛 해당화의 무리를 마주하고 있으면 
애달픈 사연을 묻어둔 여인의 넋이라도 담겨 있는 듯하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이미자의 〈섬 마을 선생님〉을 비롯하여 
사랑을 노래한 우리의 대중가요에 해당화는 흔히 등장한다. 
옛 문헌에도 해당화는 여인으로 나타냈다. 
다만 여염집 여인이 아니라 요염한 기생 등을 말할 때 흔히 해당화에 비유했다.
출처:다음백과


해당화 꽃봉오리


2시30분 공연관람이다. 
관광버스로 온 단체관람으로 좌석은 가득 메워졌다.
늘 그러했듯이 맨 앞 중앙에 앉아 관람이다.
예술단의 움직이는 모든 것을 세세히 감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찾아 앉는 자리이다.
1시간동안 펼치는 전통음악과 무용, 그리고 기예등 민속예술단의 공연에 심취하여
그 황홀한 꿈속으로 빠져든다. 


 

 

마치고 나서 단원들과 기념촬영도 한다.
그 황홀했던 그 때 그 감흥을 오래도록 사진속에서 느끼고 싶어서이다. 
오른쪽에서 안쪽 두번째 무용수만 특히나 공연내내 보았다.
날렵하고 완벽한 움직임에 얼굴에서부터 몸자체가 예술이었던 무용수였다.
특히나 감칠맛 날렵한 움직임은 지금도 내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마상공연도 있지만 그 마상공연은 예전 두번 보았다.
제주도에서 본것 까지 따지면 3번 보았기에 이젠 민속예술공연만 즐긴다.
공연관람을 마치고 그 옆에 근접해 있는 몽골촌 민속전시관 뜰을 한바퀴 돌면서 
한창 곱게 피어있는 알록달록 작약꽃을 만난다. 
모란꽃과 비슷해서 예전엔 좀 휏갈렸던 꽃인데...

"작약꽃아, 참 탐스럽고 예쁘게 피어 곱기도 하다."
이젠 잎 모양으로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 이름부르며 내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꽃처럼 예쁘지 않아도 
꽃처럼 예쁘고 싶어서
꽃을 안아보며 꽃기운을 받아 본다.
아아~ 내 얼굴에도 붉은 꽃물이 배어 탐스런 붉은 작약꽃으로 이 뜰에 피어났군! 


울적함이 이렇듯 꽃으로 피어난 날의 이야기이다.
나 자신을 밝게 만드는 나 홀로 즐기는 문화이자 놀이이다.

찬란한 빛/ 김영희


몽골음악 17곡(馬頭琴 반주 등)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낮시간의 더위를 피하자니 일찍 서두르게 되고
더운 시간은 집안에 있어야 겠어요
마음을 달랠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는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6월의 만남을 기대하면서예~!
건강 하시어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급히 나가면서
또 이렇듯 곱게도 대문을 챙겨주셨군요.ㅎ
감사 또 감사예요.

사진이 선명치 않음은
어두운 조명속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아서예요.
그냥 편히 관람만 하고 올 생각으로 디카소지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그냥두고 올 수 없어서
스마트폰으로 몇장면만 담아 스마트폰으로만 즐길생각이었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그 장면을 보니 또 이야기가 생각나서 게시물 하나를 또 만들어 올렸어요.하하하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양주 봉골문화촌
몽골인과  예쁜 빛님의 모습
작약의 화려한꽃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감사히 감상 잘 하였습니다.

빛님!
작약처럼 아름다운 날 되세요.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도사진으로는 흐린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전국각지 기행문 이렇게 에세이방에 가끔올려주시니 유익하게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니시는길 몸조심 차조심 날씨조심 하시고
늘이렇게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님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리님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양주 몽골 문화촌 저는 근처에서 본 적은 있는데요!
남양주 지역은 두물머리를 비롯해서, 정약용선생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느 곳도 있고
자연풍경도 빼어나고, 서울근교라 당일코스로 여행 떠나기는 좋은 지역이지요!
몽골어로 뭐라 노래하는데, 아쉽게 알아 듣지를 못해서리~^^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골어로 뭐라 노래하는데, 아쉽게 알아 듣지를 못해서리~
우리님께님, 답답하셨군요. ㅎ
그러나 리듬으로 들으시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하하하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골 전통음악인 허미 음악도 들리시지요?
그 허미 음악에 제가 빠져 감상을 즐깁니다.
마음수련겸 17곡 전부 감상해 보세요.
들뜬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묘약이 이 허미에서 흘러나옵니다.

'허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면
'허미(Х??мий, Khoomii)'는
한 사람이 동시에 두 가지 목소리를 낸다는 몽골 전통 음악으로
10세기부터 불려졌다고 합니다.
기본이 되는 굵은 저음과 청명한 고음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허미'는
수련을 거친 몽골인 중에서도 1,000명 중 1명만이 체득할 수 있는 소리로
강인한 체력이 필요해서 남자만이 부르는 노래이며,
허미를 부를 줄 아는 여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허미 소리에서는
성대 떨림의 변화와 공명현상이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즉 한 목소리에서 두 가지 소리가 나고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가성대를 벌리면서 발성을 하며, 성대가 소리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허미 가수들은 성대를 강하게 접촉시켜서 일단 소리를 만들어 내고,
가성대를 좁게 하면서 가성대에서도 다른 소리를 내어 이중적인 소리를 발성한다고 합니다.

'허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몽골 유목민들이 말, 양 등의 가축을 부르는 소리에서 발전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좀 알아지셨나요? ㅎ
감상에 다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오호여우님
베드로님
두신 고운정에 감사드립니다.
몽골음악도 끝까지 감상하시며 아름다운 밤 보내세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좋은곳 다녀 오셨습니다,
거기다 기행문까지 올려주시니 감사 합니다.
저는 제주도에 가서 몽골사람들의 공연을 잠시 보았습니다.
우리와 많이 닮은얼굴, 또 語順도 우리와 닮아 훈민정음 에도 많이 참고 하였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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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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