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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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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46회 작성일 17-06-07 13:40

본문


하얗게 꽃이 피었다가
꽃이 귀한 겨울에 빨간 열매가 달려 허전한 겨울풍경에 빛을 줍니다

누구에게든 주어진 삶은 유일하고 한시적이며
마침내는 죽음을 맞이 하게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죽지 않고 여원히 살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끝없이 지속되는 삶은 오히려 축복보다 저주에 가깝지 않을까요
삶이 유한 이라 생각하고
일회적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을 더 알차고 건강 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건강한 삶이 있듯이
건강한 죽음도 있겠지요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충만하게 살아 간다면
죽음도 담담하고 행복하게 맞이 할수 있지않을까요?

꽃 피는 봄이 지나고 있습니다
꽃들이 아름다운건 그 꽃들도 아름다울때가 지금뿐이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의 삶도 그리고 죽음도 건강 하고 충만했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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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보다 열매가 화려한꽃입니다
죽음을 담담하게 맞이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만
정신이 건강해야 자신이 죽을때를 알게 되겠지 생각이 듭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맞아요
겨울에 사진꺼리 없을때 빨간열매핀 것들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더운날이 다가옵니다
건강 하세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울에도 빨갛게 물든 남천 이파리와 열매가
유달리 추운 겨울에 빛을 발하는 남천
한창 새파랗게 여물어 가고있네요
오늘 작은아버님 국립묘지에 안장 하셨습니다
무공훈장과 화랑훈장을 두개씩이나 받으시고
나라에 충성을 다하시여 국립묘지에 편안히 잠드셨습니다
92세 장수 하시고 국가의 품안으로 가신 작은아버님 아주 편안하실 것이란 생각에
상제들인 우리들도 모시고 돌아서며도 편안하고 흡족한 마음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노라면님 ~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축하드리고싶어요
훌륭하신 선조님들을 두셨네요
그래서 저별은님도 후덕하신가 봅니다
아무렴요 얼마나 흡족하시고 자랑스러우실까요
건강 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남천 열매에 남다른 추억이 있지예
울산 태화강 에서 처음 만난 빨간열매
그때는 꽃이 궁금 했엇지요
열매를 애지 중지 담고 있으니 지나가는 진사님이
꽃은 별로 볼품 없다고 아르켜 주시더군요
그러나 잘 못된 생각 같아요
이허게 순수한 꽃이 또 어디 있겠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아이님 그러셨군요
남천열매에 남다른 추억이 있어시군요
사진은 그래서 좋으것 같습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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